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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휴가 증후군을 예방하라.
운영자 2022-07-31 추천 0 댓글 0 조회 216

휴가 증후군을 예방하라.

 

여름 휴가 다녀오셨나요? 이미 휴가를 다녀오신 분들도 있겠고, 또 휴가를 떠나려고 준비하는 분들도 있겠지요. 또 형편에 따라서 여름 성수기를 피하여 가을이나 겨울에 휴가를 계획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즐겁게 휴가를 다녀온 뒤에 원인과 이유 모를 두통이나 소화불량, 피로감 때문에 휴가 전보다 더 괴롭게 느껴졌던 경험 해보신 적 없으신가요?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은 좋지만, 휴가 중에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무리한 경우, 휴가를 끝내고 나서 오히려 무기력해지고,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들에 시달려, 휴가를 안 간 것만 못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소위 말해서 휴가 증후군에 시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휴가 증후군은 온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고, 졸리며,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여기저기 통증이 생기고, 불안감과 우울, 집중력 저하 등이 생기는 것을 ‘휴가 후유증, 휴가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재충전을 위해 떠나는 휴가,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후에 휴가 증후군에 시달리는 이유는 몇 가지 있습니다. 불규칙한 수면 시간 : 보통 휴가 기간에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해야 할 필요성이 없으니 밤늦게까지 놀거나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지나치게 불규칙한 수면 패턴은 생체리듬을 깨뜨려서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스트레스에 취약한 몸 상태를 만듭니다. 이는 심리적으로도 영향을 끼쳐 일상에 복귀하기 어렵게 불안감, 우울감을 초래할 수 있으며, 직장으로 돌아간 후에도 다시 원래 일과에 적응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휴가 기간이라도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하며 하루 7~8시간 정도는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 여행시 시차 적응 : 한국 시간과 5시간 이상 차이가 나는 해외로 여행한다면 시차 적응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시차 적응하는데 7~8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휴가 기간을 100% 즐기고 싶은 마음에 휴가 기간이 끝나기 전날에 귀국하거나 심지어 출근하는 날 새벽에 도착하여 바로 출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휴가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1~2일 정도 여유를 두고 귀국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차 적응을 더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수면제 복용은 금물이며, 오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식사를 제때 하도록 노력하면 빠른 시차 적응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근육통 예방 : 장거리 이동에 빈번하게 생기는 휴가 증후군입니다. 특히 자동차나 기차, 비행기 등을 장시간 타고 이동하면, 앉아있는 동안에 척추 기립 근과 엉덩이 근육, 어깨 근육 등에 피로가 쌓이게 됩니다. 특히 장거리 운전을 하는 경우에 이렇게 심한 통증이 잘 생기게 되는데, 장거리 운전을 하거나 교통 정체로 운전시간이 길어질 때 휴게소나 졸음 쉼터에 오히려 더 자주 들러 차에서 내려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해주면 이동 후에 근육통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울감 예방 : 신선한 야채와 과일, 그리고 단백질이 포함된 식사를 매 끼니에 하는 것도 휴가 후유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휴가 기간 동안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면서 계란이나 생선, 고기 등 질 좋은 단백질과 지방이 든 음식을 매끼 식단에 포함시키면 휴가가 끝난 뒤에 무기 력 해지거나 우울해지는 것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배탈, 소화불량 예방 : 특히 휴가 후 배탈이나 소화불량 등으로 한의원이나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름 불볕더위 아래에서는 음식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식중독을 주의해야 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해변이나 공원, 계곡 등의 시설에는 세균 번식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세균성 장염에 걸리기도 쉽습니다.  배탈이 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침 식사를 포함하여 규칙적으로 식사하여 위, 장의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요리를 할 때 청결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음식을 평소보다 꼭꼭 씹어 먹는 것이 도움이 되며,  아이스크림이나 과일 화채, 냉면 등의 찬 음식만 연달아 자주 먹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휴식 스트레스 예방 : 휴가 기간 동안 무리한 육체 활동만을 계획하는 것보다 적절한 휴식과 나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포함시켜서 계획하는 것이 진정한 신체적, 정신적 힐링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휴가 전에 대부분의 업무를 마무리하고, 휴가를 보내면서는 이메일이나 휴대폰을 확인하는 횟수를 줄이는 것도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불안감, 피로감을 덜면서 휴가 후유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바라기는 휴가 증후군을 사전에 예방하므로 휴가 증후군에 시달리는 분이 한 분도 없기를 바랍니다. 

                        - 담임목사 (자연치유심신의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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