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天壽)를 누리려면 췌장을 잘 지켜야 합니다.
지난 주간 대심방 중에 48세 된 분이 췌장암에 걸려 현대의학으로는 희망이 없다는 비보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친구 목사님 중에 췌장의 수치가 높아서 계속 치료를 받고 검사를 받고 있다는 데도 수치가 떨어지지 않는 다는 비보를 들었습니다. 인체의 어느 장기나 마찬가지겠지만 한번 탈이 나면 회복이 그만큼 어렵습니다. 그래서 병나기 전에 병을 고치는 예방의학이 각광을 받고 있는 시대입니다.
췌장은 한번 고장이 나면 회복이 어려운 장기 입니다. 특히 췌장암은 한번 발생하면 5년 생존율이 5%미만이어서 무서운 병입니다. 췌장을 지키려면 체장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 두어야 합니다.
먼저 췌장이 하는 일에 대하여 알아보면 충남대학교 화학과 이00교수는 “췌장은 우리 몸에서 일종의 병원 응급센터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하였습니다. 췌장은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하여, 우리 몸의 정상혈당을 100 이하로 엄격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범위를 벗어나는 것은 일종의 비상사태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췌장은 곧바로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하여 높아진 혈당을 끌어 내립니다. 췌장에 있어 정상혈당 관리는, 존재 이유의 시작과 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중요한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교수의 이하면 “췌장은 탄수화물 50%, 단백질 50%, 지방 90%를 소화할 수 있는 효소를 분비하는 기관입니다.” 특히 췌장은 탄수화물 소화의 최후의 보루와도 같은 곳입니다. 따라서 식물을 씹지 않고 삼킨 탄수화물을 50% 정도 소화시키는 장기가 바로 췌장입니다.
그래서 급하게 식사를 하면 췌장이 혹사를 당하게 됩니다. 탄수화물의 분해과정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아밀라아제라는 분해효소가 있는데, 아밀라아제는 위에서는 단 한 방울도 나오지 않고, 단백질 분해효소만 위장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아밀라아제는 침 속에 많이 들어 있는 만큼 밥, 빵, 국수 등 탄수화물을 드실 때 반드시 꼭꼭 씹어서 삼켜야 합니다. 그래야 침 속에 들어있는 아밀라아제가 많이 분비되면서 탄수화물을 원활한 소화 과정이 이루어집니다. 탄수화물을 씹지 않고 삼키면 소화가 전혀 되지 않은 채로 위로 내려가고, 위에서는 다당류 덩어리 그대로 죽처럼 만들어지기만 할 뿐입니다.
이렇게 다당류 덩어리가 대장으로 내려가면 그 후환은 실로 두렵습니다. 37도나 되는 대장에서 썩게 되면서 우리 몸을 병들게 하고, 우리 몸을 죽이는 것입니다. 그래선 안 되기에 응급장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췌장입니다. 그래서 씹지 않고 삼킨 탄수화물이 췌장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단 것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이 췌장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췌장에게 쉴 틈도 주지 않고, 단것을 너무 많이 즐기면 췌장도 결국 손을 들게 됩니다. 즉 인슐린 분비에 과부화가 걸리면서 혈당 조절에 실패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당뇨병입니다.
혹사당하는 췌장을 살리는 기술적인 방법은 우선 식물은 무조건 오래 씹어서 삼켜라 입니다. 그동안 대충대충 씹고 삼켜도 잘 살아왔는데, 별일 있겠느냐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조금은 귀찮더라도 음식을 먹을 때, 꼭꼭 씹어 삼키는 것을 철칙으로 여겨야 합니다. 미숫가루나 생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삼키면 100% 독이 되고, 췌장을 망가트리는 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췌장을 살리기 위하여 물 마시기 건강법을 잘 실천해야 합니다.
물마시기 건강법은 첫째, 식사30분 전에 물 한 잔 마시기. 둘째, 식사 2시간 후에 물 한 잔 마시기. 셋째, 아침 공복, 저녁 자기 전, 물 한 잔 마시기를 매일매일. 실천하면 췌장을 살리는 기적의 비법이 될 수 있다고 이 교수는 주장합니다. 이렇게 주장하는 데는 조금 복잡한 인체의 소화과정에 관한 비밀이 있습니다. “식사 후 2시간 뒤에 물을 200~ 300ml 정도 마시면 위산을 희석해주므로 췌장에서 중화물질이 적게 분비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췌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무조건 단 것을 적게 먹어야 합니다.
특히 삼백, 흰쌀, 흰 밀가루, 흰 설탕 대신 잡곡밥, 통밀, 꿀로 바꿈으로 정제된 탄수화물로 췌장의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취장을 살리기 위해 식이섬유를 많이 드셔야 합니다. 이 교수는 “식이섬유는 숨겨진 진주라고 할 정도로 영양가치가 뛰어나다.”며 “평소 식사를 할 때 식이섬유가 많이 든 채소와 과일 샐러드 한 접시를 20분간 천천히 씹어 먹고 난 뒤 주식을 먹을 것.”을 권합니다. 그렇게 하면 췌장의 기능을 살릴 뿐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도 얻는 일석이조입니다. 천수를 누리려면 은밀한 곳에서 혹사당하고 있는 췌장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췌장에 좋은 8가지 음식 : 브로콜리, 고구마, 마늘, 요구르트, 시금치, 버섯, 체리, 적포도,-담임목사(자연치유전공)-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