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5일 설교요약
본문: 마가복음 10장 46-52절
§ 운명을 바꿀 기회입니다.§
‘운명(運命)’이란 ‘인간을 지배하는 초월적인 힘, 길흉화복(吉凶禍福)’ 또는 ‘타고난 운수나 수명’을 가리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모든 것이 결정되어졌다고 믿습니다. 이것을 사주팔자(四柱八字)라 하는데,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은 이 운명을 바꿔보려고 점집을 찾아가고, 무당을 불러 굿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운명도 바꾸지 못하고 길거리에 앉아서 점을 치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겠습니까?
기계를 누가 가장 잘 압니까? 기계를 만든 사람입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이 가장 인간을 잘 아십니다. 그래서 나를 창조하시고 나를 가장 잘 아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고 사는 것이 인생 최고의 행복입니다. 사람은 결코 아메바가 진화되고, 원숭이의 꼬리가 잘려 나가 인간이 된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신비하게 창조하신 가장 귀한 존재입니다. 그 하나님은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고 우리의 운명을 바꾸시는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여리고에 디매오의 아들 바디매오가 살고 있었습니다. ‘디매오’란 ‘시각장애인’이라는 뜻이고 ‘바’는 ‘아들’이라는 뜻인데 그러므로 바디매오는 시각장애인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도 시각장애인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대대로 유전적인 시각장애인 가정이었고, 거지였습니다.
눈과 귀와 입 세 가지 장애를 가졌던 미국의 헬렌 켈러 여사는 셋 중에 하나만 장애를 면하기를 바란다면 무엇이냐고, 물을 때, 시각장애라고 했습니다. 시각장애인이 가장 불쌍한 장애인이라는 뜻이지요? 우리는 바디매오의 5가지 절망적인 상황을 본문에서 볼 수 있습니다.
(1) 대를 이은 시각장애인 (2) 대를 이은 가난 (3) 일터는 길거리 (4) 그의 항상 사용하는 언어는‘나를 불쌍히 여기소서!’(5) 언제나 사람들의 멸시천대, 멸시, 어디를 보아도, 희망은 없고, 절망뿐인 인생이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바디매오는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여리고로 지나가심을 알고 길목을 지키다가, 예수님이 지나갈 때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그 때 많은 사람들이 꾸짖었습니다.“시끄럽다. 조용히 해!”그러나 그는 더욱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를 불쌍히 여기시고 그를 고쳐 주셨습니다. 이것이 그의 운명을 바꾸는 축복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오늘 초청 받으신 여러분도 예수님을 만남으로 운명이 바뀌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시각장애인인 바디매오는 예수님께서 시범 케이스로 등장시켜, 인간의 영적 소경된 상태를 설명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눈을 가지고도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자신의 참 모습도 보지 못하고, 자신의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인생, 이런 사람을 가리켜 영적인 소경, 영적인 시각 장애인이라고 부릅니다.
바디매오의 외침을 들으신 예수님은 발걸음을 멈추고‘이리오너라’명령하십니다. 그 말을 들은 바디매오는 겉옷을 벗어 던지고 뛰어 일어나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선생님, 보기를 원합니다.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할렐루야!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운명이 바뀌는 기적을 경험하였고, 구원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그의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것입니다. 소경에서 눈뜬 자로, 가난에서 부요한 자로, 약한 자가 강한 자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그의 인생, 그의 운명은 완전히 바뀌게 된 것입니다.
오늘 초청받은 여러분 모두가 예수님을 만남으로 바디메오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만일 내가 오늘 죽는다고 가정하면, 꼭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히9:27절에“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이 말씀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진리입니다. 그런데 죽음 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옥이 싫은 사람은 반드시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몸은 흙으로 지으시고 그 코에 영혼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죽을 때도, 육신은 한 줌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혼은 불멸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죽기 전에 내 영혼은 어디로 가는 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여러분 중에 만일 구원의 확신이 없다면 지금이 구원의 기회입니다. 요3:16절에“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자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구원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기회를 잡는 그 사람이 성공합니다. 그러나 기회가 너무나 빨리 지나가고, 한번 지나가면 다시는 붙잡을 수 없기 때문 지금 붙잡아야 합니다. 고후6:2절에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하나님은 지금 우리를 초청하고 있습니다. 마11:28절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구세주 예수님의 초청에 응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홍팔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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