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6일 설교요약

본 문 : 창세기 7장 1-5절

§구원의 방주인 교회§

 교회는 어떤 곳인가? 교회를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근본적이고, 근원적으로 설명을 하면 교회는 죄인들을 불러내어 구원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단체요. 이들이 모이는 곳이 바로 예배당이요, 하나님의 집입니다. 노아의 방주야말로 교회의 분명한 모형입니다. 그래서 이제 구원의 방주, 노아의 방주를 생각하면서 교회는 어떤 곳인가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Ⅰ.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창6:14절에 방주를 지으라고 명령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즉 교회를 지으라고 분부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방주는 히브리어로는 테바(teba) 라고 하고 영어로는 노아의 방주를 알-크(ark)라고 하는데 나무 상자, 나무 궤라는 뜻으로 물위에 떠 있도록 만든 나무 집이나 나무로 만든 배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테바 라는 단어는 히브리어 구약성경 출2장에 나타납니다. 

즉 아기 모세를 담아서 나일 강에 띄운 갈대 상자도 방주란 말과 히브리어 원문 성경에 같은 단어인 teba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창6:5-6절에 "5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분부하셨습니다. 방주를 지으라는 이유와 목적은 죄인들은 심판하나 의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창6:22절에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사람들은 노아가 맑은 날에 물위에 떠 있을 커다란 나무배를 짓는 것을 보고 비웃기도 하고 놀리기도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노아는 사람들의 비웃음과 놀림을 받으면서도 꾸준히 방주를 지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구원의 방주인 성산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Ⅱ.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에 들어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창7: 7-9절에 "7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8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은 9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며" 하나님께서는 방주가 완성 된 후에는 노아의 8식구를 방주로 들어가라 명령하셨고 노아는 그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구원의 방주를 지어야 하고 구원의 방주로 들어가야 합니다. 노아의 8식구가 방주로 들어가자 방주의 문은 닫혔습니다. 방주의 문은 항상 열려 있는 문이 아닙니다. 

방주에 들어 갈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즉 정해진 시간이 다하면 문은 닫힐 것입니다. 한번 닫힌 문은 다시 열려지지 않습니다. 눅14:23절에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강권 하셨습니다. 눅17:35절에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이것이 하나님의 분부요 명령입니다. 바라기는 교회 안으로 들어오는 일이 이처럼 중요한 줄로 알고, 방주로 들어가기를 힘쓰는 성산가족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Ⅲ.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땅에 충만 하라 말씀 하셨습니다.

 창7:23절에 보면 방주에 들어간 노아의 8 식구와 짐승들은 모두 구원을 얻었고 방주에 들어가지 않았던 생물들과 지상의 모든 사람들은 심판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키프리안 이라는 초대교회의 교부는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 고 주장하였습니다. 창9:1절에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아담과 하와에게도 창1:28절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땅에 충만 하라"는 분부가 계셨는데, 그 가운데는 땅을 정복하고, 땅을 다스리라는 내용도 포함이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고, 땅을 다스리라는 세계 선교의 사명을 홍수 후에 새롭게 부여하신 것입니다. 바라기는 땅에 충만 하라는 분부를 잘 받드는 성산가족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산가족 여러분 교회는 구원의 방주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세 가지 사명을 주셨습니다. 첫째는 방주 곧 교회를 지으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둘째 사명은 방주 안으로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먼저는 내가 들어가고, 내 자녀가 내 후손이 들어가며, 내 이웃이 들어가도록 적극적으로 권면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끝으로 사명은 하나님께 복을 받고 그 받은 복을 가지고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변화시키라는 사명입니다. 바라기는 이제 여러분들은 모두 성산방주 안에 들어와서 구원의 축복을 영원토록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족과 이웃을 모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땅을 정복하는 세계 선교의 사명을 다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합니다. 할렐루야!  -홍팔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