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腸) 건강을 위하여 복부 지압을 하라.
모든 사람은 음식을 섭취하여 얻은 에너지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으며, 또 보고 듣고, 느끼며 생각하며 살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장(腸)의 기능이 좋지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장이 좋지 않으면 변비, 설사, 배꼽 주위가 돌덩이처럼 딱딱하며, 누르면 통증이 있는 것은 장이 나쁜 증거입니다. 동양의학(東洋醫學)에서 말하는 대장실증(大腸實症)은 일반적(一般的)인 만성장염(慢性腸炎)입니다. 복부의 가스 차는 것, 헛배 부른 것, 뱃속에서 꾸르륵 소리 나는 것, 뱃속에서 무엇이 왔다 갔다 하는 느낌 등 이런 증상들은 장이 좋지않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나쁜 장을 개선하기 위해 T침, 서암 봉, 수지침(手指針), 서암 뜸 등 모두 다 좋은 방법(方法) 중에 하나 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장 기능 회복을 위하여 복부 지압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복부지압은 복부 운동법으로 볼 수도 있는데, 복부를 지압함으로써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고, 특히 복부 뺏살에 있는 지방을 없애고, 장 속에 숙변을 제거하므로 설사와 변비에 좋은 운동법입니다. 모든 운동이 그러하듯이 복부운동 법으로 지압을 하면 복부에 혈액순환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모든 운동이 좋지만,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한 것입니다. 복부 지압도 자기 자신의 몸에 맞추어서 적당히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어떤 이는 하루 두끼, 아침, 저녁 식사를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아침 금식으로 몸속의 독을 제하고, 점심, 저녁에는 자연식을 해서 피를 맑게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여 피가 맑아져도 돌지 않으면 썩어서 병을 만드니까 복부지압으로 피를 돌게 하는 치병 운동이 꼭 필요한 것입니다. 즉 제독과, 자연식, 운동은 삼위일체 자연 건강법의 기초이자 가장 기본입니다. 그럼 어떤 운동을 하여 피를 잘 돌게 할 것인가? 운동 중에 최고의 운동법이 복부지압 법, 일명 숙변 제거 운동 법을 강권합니다.
이 운동법은 영문학자요, 3위일체 건강법의 저자 "안H,P" 선생이 개발한 운동법인데, 지압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지압을 하면 혈액 순환이 잘 되기 때문입니다. 인체의 팔다리 사지만 지압을 해도 온몸이 시원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인체에 가장 중요한 기관이 다 들어있는 복부를 지압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이 복부지압법으로 다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위장병, 대장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현미식을 안하고도, 이 운동만으로도 위장병, 대장병이 완치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데로 복부 지압 운동은 혈액순환을 도와 내장을 튼튼하게 함으로 인간의 뱃속에 들어 있는 육장 육부, 모든 장부를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며, 이렇게 되면 다른 인체의 기관들도 자동적으로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관을 어떻게 하면 튼튼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그것은 마치 곱창 요리를 하듯이 공복시 배변 후, 물을 큰 컵으로 한 컵 이상 마시고(많이 마실수록 좋음), 뱃속 구석구석을 꾹꾹 누르고 주물러 주면 됩니다. 처음에는 배가 많이 아플 수 있음으로, 살살 달래듯이 하다가 차츰 강도를 세계 하면 나중에는 세계 해도 아프지 않습니다. 누르고 주물러도 아프지 않다면 병이 나았다는 증거입니다. 누를 때 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지는 곳도 마찬가지지요. 또 아프지 않은 곳은 아무리 세계 해도 절대로 터지지 않으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복부 지압의 자세한 방법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첫째, 배변 후, 둘째, 식전, 공복 시에 큰 컵으로 물 한 컵 이상을 마시고 똑바로 앉아서 시작합니다. 셋째, 곱창을 주물러서 깨끗이 씻는다는 생각으로 뱃속 구석구석 깊은 곳까지 똑바로, 옆으로, 위에서 아래로 마구 쑤시고 주무르면 됩니다. 처음엔 살살, 차츰 세계, 나중에는 아주 세계 주무르세요. 무질서하게 하는 것보다는 질서 있게 조직적으로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네 손가락의 안쪽이 눈에 보이도록 나란히 모아서 뱃속의 깊은 곳까지 손가락 끝으로 똑바로 쑤시고, 쑤신 상태를 유지하면서 하나, 둘, 셋, 넷하고, 함성을 지르며, 그 다음은 “ 다 - 섯 " 손가락 끝을 낚시 바늘과 같이 오그려서 창자를 가슴 쪽으로 치켜 올리고는 손가락을 빨리 뗍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쑤시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하나, 둘, 셋, 넷, 다섯" 하면서 고함을 지르는 동안 그곳의 혈액순환을 잠시 멎게 하였다가, 손가락을 떼면 혈액 순환이 확 풀리게 하는 것입니다. 낚시 바늘과 같은 모양으로 오그리는 것은 창자를 주무르는 시늉을 하는 것입니다.
처음 시작 하는 사람은 하루에 100번 정도로 시작해서, 서서히 단련하고 늘려 가시기를 바랍니다. 단 3일도 못 가서 포기하실 분들은 아예 처음부터 시작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운동만 일생 사는 동안 끈질기게 계속하세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2개월간만 시행하시면, 이 세상을 다시 살게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입니다. 특히 치료가 어려운 위장병, 대장 병도 완치가 되는 사례 (事例) 가 있습니다.
뱃속 구석구석을 쑤시고 주물러 봐서 어딘가가 아프거나 덩어리진 곳이 있으면 틀림없이 거기가 병난 곳이니 더욱 열심히 지압하시기를 바랍니다. 처음에는 아주 살살 하다가 차츰 강도를 늘려가면, 어느덧 나중에는 막 쑤시고 주물러도 안 아프게 될 것입니다. 이는 그곳의 병이 나았다는 증거입니다. 이 운동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오직 자기 자신의 끈질긴 노력 뿐 입니다. 이 운동으로 건강한 장을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담임목사 (자연치유심신의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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