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담은 새우젓(추젓)은 염증치료에 탁월합니다.
가을에 담은 새우젓(추젓)은 온갖 종류의 염증 치료효과가 매우 탁월합니다. 식도염, 위염, 장염, 구강염 같은 소화기관의 염증과 암에 몹시 효과가 빨리 나타납니다. 심각한 위염이나 위궤양을 앓고 있는 사람이 가을 새우젓을 먹고 하루나, 이틀 만에 씻은 듯이 나은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소화기관의 염증이나 종양에는 효과가 매우 빠르지만 폐렴, 간염, 담낭염, 기관지염 등에는 효과가 약간 더디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장복(長服)하면 만성 간염, 담낭염, 기관지염, 폐렴, 신장염, 방광염 같은 온갖 염증성 질병을 뿌리 뽑을 수 있습니다.
새우젓에 들어 있는 성분들이 염증을 즉시 치료하고 잠자고 있던 신경을 일깨워서 세포가 살아 움직이게 하여 온갖 장부의 기능들이 차츰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새우젓에 들어 있는 약효 성분은 병원균이나 기형이 된 세포의 보호막을 뚫고 들어가서 세포의 핵을 분해해 버립니다. 건강한 세포의 세포막은 마치 갑옷을 입은 것처럼 튼튼하게 세포를 감싸서 보호하고 있으므로 새우젓으로는 절대 깨트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세포막이 상한 기형세포는 새우젓에 들어 있는 성분이 세포막을 뚫고 들어가서 세포의 핵을 베어 버리는 것입니다.
핵을 베어 없애 버린 세포는 병신세포가 되어 세포분열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형세포들이 모두 수명을 다하고 없어지면, 병이 낫는 것입니다. 새우젓은 기형세포와 염증세포를 없애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 최상의 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치료약을 모두 준다고 해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약음식이 추젓이라고 부르는 가을 새우젓입니다. 가을철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잡히는 아주 자잘한 가을새우로 담근 추젓이라야 약으로 쓸 수 있습니다. 한 여름철에 잡은 육젓은 약으로 쓰지 못합니다. 크기가 아주 작고 몸이 거의 투명하며 바닷물 위에 얕게 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젓갈을 담갔을 때 몸통은 다 녹아 형체가 남아 있지 않고 눈만 까맣게 남아 있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새우젓을 담글 때는 봄철에 만든 좋은 천일염을 써야 합니다. 새우젓은 항아리를 뚫고 나옵니다. 새우젓을 오지항아리에 담아 두면 항아리 바깥쪽에 하얀 가루가 묻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하얀 가루를 손에 묻혀서 맛을 보면 새우젓 맛이 납니다. 새우젓이 그릇 안에서 끓어서 넘친 것도 아닌데 어째서 항아리 바깥쪽에 새우젓이 묻어 있을까? 이것은 새우젓이 항아리를 뚫고 나온 것입니다.
새우젓에는 물과 공기도 통과할 수 없는 항아리를 뚫고 나올 수 있을 정도로 미세한 초미립자의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초미립자 상태로 쪼개진 단백질과 칼슘, 그리고 온갖 미네랄 성분들이 뇌로 올라가서 뇌에 영양을 공급하고 뇌세포를 튼튼하게 합니다. 신체구조상 사람이 먹는 영양소 중에서 입자가 작고 가볍고 맑은 것은 뇌로 올라가고, 무겁고 탁한 것은 팔다리와 몸통으로 내려가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경청(輕淸)한 음식을 주로 먹으면 그 성분과 기능이 뇌로 올라가서 머리가 좋아지고, 중탁(重濁)한 음식물을 주로 먹으면 그 성분과 기능이 팔다리와 내장으로 가서 힘이 세어집니다.
그리고 추젓은 노인들이 먹으면 기억력이 쇠퇴해지지 않고, 치매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습니다. 가을새우젓 1kg으로 환자 한 사람이 3개월 동안 먹을 수 있고 건강한 사람은 6개월가량 먹을 수 있습니다. 새우젓에는 뇌에 좋은 미립자 형태의 단백질이나 칼슘 같은 미네랄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훌륭한 소금이 들어 있고 온 몸에 산소를 많이 공급하고 면역력을 길러 주며 염증을 없애줍니다.
실예로 위장이 좋지 않아 위염과 십이지장궤양을 몹시 심하게 앓았는데 그것이 차츰 암으로 발전해 병원에서 수술로 위와 십이지장 대부분을 잘라 내고 관으로 위와 소장을 바로 연결하였습니다. 그런데 병이 다시 재발해 관 주변에 염증이 심해지더니 관이 완전히 막혀 물 한 모금 먹지 못하고 중환자실에서 영양제 주사로 연명한 지 두 달 가까이 된 환자가 있었습니다. 항암제와 항생제를 아무리 써도 염증이 사라지지 않고 면역력이 약해져 재수술도 어렵고, 다시 수술을 한다고 해도 살아날 가능성이 10%도 되지 않는다고 해서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 형편이라고 했습니다.
사정이 급하고 딱해 품질이 좋은 토판(土版) 천일염(天日鹽)과 생강, 고춧가루 마늘로 양념해서 담근 가을새우젓(秋蝦醯·추하혜) 1kg 한 통을 보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먹지 않았고 2주일쯤 뒤에 다시 연락이 왔는데,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이제 목숨이 며칠 안 남은 것 같다. 꼭 살려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동안 물 한 모금도 마시지 못하고, 염증도 심해져 어떤 항생제도 효과가 없어서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처지에 이르렀으니 의사 선생님도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새우젓을 눈곱만큼씩 먹는다고 해서 손해 볼일 전혀 없으니 꼭 한 번 먹어 보라고 설득했습니다.
그는 그날부터 새우젓을 쌀알 한 톨만큼씩 입에 넣고 침과 섞어서 10분에서 한 시간 간격으로 조금씩 먹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먹는 즉시 위장의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병이 나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씩 양을 늘리면서 부지런히 먹었습니다. 일주일이 지났을 때 뱃속에 꽉 막혔던 것이 시원하게 뻥 뚫려 내려가는 느낌이 들었고, 오랜만에 화장실에서 변을 보니 시커멓고 누런 고름덩어리 같은 것들이 변기 가득 쏟아졌다고 했습니다. 그날부터 미음을 먹고 사흘 후에 밥을 먹고, 완전히 병이 나아서 그 다음날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합니다. 그 후로부터 3년이 지났으나 지금까지 그는 아주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고 합니다.
- 담임목사(자연치유심신의학전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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