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7일 설교요약
본문: 요한복음 20장 11-19절
§ 부활의 주님 §
안식 후 첫날 예수님의 시체에 향유를 뿌리러 갔던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에서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제일먼저 듣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위에서 돌아가시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옛 모습, 옛 직업, 갈릴리 바다 어부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막달라 마리아도 비슷한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어떻게 하면 주님을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예수님의 시신에라도 향유를 뿌리기 위해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 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부활의 주님을 제일 먼저 만나게 됩니다. 우리도 이러한 막달라 마리아의 모습을 통해 부활하신 주님께 우리가 취해야 할 신앙의 올바른 자세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Ⅰ.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본문 15~18절에서 마리아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자 그 마음속에 가득 찬 슬픔을 한순간에 다 몰아내고, 예수님 부활의 큰 기쁨을 가지고 무덤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죽음의 권세를 물리치고 부활하신 소식은 제자들에게 최대의 희소식이 되었고, 그들의 슬픔과 절망을 한순간에 압도해 버리는 능력이 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자들은 하나같이 놀랍게 변화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하고 주님 곁을 떠났던 베드로도, 의심 많던 도마도, 교회와 성도를 핍박했던 사울도, 절망가운데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들도, 모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변화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부활하셔서 지금도 우리 곁에, 우리 안에 살아계신 부활의 주님을 만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Ⅱ.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끊임없는 공격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마리아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동산지기인줄 착각했습니다. 예수님이 재차 “마리아야”부르자 그제야 예수님이 부활하신 사실을 확실하게 믿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어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부활을 믿지 않으면 단순히 예수님의 사역 중 한 가지를 의심하는 정도가 아니라 신앙의 모든 것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고린도 전서15:13~19절에“13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14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지면관계상 19까지 생략>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모든 것이 헛것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고전 15:20~22절에“20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지면관계상 이하 본문 생략.>”예수님은 확실히 부활하셨습니다. 바라기는 부활의 주님을 굳게 믿는 성산 가족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Ⅲ.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전해야 합니다.
본문 18절에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하였습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주님을 만났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제자들에게 증거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부활을 목격한자는 부활을 모르는 자에게 전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아는 자가 모르는 자에게 전하는 것 이것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복음을 전하다가 산헤드린 공회에 붙잡혀 끌려갔습니다.
행4:18절에 산헤드린 공회원들이 주님의 제자 베드로와 요한에게“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위협했을 때, 베드로와 요한의 대답은 행4:19~20절에“19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20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제자들은 공권력 앞에서도 조금도 굽히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이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것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제 밖으로 나가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사명입니다.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부활의 주님을 전하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성산가족 여러분! 이제 여러분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야합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확실히 믿어야 합니다. 끝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담대히 전하셔야 합니다. 그리하여 성산동과 망원동, 마포구와 서울시, 이 나라 이민족을 복음화를 위하여, 아시아와 세계 선교에 앞장 서는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홍팔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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