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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수박탕으로 건강을 챙깁시다.
운영자 2022-08-21 추천 0 댓글 0 조회 324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수박탕으로 건강을 챙깁시다.

 

수박은 93%가 수분입니다. 인체는 60-70%, 약 3/2가 수분입니다. 인체에 수분 대사가 잘 이루어지면 건강합니다. 수분 대사를 관장하는 장부는 신장, 방광입니다.  수박은 수분과 함께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갖춘 영양학적 가치가 있는 과일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수박에는 몇 가지 미네랄이 들어있는데, 시투클린(citrulline)이라는 물질이 들어있어 이뇨 작용을 돕습니다.  그래서 민간에서는 수박이 신장병이나, 당뇨병을 가진 사람들에게 약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박씨에는 30%의 단백질과 40%의 지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수박의 붉은 색소는 카로티노이드계의 색소로서, 이것은 70% 이상이 리코펜(lycopene)입니다. 이 리코펜은 최근에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밝혀져 있습니다. 그리고 재배과정에서 일교차가 클수록 붉은색이 짙어진다고 하니, 산간 지방에서 재배한 것을 선택하면 더욱 좋습니다.  수박에 들어있는 이뇨 작용을 촉진시키는 칼륨과 구연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수박은 이뇨 작용을 활발히 해주어 특히 부종에 뛰어난 효능을 보입니다.

 

* 수박은 변비에 좋습니다. 섬유질이 다량 함유된 수박을 섭취하게 되면 이뇨 작용과 함께 장운동을 활발히 해주기 때문에 변비 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는 과일입니다.

* 수박은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리코펜성분은 수박의 특성인 빨간 색소인데, 이것은 항산화 물질로서 인체 내의 유해산소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역할은 항암치료 효과가 나타나서 항암 작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수박은 피부미용 효과가 있습니다. 수박에는 비타민 c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c 로 탱탱한 피부를 만들 수 있고, 많은 수분이 섭취되기 때문에 수분 공급으로 인해 촉촉한 피부를 가꿀 수 있습니다.

* 수박은 구충작용이 있습니다. 수박에는 쿠쿠르비틴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구충작용, 항균작용을 하므로 입 냄새를 줄여줍니다.

 

* 수박은 고혈압에 효과가 있습니다. 수박씨는 리놀레산이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수박씨를 볶아 먹으면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수박탕은 신장, 방광병에 특효입니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고서에 수박은 이뇨 작용이 뛰어나고, 알코올 중독을 예방하며, 혈뇨 개선, 종기 치료, 감기로 인한 목의 통증과 부종에 효과가 있으며, 허리 통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수박의 과육 부분에는 칼슘, 칼륨, 철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여기서 칼륨은 어떤 영양소인가? 이뇨 작용을 돕는 영양소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수박에는 뇨(尿) 성분을 만드는 데 관여하고 있는 시트룰린 이라는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는데 이것 또한 이뇨 작용을 높여 부종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최근 임신 중에 식생활이 문제가 돼 미네랄이 부족한 신생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박에는 이와 같은 임신중독증의 예방과 함께 미네랄 부족 해결에 도움을 주므로 산모에게 참 좋은 과일입니다.  

 

그뿐 아니라 수박은 예로부터 술을 많이 마셨을 때 먹으면 좋다고 했습니다.  이는 수박에 함유된 성분이 알코올의 배설을 높이는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불용성 식물 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배변을 잘 볼 수 있고, 여드름이나 부종에도 좋은 여름철 만능 과일인 수박의 약효를 알고 나면 매일 먹고 싶은 생각이 들 것입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수박은 서과, 여름 과일입니다.  그리고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어 겨울에는 먹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일명 수박탕을 만들어 먹으면 계절에 상관없이 일 년 내내 약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박탕을 만드는 재료는 수박 큰 것 1통, 깨끗한 천만 있으면 됩니다. 만드는 과정은 ①수박 큰 것 1개(과육 부분은 약 6kg)를 반으로 갈라서 과육을 도려낸다. ② 과육을 잘게 잘라 깨끗한 천으로 싸고 즙을 짠다. 믹서기가 있다면 씨 있는 상태로 돌려 즙을 만들어 짠다. 약 1.8리터가 되게 한다. ③ 즙을 냄비에 넣고 3~4시간에 약한 불로 졸인다. ④ 즙이 적갈색을 띠면서 걸쭉해지면 불을 끈다. ⑤ 식힌 후에 병에 넣어 냉장 보존한다. 만드는 과정에서 너무 오래 졸이면 검게 되므로 주의한다.  

 

또한 졸이는 중에 거품이 나오는데 보기 좋게 먹고 싶을 때는 건져내면 되지만, 이 거품은 미네랄이 응축된 것이기 때문에 약효를 높이고 싶다면 건져낼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만든 수박탕은 1일 3회, 티스푼으로 1~2스푼 정도 드시면 됩니다. 수박의 유효성분이 조림으로써 응축되는 과정에 더욱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뇨 작용에 관해서는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납니다. 전신부종, 기타 부종 등 신장병에 탁월합니다. 

                         - 담임목사 (자연치유심신의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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