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의학적인 입장에서 본 질병의 원인을 분석한다(3)

  현대의학 입장에서 본 질병의 원인은 의외로 단순하다. 

  대표적인 학설로는 두 가지를 들 수 있는데 하나는 파스퇴르(L. pasteur 1822-1895)가 주장한 세균설이고 다른 하나는 페덴코퍼라(Pettenkofer, Max von,1818-1901) 교수가 주장한 체질 설이다. 이제 자세한 내용을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질병의 원인으로서 세균 설 

  현대의학의 질병의 원인 중에 지금까지 알려진 학설 가운데 가장 강력한 학설이 세균설이다. 간단히 설명하면 세균에 의하여 인체에 병이 걸린다는 것이다. 이 세균설을 주장한 사람은 프랑스의 세균학자인 파스퇴르(L. pasteur 1822-1895)라는 사람이 주장 하였다. “파스퇴르는 사람이 병에 걸리게 되는 이유는 세균 바이러스(세균) 때문이라는 세균설을 주장하였다.” 파스퇴르가 주장한 세균설은 120년이 지난 최첨단 의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세균에 의해 걸리게 되는 것이다. 사실 수많은 질병이 세균으로 발생하게 된 것이다. 

  예를 들면 사스(SARS: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요즘 겨울철이 돌아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조류독감, 각종 눈병과 식중독 사건 등등 유행성으로 급속히 퍼질 수 있는 전염성 질병의 공통점은 세균성 질병이다. 따라서 세균으로부터 노출 되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불필요하다. 그중 하나로 개인적인 철저한 위생관리로, 흐르는 수도 물에 비누로 손 씻기를 하루에도 여러 차례 자주함으로 상당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사람의 손은 끊임없이 뭔가를 만지고 있기 때문에 각종 세균에 노출되어 있으며 그 손으로 자신의 입이나 눈, 코 등의 점막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병을 옮기게 된다. 가장 흔한 감기도 공기를 통해 전염되기 보다는 바이러스가 묻은 손을 통해 입이나 코를 만져서 감염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따라서 손 씻기를 통해 세균의 숫자를 줄여주기만  하더라도 감염성 질환의 6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세균은 질병에 원인임에 틀림이 없다. 

  2. 질병의 원인으로서 체질 설

  파스퇴르가 세균설을 주장할 무렵 독일 뮌헨대학의 위생학 교수인 페덴코퍼라(Pettenkofer, Max von, 1818-1901)라는 무명의 교수가 있었는데 세균을 배양 번식시키려는 실험을 하고 있을 때 실수로 그 배양기에 알카리액이 몇 방울 떨어졌던 것이다. 다음날 페텐코퍼라 교수가 실험실에 들어와 보니 세균이 배양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처음에 넣어 두었던 세균마저 다 죽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의 우연한 실험상의 실수가 체질설을 발표하게 되었던 것이다. 

페텐코퍼라 교수의 체질설에 의하면 “사람의 체질이 알카리성으로 유지되어 있을 때에는 비록 외부로부터 세균이 몸속으로 침입해 들어오더라도 번식하지 못함으로 병에 걸리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그 후 사람들이 파스퇴르의 세균설을 반대하고 페텐코퍼라의 체질설을 따르기도 하였다. “페텐코퍼라 교수는 사람의 체질이 산성화 되는 것을 막고 알카리성 체질을 유지하기 위하여 식사와 스트레스 없는 유쾌한 정신 상태로 평안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 두 학자의 학설은 120년 이상지나 최첨단 의술을 자랑하는 오늘날까지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므로 파스테르가 주장한 대로 세균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개인위생과 깨끗한 음식물을 섭취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페텐코퍼라 교수의 주장대로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체질을 유지하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담임목사(자연치유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