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와 호흡기 건강을 위하여 미세먼지를 막아야 합니다.
‘미세먼지’란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입자의 먼지로 대기 중에 떠다니다가 몸속으로 유입되어 기관지에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대기오염물질을 말합니다. 미세먼지는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나 매연 등에서 발생하며, 최근에는 중국으로부터 날아온 ‘미세먼지’가 우리나라의 대기를 오염시키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봄철 황사는 사막에서 바람을 타고 미세한 흙먼지가 날아오는 것이지만, 겨울철에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는 주로 석탄 연료를 사용하는 중국의 난방 방식이 큰 원인인 데다, 오염물질이 고농도로 섞여 있어 건강에 큰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대기 오염물질 중에서도 해로운 중금속을 포함한 ‘미세먼지’는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며 호흡기에 유입되면, 천식, 만성폐쇄성 질환과 같은 기관지 질환의 원인이 되며, 또 독감, 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심혈관계질환, 피부질환, 두피염증, 탈모 등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미세먼지’ 속에서 활동한 후에는 의복의 먼지를 털고, 흐르는 수돗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는 것을 계을리 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그래서 ‘미세먼지’를 이기길 수 있는 생활 수칙이 필요합니다.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서 호흡기관에서 쉽게 걸러지지 않는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흡기를 통하여 몸속 깊은 곳까지 침투하여 각종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 수칙을 통해 ‘미세먼지’의 호흡기로 유입 되는 것을 최대한 막아 낼 방법을 간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미세먼지’를 막는 건강한 생활 수칙 중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청결’입니다. 청결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생활 수칙입니다. 그래서 미세먼지에 노출 된 후에 집으로 들오면 먼저 옷을 깨끗이 털어야 합니다. 그리고 손, 발, 얼굴에 비누 칠을 충분히 해준 후 흐르는 수돗물로 깨끗이 씻어 세균 이전을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나 노약자들은 식염수를 이용해 콧속을 헹궈내고 가글을 자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극심한 일교차, 건조한 대기상태로 ‘미세먼지’의 피해가 더 심해질 수 있음으로 주의를 요합니다.
따라서 충분한 숙면을 취하시고, 규칙적인 운동, 비타민C를 섭취 하는 등 면역력 증진에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외출 하기 전에 인터넷을 통해 그 날의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한 후 적절한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부득이 하게 꼭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마스크, 목도리, 안경 등으로 미세먼지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미세먼지를 많이 마신 날에는 돼지고기 삽겹살을 섭취하여 미세먼지(중금속)를 씻어낸다고 하는데 전혀 효과 없다는 주장도 있고, 효과가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한 내막을 알아보니 순천향대학교 의학대학 예방의학교실 이병국교수와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박선민 교수팀이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실시된 우리나라 '제4기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질병관리본부)'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적절한 지방섭취가 혈액 중의 납농도 감소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환경독성 분야의 저명한 국제잡지(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2012년 6월호에 발표해 국제적으로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은 사실이 이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돼지고기가 중금속의 배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증명된 사실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지방함량이 높은 음식이 지용성 유해 물질의 흡수를 돕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지방함량이 적은 돼지고기, 즉 살코기를 중심으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이외에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음식을 몇 가지 손꼽을 수 있습니다.
첫째, 해조류가 있습니다. 미역, 매생이, 톳, 파래 등의 해조류는 고피를 맑게 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특히 몸속에 쌓인 중금속 배출을 돕기 때문에 환절기에 꾸준히 섭취하면 ‘미세먼지’로 인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녹차가 있습니다. 녹차는 몸속에 쌓인 중금속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바로 ‘타닌’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떫은맛을 가진 타닌은 납, 카드뮴 같은 중금속이 몸속에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배출까지 도와주므로 ‘미세먼지’가 심한 가을철에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마늘과 생강이 있습니다. 마늘과 생강은 해독 작용이 뛰어나 ‘미세먼지’로 인한 중금속 중독을 막아주고, 과일 중에서는 배가 기침과 가래를 방지해 기관지 질환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작은 입자이지만 쌓이게 되면 치명적인 독이 되는 ‘미세먼지’. 평소 위생에 신경을 쓰고, 건강한 음식을 챙기면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넷째, 고등어가 있습니다. 고등어에 들어있는 아연 성분은 중금속이 인체에 쌓이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특히 풍부하게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이 기도의 염증을 완화하고 호흡기, 폐질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다섯째, 미나리가 있습니다. 미나리는 매연이나 미세먼지를 통해 인체에 흡입된 중금속을 배출해주는 효능이 탁월합니다. 미나리는 독소를 배출하고 혈액을 맑게 해주는 효능도 있습니다.
- 담임목사(자연치유심신의학전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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