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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매실을 알고 드시면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운영자 2018-07-29 추천 0 댓글 0 조회 359

해마다 6월이면 연례행사처럼 매실 사다가 액기스를 담습니다. 그래서 해마다 매실 액기스를 담다가 보니 집집마다 매실 몇 병씩은 다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매실을 어디에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 지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묵혀두는 가정이 많고, 생선찌개나 탕을 끓일 때 비린내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매실 액기스를 넣고 끓입니다.

 

그보다 좀 나은 집은 나물을 무치거나 샐러드 요리를 할 때 매실 액기스를 조금씩 뿌리는 정도로 이용을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기억할 것은 매실 액기스는 효소를 만든 것입니다. 효소는 미생물입니다. 미생물은 열을 가하면 다 파괴됩니다. 따라서 생선 비린내는 방아나, 산초, 생강 등 다른 방법을 이용하여 잡으시고 액기스를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액기스는 어떤 형태로든 화식(火食)은 맞지 않습니다.


 매실을 이용하려면 매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통해서 매실을 잘 알아야합니다. 매실의 성미는 산(초酸), 삽(떫을澁), 평하고 간, 비, 폐, 대장경으로 들어갑니다. 매실은 식욕부진, 위장염, 이질, 여름철 해사, 복통구토, 폐염, 혈뇨, 등 질환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매실은 폐기능이 약해서 기침을 오래하고, 몸의 진액이 부족하여, 입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 사람, 오래도록 설사와 이질 증상이 있고, 회충으로 복통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매우 좋습니다. 앞에 말씀드린 것처럼 매실의 여러 가지 효능이 있습니다.


  세계 제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인의 배낭에는 소금에 절인 매실을 가지고 다녔다고 합니다. 어디서든 물은 마셔야 하는데 오염 된 물을 마시게 되면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이질, 설사, 배탈입니다. 그래서 비상약으로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 소금에 절인 매실을 가지고 다녔던 것입니다.


  그리고 매실의 탁월한 효능은 뭐니 뭐니 해도 피로회복에 제일 좋습니다. 매실은 구연산이 풍부합니다. 구연산은 우리 몸의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여 몸 밖으로 배출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젖산입니다. 젖산이 몸에 쌓이면 몸이 일차적으로 피곤해집니다. 심화되면 어깨 결림 현상, 두통, 요통, 현기증, 불면증 등이 찾아옵니다. 이때 매실차 한잔이면 깨끗이 해결 됩니다. 그리고 매실을 장복(오래 드심)을 하면 좀처럼 피곤하지 않고 체력이 좋아집니다. 매실을 연하게 타서 물처럼 하루에도 몇 차례 꾸준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매실은 3독을 없애준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3독은 음식물의 독, 피 속의 독, 물의 독을 말합니다. 우리는 음식을 혼식(混食), 합식(合食)을 하기 때문에 음식물 상호작용(相互作用)에 의하여 미(작을微)독(독毒)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매실차 한잔은 중화작용으로 독을 말끔히 없애 줍니다. 그리고 피 속의 독도 매실 한잔이 없애 줍니다. 그리고 여름철에는 아무래도 끓인 물 보다는 생수를 찾게 됩니다.

 

생수는 보관상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이유로 물이 오염되기 쉽습니다. 특히 생수를 따서 실온에 두면 잠깐사이에 기후가 고온다습으로 생수가 오염 될 수 있습니다. 물을 마시기가 꺼림직 합니다. 그러나 매실을 물에 타두고 드시면 매실이 물에 들어 있는 독성물질을 분해하고 강한 살균효과가 있기 때문에 식중독, 배탈, 토사곽란 등 질병을 예방 할 수 있고 또 치료하는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매실은 곪거나 상처 난 부위에도 잘 듣습니다. 곪거나 상처 난 곳에 매실 액기스 한 방울을 발라 줍니다.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감기로 열이 날 때, 매실 한잔이면 별 다른 약이 필요치 않을 정도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편도선염에는 마늘 한쪽을 갈아서 매실차에 타서 마시면 해열작용으로 열이 곧 떨어지고 붓기도 가라앉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효능이 좋은 매실이지만 매실 생과를 직접 먹을 수는 없습니다.

 

 신맛이 강하여 치아를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아가 좋지 않는 분들은 매실을 드실 때 매실이 치아에 닿지 않도록 빨대를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그리고 매실에는 청산배당체라는 독성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청 매실 씨앗에 가장 많이 들어 있고, 과육에도 조금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덜 익은 청 매실 보다, 잘 익은 황매실로 액기스를 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청 매실 액기스를 담으면 숙성되는 과정에서 해독이 된다고 하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청 매실 생과는 무조건 드시면 안 됩니다. 그것은 식중독을 일으킬 가능성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청 매실을 먹지 말아야 할 사람들은 아이와 임산부, 그리고 노약자는 절대 청 매실 생과를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매실 액기스를 희석한 차 한 잔은 특히 운동하는 사람에게 젖산을 분해하여 배설 시켜 줌으로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주 좋은 음료라 할 수 있습니다.                    -담임목사(자연치유심신의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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