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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폐 대장을 잘 관리해야 호흡기 건강을 지킬수 있습니다.
운영자 2017-01-15 추천 0 댓글 0 조회 422

 

폐 대장을 잘 관리해야 호흡기 건강을 지킬수 있습니다.

  따뜻하던 겨울이 요즘 갑자기 많이 추워졌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감기, 기침, 가래등 호흡기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호흡기 건강은 폐 대장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옛날 어느 시골 마을에 폐결핵을 앓는 젊은이가 있었다. 피가 섞인 가래를 뱉어내고 몸은 성냥개비처럼 말랐다. 마을 사람들은 폐결핵이 전염될까 두려워서 그 젊은이가 가까이 오는 것을 꺼렸고, 그가 스스로 마을을 떠나라고 몇 번이나 말했으나 환자는 갈 곳이 없어 집 안에 숨어 살았다.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이 젊은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의논했다. 한 사람은 배에 태워 바다에 띄워 보내 버리자고 했다. 

 

또 다른 사람은 그 집에 불을 질러 태워 죽이든지, 칼로 찔러 죽이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그의 부모가 이 소문을 듣고 아들한테 말했다. 사랑하는 아들아! 마을 사람들이 너를 죽이려 한다. 그러나 우리로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구나. 너는 마을 사람들의 눈을 피하여 산 속으로 들어가서 혼자 살아라. 숨어 살다가 혹시 병이 나으면 집으로 돌아오너라. 그러나 네가 산에서 죽으면 네 시신을 찾아서 묻어 주겠다.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아들이 산 속에서 먹을 수 있도록 누룽지와 미숫가루 등 보따리를 챙겨 주었다. 

 

아들은 한밤중에 마을을 빠져나와 산속에 있는 동굴에 들어가 숨었다. 그러나 며칠 지나자 어머니가 만들어 준 음식이 다 떨어져 버렸다. 먹을 것을 찾아 산속을 헤매고 돌아다니던 아들은 기운이 없어 더 이상 돌아다닐 수도 없었다. 어느 날 아들은 자신의 신세가 몹시 서러워서 크게 소리를 내어 울었다. 울음소리가 멀리 퍼지자, 한 사냥꾼이 울음소리를 듣고 동굴로 찾아와서 물었다. 젊은이! 어찌하여 산 속에서 혼자 울고 있는가? 저는 폐병을 앓고 있는데 마을에서 쫓겨나서 이 동굴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이제 먹을 것이 다 떨어졌고 기운이 없어 먹을 것을 구하러 나갈 힘도 없습니다. 저는 이제 여기서 굶어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정이 참 딱하구나, 나는 의사가 아니므로 네 병을 고쳐 줄 수는 없다. 그러나 먹을 수 있는 열매를 따서 갖고 오겠으니 기다려라. 사냥꾼은 얼마 후 빨갛게 익은 열매를 따서 갖고 왔다. 그는 그 열매를 먹으면서 견뎠다. 열흘이 지나자 그 열매도 모두 떨어졌다. 그러나 그 열매를 먹은 덕분에 기운이 나서 혼자 산속을 돌아다니면서 사냥꾼이 갖다 주었던 빨간 열매를 찾아다니며 따서 먹을 수 있었다. 

 

그 열매를 많이 따서 동굴 안에 가져다 놓고 두 달 동안 그 열매만 먹었다. 그러는 사이에 폐결핵이 완전히 나아서 건강해져 집으로 내려왔다. 그의 아버지, 어머니가 물었다.  어떻게 폐병을 고쳤느냐? 배가 고파 산에서 빨간 열매를 따 먹었는데 그것을 먹고 나았습니다. 아들은 사냥꾼에게 도움을 받은 일과 빨간 열매를 따 먹은 일을 말해 주었다. 그가 폐병이 다 나아서 살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마을 사람들이 달려와서 잘못을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다. 아들은 어여쁜 아가씨와 결혼하여 자녀를 많이 낳고 백 살이 넘도록 건강하게 살았다고 한다.” 

 

 여기 빨간 열매는 오미자 이다. 오미자는 기침, 가래, 천식을 멎게 하는데 최고의 명약이다. 이런 증상은 폐 대장이 약할 때 나타나는 증상임으로 오미자는 폐 대장 관리에 좋은 명약이 된다. 1933년 일본의 고이즈미 에이지로(小泉榮次郞)가 지은 화한약고(和漢藥考)에는 오미자를 ‘수신(嗽神)’이라 하였다. 수신은 ‘기침을 잡는 신’이라고 극찬하였다. 중국 청나라 때의 의학자 황궁수(黃宮綉)가 지은 본초구진(本草求眞)에도 오미자가 기침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오미자는 해수(咳嗽)를 치료하는 데 가장 긴요한 약이다. 풍한(風寒)으로 인한 해수, 더위로 인한 해수, 갈증으로 인한 해수, 허약해서 생긴 해수, 신수(腎水)부족으로 인한 해수, 신화(腎火)로 인한 해수, 기침을 오래해서 숨을 쉬기 어려운 것 등, 치료하는데, 아주 좋은 효과가 있는 명약이다. 

 

 오미자를 활용하는 방법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미자를 달여서 차로 마시는데, 그렇게 드시면 오미자의 약효를 기대 할 수 없습니다. 오미자의 주된 약효 성분은 씨에 있는데, 물로 그냥 달여서는 씨앗에 들어 있는 약효 성분이 잘 우러나지 않습니다. 씨에는 알코올이나 에탄올에는 녹지만 물에는 녹지 않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미자 씨를 절구로 찧어서 속에 있는 씨를 깨뜨려서 달여야 하고, 씨를 가루를 내어 먹거나 씨까지 꼭꼭 씹어서 삼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미자 씨앗을 드시면 피로가 없어지고, 눈이 밝아지며, 기억력이 좋아지며,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나이든 사람들이 오미자 씨를 날마다 몇 개씩 씹어 드시면 치매와 기억력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수험생이 먹으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기억력이 선명해져서, 20%이상 성적이 향상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오미자를 이용하여 폐 대장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담임목사(자연치유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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