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충분히 자고도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평소에 잠을 충분히 자고도 피로감을 느낀다면 수면과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다른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피로를 느낀다면 생활 습관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생활 습관이 잘못되면 잠을 충분히 자도 피로감이 풀리지 않습니다. 최근 미국 매체 엘리트 데일리의 건강 전문지 기고에 의하면 리 웨인거스는 전문가의 조언을 인용해 잠이 부족하지 않아도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7가지 원인이 있다고 소개하였습니다. 만일 잠을 충분히 자는데도 피곤함을 느낀다면 다음 사항을 확인해보고 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1. 당분 과다 섭취 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충분히 수면을 취해도 피곤이 풀리지 않습니다. 미국 뉴욕 마운트시나이 의대 니콜 아베나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당분의 중독성은 코카인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탕 섭취는 1시간 반 정도까지 높은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지만, 이후에는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되는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또 더 많은 당분을 섭취하고 싶다는 착각이 들게도 하므로 과잉 섭취는 몸에 독이 됩니다. 따라서 식후에 후식으로 단 것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인체의 수분 부족 잠자기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이 잠든 시간에도 수분을 소모하며, 노폐물을 걸러 내고, 피부를 탱탱하게 해줍니다. 로저 헨더슨 박사는 데일리메일에 “내 환자 대부분은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지 않았고, 모두 목마름이 느껴질 때까지, 수분 부족을 알아차리지 못했다.”면서 “수분 부족의 증상은 피로와 피곤, 두통과 집중력 저하 등으로 나타난다.”고 설명 하였습니다. 

3. 몸에 철분이 부족 철분은 온몸에 산소를 전달하는 적혈구의 구성 성분입니다. 따라서 철분이 부족하면 피곤함을 느끼기 쉽습니다. 자신의 식단을 확인하고 부족한 철분을 보충하도록 해야 합니다.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는 달래, 돌나물, 무청, 강낭콩, 검은 콩, 현미, 보리, 케일, 야콘, 브로콜리, 신선초, 시금치, 당근, 호박, 셀러리 등이 있습니다.  

4. 우울증으로 인하여 피로는 우울증의 징후로도 나타납니다. 좋아하는 것에 관한 관심이 줄었거나 행동력이 떨어진다면 우울감이 원인일 될 수도 있습니다. 무엇을 해도 피로가 느껴진다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우울증에 도움 되는 음식으로는 물을 하루 8잔 이상, 우유를 2잔 이상 마시며, 호두, 베리 종류, 양파, 등 푸른 생선을 드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5. 운동 부족 하루 근무만으로 이미 녹초가 돼 그 후 운동은 무리라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정기적으로 운동하면 몸이 건강해져서, 몸이 녹초가 되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또 몸의 에너지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미국 조지아 대 연구로 밝혀졌습니다. 달리기, 걷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하되 강가나 해변이 좋습니다.  

6. 몸이 녹초가 되어서 밧데리가 방전 되어 불이 들어오지 않는 것처럼, 아무리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라도 자기 몸을 관리 하지 않으면 한계 점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몸이 녹초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적어도 매일 1시간 정도는 자신만을 위하여 투자해야 합니다. 부지런히 운동을 하면 의외로 쉽게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7. 주거 환경이 정리 되지 않아서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거실과 주방과 방이 정리 되지 않아, 주방에는 설거지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방안에는 옷가지가 이리 저리 뒹굴러 다니고, 거실에는 신문과 책이 나뒹굴고, 이처럼 너저분하여 발 디딜 공간도 없을 정도이면 한숨이 저절로 나오게 될 것입니다. 그때 느끼는 것은 극심한 피로감입니다. 미국 프린스턴대가 시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어수선한 책상을 보게 되면 정보 처리에 부하가 늘어나 정신적 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1주일에 한번 정도라도 대청소를 하는 것이 활력을 얻는데 효과적 입니다.  -담임목사(자연치유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