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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인체는 햇볕을 쬐인 만큼 건강 해집니다.
운영자 2022-05-08 추천 0 댓글 0 조회 172

인체는 햇볕을 쬐인 만큼 건강 해집니다.

 

인체는 햇볕을 쪼인 만큼 건강해 집니다. 우리 조상들은 몸에 햇빛을 쪼이는 것을 ‘하늘 뜸’ 곧 ‘천구(天灸)’라 하였습니다. 뜸은 마른 쑥을 심지 모양으로 만들어 혈 자리에 놓고 불을 붙여 태우는 요법인데, 양기(陽氣)를 크게 늘려 주고 면역력을 높이는 매우 훌륭한 치료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일구(一灸) 이침(二針), 삼약(三藥)이란 치법이 있는데, 뜸을 치료 효과 첫 번째로 손꼽았습니다. 그러나 쑥뜸은 뜸을 뜰 때 통증이 심하고 흉터가 남으며 사람에 따라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쑥뜸을 과하게 뜨면 열이 상기하여 얼굴이나 눈이 붉어지는 등 상기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삼가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햇볕으로 뜸을 뜨는 천구는 부작용이 전혀 없습니다. 햇볕은 모든 생명의 근원입니다. 모든 생명은 빛에서 생기를 얻습니다. 햇볕의 기운을 ‘양기’라고 하고 양기가 곧 생기입니다. 식물과 동물은 햇볕 부족 곧 양기 부족으로 병이 들고 쇠약해집니다. 그래서 햇볕으로 뜸을 뜨는 것은 최고의 온보지법(溫補之法)이며, 부작용이 없는 최상의 자연치유법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햇볕을 많이 쬐어야 모자라는 양기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 여성, 노인은 햇볕을 많이 쬐어야 건강해 집니다. 

 

  햇볕을 쬐는 것이 양기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햇볕을 쬐면 팔다리가 따뜻해지고 오장육부를 비롯한 내장이 튼튼해지며 정신이 밝고 바르게 되고 모든 질병의 기운과 사악한 어두운 기운이 물러갑니다. 햇볕을 쬐면 사람의 몸이 양기를 얻어 위와 장이 따뜻해지고 그래야 음식물을 잘 소화 흡수할 수 있게 되고 소화 흡수된 영양 물질 또한 열이 있어야 기화작용으로 기운이 바뀌어 몸과 정신이 활기 있고 건강하게 되는 것입니다. 

 

햇볕을 쬐는 것은 생기를 얻고 면역력을 키우며 육신과 정신을 다 같이 건강하고 총명하게 하는 최상의 치료법입니다. 특히 봄철은 일 년 중에서 햇볕의 양기가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겨울철 햇볕은 양기가 지나치게 모자라고, 여름 햇볕은 양기가 지나치게 많으며, 가을철 햇볕은 숙살(熟殺)의 기운을 품고 있음으로 똑같은 햇살인데 봄 햇살에는 풀과 나무가 잎이 피고 생기를 얻어 무럭무럭 잘 자라지만, 가을 햇살에는 풀잎이 마르고 시들게 됩니다. 그래서 봄철에는 자주 야외로 나가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적당히 햇볕을 쬐는 것이 건강의 비법입니다. 

 

  햇볕을 쬐면 부신, 갑상선, 뇌하수체 같은 곳에서 호르몬을 많이 만들어냅니다. 그 덕분에 정서가 안정되고 마음이 밝고 즐거워집니다. 햇볕이 부족하면 눈이 어두워지고 근시가 되기 쉽습니다. 뇌하수체에서 만드는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은 안축(眼軸)이 늘어나거나 뒤틀리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햇볕을 쬐어야 뇌하수체에서 도파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도파민은 빛이 눈으로 들어와서 초점으로 모일 때 초점이 왜곡되거나 흐려지지 않게 하여 근시나 난시가 되지 않도록 예방하게 됩니다.

 

  우리 선조들은 집을 지을 때 남쪽으로 창을 내는 것을 채광(採光)이라고 하였습니다. 빛은 나물을 캐듯이 캐서 내 몸에 담아야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옛말에 ‘채일정(採日精)’은 햇볕을 캐서 정기를 쌓는다는 뜻입니다. 맑고 밝은 기운 곧 청양지기(淸陽之氣)는 햇볕을 쬐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사람의 모든 장부와 조직의 기능은 양기에 의존합니다. 양기가 부족하면 모든 장부와 조직이 허약해지고, 양기가 충만하면 장부와 조직이 튼튼해지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강하게 됩니다. 햇빛을 쬐어야 위와 장에서 소화 흡수한 영양물질이 기와 혈로 잘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등과 허리와 척추에 햇빛을 쬐면 비장과 소장, 췌장이 튼튼해져서 소화 효소가 잘 분비되어 비위가 튼튼해집니다. 

 

또 햇빛을 쬐면 살갗에서 비타민 D를 많이 만들어 면역력이 강하게 되어 유행성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병에 잘 걸리지 않고 심장의 기능이 좋아지고 뼈가 튼튼해집니다. 비타민 D가 모자라면 심장병과 중풍, 골다공증, 우울증, 불면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 햇빛은 염증을 낫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합니다. 햇빛을 쬐면서 걸으면 신체의 모든 조직과 기관이 활발하게 됩니다. 학자들의 실험 결과 햇빛 아래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는 사람들은 유방암, 췌장암, 난소암 등 갖가지 암에 걸리는 확률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에 한 두 시간 햇볕을 쬐면서 뛰는 것 보다 걷는 것이 건강에 제일 좋습니다.

                      - 담임목사 (자연치유심신의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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