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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폭염에 일사병, 열사병 질환을 조심하라.
운영자 2022-08-14 추천 0 댓글 0 조회 179

폭염에 일사병, 열사병 질환을 조심하라.

 

장마가 그치고 나니 연일 불볕더위로 낮에는 폭염에 시달리고, 밤에는 열대야로 잠을 이루지 못하며, 찜통 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달갑지 않는 불청객 일사병과 열사병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여름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과 같은 점, 그리고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 : 일사병이란?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증상으로 몸이 정상 온도인 섭씨 36.5도를 벗어나 37~40도 사이로 상승한 상태를 말합니다. 열사병이란? 열사병은 고온(高溫)고습(高濕)이 인체에 침범(侵犯)하였으나, 몸의 열을 몸 밖으로 배출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열사병은 체온 조절을 담당하는 중추신경계(中樞神經系)에 교란이 생겨 체온을 제대로 조절할 수 없는 상태로 일사병과는 다르게 40도를 넘어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함으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험률이 매우 높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 두 질환은 체온이 높게 올라가서 발생하지만 두 질환의 차이점은 분명하게 다릅니다. 

 

​  일사병은 체온 조절을 목적으로 에너지, 수분을 소모해 탈진 상태가 되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두통, 어지러움, 구역질, 현기증 등을 동반되는데, 일사병에 걸린 경우 피부를 만졌을 때 차갑고 축축한 느낌이 드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열사병은 다릅니다. 열사병은 40도 이상의 체온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시력이 낮아질 수 있으며, 빠른 맥박, 낮은 혈압이 발생하며,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피부를 만졌을 때 뜨겁고 건조하며 땀 분비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 일사병과 열사병의 같은 점 : 일사병과 열사병의 같은 점은 둘 다 체온이 높게 올라가서 발생하는 질병이므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직접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일사병과 열사병의 예방법 : 일사병과 열사병은 장시간 햇볕에 직접 노출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장시간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오후 1시부터 4까지는 햇볕이 가장 강렬한 시간이므로 햇볕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외의 시간에도 일정한 텀으로 그늘에 쉬면서 땀으로 빠져나간 수분과, 염분을 제대로 보충하도록 해야 일사병, 열사병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을 구분해서 말씀드리면 일사병의 경우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었다면 빨리 그늘진 곳으로 신속하게 이동하여 물과 소금을 충분히 보충하고, 휴식을 취하면 일사병에서 속히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열사병의 경우는 좀 다른데요. 생명에 큰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증상으로 의식불명(意識不明) 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환자의 의식이 불분명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환자를 신속히 그늘진 곳으로 옮기고, 119에 연락을 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에 시원한 물, 물수건, 얼음 등으로 체온을 낮추어 주어야 합니다. 일사병, 열사병은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열사병은 발병하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을 위하여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선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겠으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햇볕에 노출될 때, 햇볕에 살이 타는 일광화상(日光火傷)을 입지 않도록, 창이 긴 모자와 자외선 차단제로 노출된 피부, 얼굴과 목, 팔과 손에 바르는 것은 필수입니다. 

 

이것을 무시하고, 여름철 야외에서 햇빛을 장시간 받으며, 물놀이를 하거나, 작업을 하다가 누구나 한 번쯤 피부 각질이 벗겨진 경험이 있을 것이고, 일광화상을 입어 고생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낮에 1시간 정도 강한 자외선을 받으면, 일광화상을 입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피부색이 밝은 사람일수록 일광화상에 더욱 취약하며, 어른 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일수록 중증 일광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며, 나이가 들어 피부암 발생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일광화상을 입으면 피부가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면서, 가렵거나 따가워지고, 심한 경우, 물집이 잡히기도 합니다. 물집이 잡히면 표피가 벗겨지며, 열감이나 오한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일광화상을 유발하는 주범은 자외선인데, 이는 사계절 중 여름에 가장 많고, 하루 중에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가 가장 강합니다. 

 

그리고 해수욕장 해변과 모래사장은 자외선이 반사되므로 그 양이 더욱 많아짐으로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며, 부득이 한 경우 외출하기 15~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피부에 바르는 것이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고, 2시간마다 덧발라야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일광화상이 심하지 않다면 냉찜질이나 샤워 등으로 온도를 떨어뜨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물집이 생긴 경우에는 터뜨리지 말고 피부전문의를 찾아 치료받아야 2차(세균)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담임목사 (자연치유심신의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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