2024년 9월 8일 설교 요약

본문 : 디모데후서 4장 7-8절 말씀

§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

올해는 빠른 추석으로 다음 주일 15일부터 추석이지만, 실제적으로는 이번 주 13일부터 황금 같은 추석 연휴가 시작 됩니다. 추석하면 고향을 떠올리게 되고, 고향을 말하면 '금의환향'이 말이 따라 붙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을 가지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할 때 큰 은혜 받고 이번 추석명절에 은혜가 충만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Ⅰ. 고향이란 무엇입니까?

(1)고향은 마치 모태와 같은 곳입니다.

히11 :15-16절“생략”. 그들이 모태와 같은 고향을 포기한 이유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한 까닭”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고향을 그리워하고 동경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도에겐 또 다른 고향이 있으니 “돌아갈 내 본향 하늘나라” 영원히 잊지 않기를 축복합니다. 

(2)고향은 소중한 곳입니다.

누구에게 있어서 고향이란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 고향의 환경과 전통이 자라나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도에게는 영원한 본향, 내 아버지 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14 :1-2절“생략”. 

성도마다 영원한 본향의 소중함을 영원히 잊지 않기를 축복합니다. 

(3) 고향은 타향에 간 사람을 기다리는 곳입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성장하는 데는 몇 가지 필수적인 환경과 조건이 있습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사람이 태어나 성장하는 과정에 필수적 환경과 조건이 무엇입니까? 

① 부모가 있어야 합니다. 자식을 낳아서 정성과 사랑으로, 사람 되게 길러내는 분이 바로 부모님입니다. 

② 나라가 있어야 합니다. 교육을 시켜서 건전한 국민으로 성장하게 하는 것이 바로 나라요, 공교육입니다. 교육의 올바른 방향성을 찾아가야 할 것입니다. 

③ 고향이 있어야 합니다. 고향의 정서가 있는 사람은 마음속에 푸근함이 있는 인생입니다. 

고후5 :1절“생략”. 

성도의 마음이 항상 본향에 머물러 있기를 축복합니다. 

Ⅱ. 고향에 찾아간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1)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고향을 찾아갔습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고향을 찾아, 가나안  땅으로 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조상 야곱이 70명의 가족을 이끌고, 7년 대 기근을 피하여 애굽에 온지, 430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의 세월이었지만, 이제는 모세를 영도자로 하여 애굽에 온지, 430년 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고향 땅 가나안 땅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2) 야곱은 20년 만에 고향을 찾아갔습니다.

형, 에서를 속이고 장자 권을 가로챈 야곱, 형! 에서의 분노를 피하여, 외삼촌이 살고 있는 하란으로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야곱은 20년이란 세월을 보내고, 고향을 찾게 됩니다. 창30 :25-26절“생략”. 야곱은 이렇게 타향살이 20년을 청산하고, 고향을 찾아 나선 것입니다. 성도님 여러분 우리도 조만간에 힘겨운 타향살이 청산하고, 고향을 찾을 날이 온다는 것을 알고, 그 날을 준비하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3) 나오미와 룻이 고향 베들레헴을 찾아갔습니다.

그녀의 남편 엘리멜렉이 온역으로 죽고, 그 뒤를 이어서 두 아들도 죽었습니다. 나오미는 모압에서,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었습니다. 룻과 함께 나오미는 고향 베들레헴을 찾아갔습니다. 금의환향이 아니고, 실패하고, 망하여서 돌아온 나오미였지만, 그래도 고향 사람들은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나오미와 함께 동행한 룻은 날마다 들에 나가서 이삭을 주워 다가 시모를 극진히 공경하여, 예수님 족보에 드는  복을 받은 것을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어머니 품속 같은 따뜻한 본향을 그리워하며, 본향을 사모하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Ⅲ. 성도가 찾아갈 고향은 어디입니까?

벧전2 :11-12절, 약4 :14절“생략”. 거류민과 같고, 나그네와 같고, 안개와 같은 이 세상의 삶을 마치는 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영생의 영원한  세계가 있음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요14 :1-3절“생략”. 성도는 이 세상 소풍을 마치는 날, 주께서 예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집에서 영원히 거하게 될 것입니다. 성도는 돌아갈 고향이 하나님 나라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히11 :16절“생략”. 추석 명절에 성도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해야 합니다.

바라기는 본향, 주께서 예비하신 곳, 그 나라 갈 때까지 믿음을 굳게 지키시기를 축복합니다. 

성도님 여러분 오늘은 추석 명절을 앞에 두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첫째, 고향이란 무엇입니까? (1)고향은 마치 모태와 같은 곳입니다. (2)고향은 소중한 곳입니다. (3) 고향은 타향에 간 사람을 기다리는 곳입니다. 둘째, 구약 성경에 고향에 찾아간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1)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고향을 찾아갔습니다. (2)야곱은 타향살이 20년 만에 고향을 찾아갔습니다. (3) 나오미와 룻이 고향 베들레헴을 찾아갔습니다. 끝으로 성도가 찾아갈 고향은 어디입니까? 주께서 예비하신 곳, 하늘에 있는 본향, 천국입니다.  

바라기는 모든 성도님들, 추석명절을 앞에 두고, 고향 찾는 계절에, 영원한 본향, 천국을 사모하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홍팔주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