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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들깻잎만 잘 챙겨 드셔도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운영자 2017-04-02 추천 0 댓글 0 조회 252

 

들깻잎만 잘 챙겨 드셔도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6,25전후 베이비붐 세대가 이미 고령화 문턱에 진입하였음으로 앞으로 수년간 더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 될 것입니다. 이에 맞물려 노인성 질환이 기성을 부리게 될 것입니다. 그중에 하나가 치매입니다. 평생 걸리지 말아야 할 질병 중에 하나가 치매입니다. 가족들을 괴롭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그런데 음식으로 치매를 예방 할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최근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에서 들깨 잎에서 "치매 예방" 성분이 다량 함유 된 것을 발견하였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농진청 보도에 따르면 로즈마린산이란 성분이 치매 예방에 탁월한 성분인데, ‘로즈마리’보다 깻잎에서 7배나 함유 된 것을 밝혀냈다는 것입니다. 농진청은 국내에서 육성, 재배되고 있는 들깨 잎에는 뇌세포 대사기능을 촉진해 학습능력 향상 및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로즈마린산(rosmarinic acid)과 가바(GABA: γ-amino butyric acid)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농진청 두류유지 작물 과에서 들깨 잎에 들어있는 생리활성물질인 로즈마린산과 가바 성분을 분석한 결과 들깨 잎에는 항산화작용, 항염증 및 치매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로즈마린산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성분 함량은 마른 잎 1g 당 76mg/g으로 로즈마리 11mg/g보다 약 7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즈마린산은 주로 박하, 스피아민트, 로즈마리와 같은 허브식물에 주로 함유돼 있으며 항균, 항염증 및 항산화 활성과 아울러, 최근에는 뇌신경 보호로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어 있습니다. 

 

들깨 잎에는 뇌혈류 촉진효과 및 신경안정에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가바 성분이 함께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기존에 육성된 잎 들깨 품종 중 잎 들깨1호 70mg/100g, 남천들깨 45mg/100g 등 가바 성분이 비교적 많이 함유돼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잎 들깨 1호에는 쌈 채소인 쌈 배추 10mg/100g,치커리 30mg/100g 및 상추 40mg/100g에 비해 더 많이 함유돼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잎 들깨는 연간 5만 톤 정도 생산되며 각종 쌈 채소 및 식품으로 활용되고 있고 최근 일부 기업에서는 잎 들깨를 이용한 가바 함유 차를 개발해 제품화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가바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뇌, 척추에 존재하며 신경 억제성 전달물질로 뇌 혈류 및 산소공급량을 촉진시켜 뇌세포대사기능을 촉진해 학습능력 향상 및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는 성분입니다. 최근 가바 성분은 알콜중독 치료, 불안감 해소, 고혈압 강하, 인슐린 효과의 증대, 식욕 증진, 우울증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가바 성분을 소재로 다양한 기능성 식품개발이 진행 중이며 항 스트레스, 긴장해소용으로 각종 음료 및 제과 제품이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농진청 두류유지작물과 백인열 과장은 “우리나라 장류문화와 함께한 전통식품 잎 들깨 쌈 문화 발전을 위해 들깨의 다양한 생리연구와 함께 기능성 성분이 높은 들깨품종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들깨는 꿀풀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재배된 대표적 작물 중 하나이며, 인도, 일본에서도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들깨는 항균, 항암 효과에 철분 함량 시금치의 두배이며,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비타민 A와 C의 함량도 높습니다. 

 

한방에서는 강장, 소화, 충독, 옻 해독 등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잎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 섬유소는 당뇨병,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들깻잎에서 추출한 정유는 소스, 과자, 치약 등의 향료로도 이용되며, 강한 방부력을 가지고 있어 항곰팡이 제재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요리에 있어서 육류 섭취 시 상추와 깻잎을 쌈 채소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그 밖의 저장식으로는 깻잎절임, 튀김, 나물, 깻잎김치 및 양념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들깨는 몸을 덥게 하고 독이 없고 기를 내리게 하며 기침과 갈증을 그치게 하고 간을 윤택하게 해 속을 보하고 정수(精髓), 즉 골수를 메워준다’ 고 적혀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들깻잎이 열을 내리게 해 열 감기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체한 기운이 있는 사람이나 구토, 설사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속을 고르게 하고 취기를 없애며, 벌레 물린 데 또는 종기에도 찧어서 붙이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들깻잎에 관한 최근 연구에서 밝혀진 생리활성 성분인 파이톨과 에이코사트리에노익에시드(ETA)는 인체의 암세포 증식을 강하게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암세포의 DNA 합성과정을 억제할 수도 있습니다. 이 물질은 암세포만 찾아서 제거하는 자연 살해세포의 활성을 높여 항암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대식세포의 기능과 기타 병원균 제거를 통해 면역력을 좋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과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항해 면역물질을 증가시키는 보조제로 사용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 항돌연변이 작용 및 항균 작용을 하며, 들깻잎의 주요 색소인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플라보 글리코사이드와 같은 안토시안계 색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일본에서는 식용착색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조리 포인트로 들깻잎은 불고기, 갈비, 생선회 등을 먹을 때 잘 어울리는 채소입니다. 고기에 함량이 낮은 비타민 A와 C 그리고 칼슘 등이 깻잎에서 충당되고 쇠고기에 많은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효과를 나타내 순환기계 질환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담임목사(자연치유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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