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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추석 긴 연휴 명절증후군 이렇게 극복하라.
운영자 2024-09-15 추천 0 댓글 0 조회 107

추석 긴 연휴 명절증후군 이렇게 극복하라.

 

 추석은 17일 전후 3일간 휴일이지만 주말과 주일이 겹쳐서 실제는 13일부터 18일까지 휴일이 이어집니다. 명절 연휴가 길면 길수록 몸과 마음이 편치 못한 이들이 있습니다. 이는 당연히 먹거리를 책임진 가정주부들입니다. 그리고 먼 길을 다녀와야 하는 가장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긴 연휴 명절 증후군 이렇게 극복하라는 제목으로 몇 가지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1. 장거리 운전하시는 분들 스트레칭은 필수입니다. 황금 같은 추석 연휴 긴 명절에 가족과 친지들을 만날 생각에 들떠 장시간 운전에도 피곤함도 잊고 귀향하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예상치 못한 도착시간과 그 여정 속에서 피로도가 급상승할 수 있습니다. 차 안에 오래 앉아 있다 보면 온 몸의 근육이 경직돼 어깨 및 목, 허리 등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운전으로 안전벨트를 오랫동안 메고 있을 경우, 쇄골 부근의 압박이 지속되면서 손과 팔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흉곽출구증후군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장시간 운전으로 누적된 피로와 통증 예방을 위해 한 시간에 한 번씩 휴게소에 들러, 10분 정도 굳은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통해 혈액순환 및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운전할 때 운전석 등받이는 110도 정도로 유지하고, 엉덩이를 좌석 깊숙이 넣고 등을 등받이에 붙이고 앉아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여 피로를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2. 주부들 음식 준비는 주방 바닥에 앉아서 준비하는 것보다는 식탁을 이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명절에 숨은 공신들은 역시 주부들입니다. 가족들이 먹을 명절음식을 만들기 위해, 장보기와 재료 손질하기, 음식 만들기 등 길게는 1, 2주일 전부터 미리 준비를 시작하니,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음식을 할 때 대체로 주방 바닥에 재료를 두고 쪼그려 앉아 준비하고 만들기 때문에, 허리와 무릎 관절에 크게 무리가 가기 쉽습니다. 

 

등을 구부리고 바닥에 앉은 자세는 자기 체중의 2~3배 이상의 하중을 허리에 가중시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식 준비가 1~2시간 내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허리에 하중 된 무게로 인한 통증이 지속되면, 명절증후군으로 명절 내내 통증으로 고생할 수 있으니 최대한 몸을 덜 쓰면서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런 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은 식탁이나 탁자에 앉아 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식탁에 앉아 일하기 어렵다면 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벽에 기대어 앉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폐경기에 접어든 40~50대 주부들은 뼈와 척추와 주변 조직 약화로 인해 통증을 쉽게 느끼고, 이로 인해 명절 후 요통이 허리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으니 명절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3. 가사노동에 지친 분도 스트레칭이 그만입니다. 명절 음식 준비로 인해 지친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몇 가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힘들다고 누워있기보단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통해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몸과 마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칭은 명절 동안 반복된 음식 준비로 인해 굳은 허리와 옆구리 근육을 이완하여 허리 통증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 하는 방법은 순서대로 따라하면 되겠습니다. 

 

① 양 다리의 모양을 직각으로 접어 위, 아래로 포개어 놓는다.  ② 팔을 편한 위치에 놓고 상체를 앞으로 숙입니다. ③ 이 자세를 15초 동안 유지, 좌우 1회씩 실시합니다. 기름진 명절 음식 드시고 더부룩한 명절 음식 소화 잘 되게 하는 스트레칭입니다. 아무래도 평소보다 많은 양의 기름 진 음식을 먹게 되는 명절에는 소화불량에 걸리기 쉽습니다. 아래 스트레칭을 잘 따라하면 장운동에 도움을 주고, 활동량이 적었던 명절 연휴 내내 굳은 몸을 풀어주어, 소화력 및 활력에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①두 다리를 11자로 골반 넓이로 벌리고 섭니다. ② 무릎을 살짝 구부린 다음 허리로 원을 그리며 허리를 천천히 돌려줍니다. ③ 좌우 5회 반복합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긴 연휴 명절 증후군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4. 음식을 먹고 급체했을 때는 손 따기로 해결해야 합니다. 음식을 먹고 체했을 때 손 따기 등 응급처치를 가정에서 직접 할 수 있습니다. 속칭 ‘손따기’인데 흔히 엄지손톱 밑을 소독한 바늘이나, 사혈 침으로 따는데 그곳엔 조근(손톱 뿌리)이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손톱 옆 바깥쪽으로 두툼한 살이 있는 부위를 찌르고 피를 내야 합니다. 

 

양쪽 엄지손톱(소상혈)과 엄지발톱(은백혈) 옆 등 모두 네 군데를 따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따는 요령은 남성은 좌측 손, 손좌 측발, 여성은 우측 손, 우측 발 순으로 사혈을 하면 됩니다. 사혈 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고, 스트레칭 후에는 음양탕을 만들어 한잔 마시면 더욱 좋습니다. 음양탕 만드는 요령은 뜨거운 물에 찬물을 조금 섞어 섭씨 40-42도 정도 따뜻하게 마시면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즐겁고 건강한 명절 연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담임목사 (자연치유심신의학전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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