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인 입장에서 질병의 원인을 분석한다(2)

2. 질병의 증상은 하나라도, 질병의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그 원인을 찾아서 근치를 하자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삼하13장에 다윗의 아들 암논은 상사병에 걸렸습니다. 그가 음식을 먹지 못하고 알아 누웠는데, 어떤 음식으로도 치료할 수 없고, 그가 연모하는 이복 동생을 만나는 것만이 해결책이었습니다. 병인을 모르고 치료하는 것은 시각장애인이 문고리를 찾아 더듬거리는 것과 갖고, 설상가상 질병의 증상을 제거하였다 할지라도 증상만 제거 했을 뿐, 근치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얼마 못가서 재발하여 더 큰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원인을 찾아 근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질병 

 유대인들의 질병에 대한 고정관념은 죄=질병이라는 사고를 가졌습니다. 요한복음 9장1-3절에 태어 날부터 소경으로 태어난 자를 앞에 두고 난상토론이 벌어지는데 제자들 생각에는 이자가 소경으로 태어난 것은 틀림없이 죄로 태어났다는 전제로, 누구의 죄로 태어난 것인가? 란 질문을 던졌을 때, 요한복음9장 3절에 예수님의 대답은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함이니라”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이처럼 나면서부터 소경된 자의 질병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자 함이었던 것입니다.

 4. 심리적 요인으로 인한 질병

  질병이 육체 속에 들어오는 통로 중 심리적 요인으로는 나쁜 감정들, 즉 질투, 공포, 쓴 감정, 염려, 분노, 후회, 용서치 못하는 마음, 자기중심 등의 나쁜 감정으로 인하여 질병을 몸속으로 들어오게 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구약성경 잠언17장22절에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즉 내상칠정에 ‘우(憂)’가, 근심이 마음속에 가득차면 육체에 질병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좌절과 염려 ,근심, 걱정, 불안, 초조, 분노 등의 나쁜 감정들은 몸속에 병이 들어오도록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속에 나쁜 감정을 품게 되면 나쁜 감정이 신경조직(Nervous System)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되고 신경조직은 세포에 병적인 자극을 주게 되고 약해진 세포는 질병을 막아낼 힘을 잃게 됩니다. 따라서 정신과 신체적 관계(Psychosomatic relationship)는 누구에게나 적용됨으로 나쁜 마음을 품고서는 건강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좋은 마음, 선한 마음을 품고 사는 것이 건강한 삶의 비결입니다.

 5. 창조질서(자연 법칙)의 파괴로 인한 질병

  창세기 1장에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창조질서를 지키며 살도록  자연법칙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몸속에는 창조질서(자연법칙)를 따르도록 창조 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따라 창조질서(자연법칙) 안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만일 자연법칙을 깨뜨려 파괴하면 이는 신앙의 유무와 관계없이 질병에 그대로 노출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이 자연 법칙을 깨뜨리면 100% 질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한 예로 사람이 과로하면 신앙과 관계없이 육체는 피로하게 되고 심화되면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창조주 하나님은 인간에 안식의 법을 주셨습니다. 그런즉 인간은 엿새 동안 일하고 하루는 육체를 쉬어야 창조질서를 따르는 것입니다. 만일 자연법칙을 거스르면 그 누구도 건강을 보장 받을 수 없으며, 자연법칙을 따르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결입니다. 

 해결책은 죄로 인한 질병은 회개함으로 치료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나타난 질병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때문에 기도할 것이요, 걱정할 바가 아니다. 끝으로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한 질병은 크리스천으로서 부끄러운 일임으로, 믿음으로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창조질서의 파괴로 인하여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지혜롭게 자연법칙을 따라 처신하며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담임목사(자연치유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