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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보약이 되는 올바른 목욕 방법을 소개합니다.
운영자 2015-01-25 추천 0 댓글 0 조회 103


보약이 되는 올바른 목욕 방법을 소개합니다.


  겨울은 추운 날씨 관계로 많은 사람들이 더운 물속에 몸을 푹 담그는 목욕을 즐기게 됩니다. 그런데 목욕을 잘못하여 감기에 걸리거나 몸이 쇠약해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약이 되는 올바른 목욕 방법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더운 물속에 몸을 담그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근육 이완에 도움을 주며, 체온을 올려 주게 됩니다. 강추위는 우리 몸의 면역력까지 떨어뜨려 뇌, 심혈관 질환을 비롯해 감기, 피부병, 척추, 관절통증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추우면 추울수록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는 것입니다.

 

인체는 정상 체온에서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약해지지만,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5~6배나 강해진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체온을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을 하는 것이지만, 추운 겨울에 여의치 않으면 평소 따뜻한 물을 즐겨 마시고, 더운 물에 몸을 담그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래서 목욕이나 온천욕이 좋습니다.

 

동의보감 탕액(湯液)편에 온천욕은 근육과 뼈의 경련, 피부 감각이 둔한 것, 피부 질환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일본 장수학자들도 현대인의 모든 질병은 '체온저하' 때문에 생긴다며 운동과 함께 목욕을 권장합니다. 일본 이시하라 유미 박사는 "자기 체온보다 4도가량 높은 물로 목욕을 하는 생활습관이 면역력을 높이고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건강법" 이라고 주장합니다.

 

아보 도루 박사는 "자신의 체온보다 약간 높은 더운 물 (39도 이내)에  몸을 담그면 말초혈관이 확장돼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산소나 영양분이 말초 조직까지 공급되어 신진대사가 높아진다"며 "몸을 씻을 때 샤워만 하지 말고 욕조에 들어가 체온을 올려라" 고 조언합니다. 그러나 사전 정보 없이 목욕을 오랫동안 하게 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피로만 가중시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너무 뜨거운 물(42도 이상)에 입수 하는 것은 오히려 교감신경이 자극돼  말초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며 심박 수가 증가하며, 계속적인 수분 손실로 혈액의 응고성이 높아져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위험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몸 상태나 질환에 따라 물 온도를 달리해야 상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목욕(스파)은 온도와 방법에 따라 몸에 주는 효능이 다르며, 고온(42도이상)은 피로 해소를 빠르게 합니다. 이는 몸의 대사기능이  활발해져 젖산이 빨리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 해소와  근육 이완, 진통작용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높은 온도의 물속에 너무 오래 있으면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 도리어 몸이 피곤해짐으로 체력에 따라 5전후가 좋습니다. 수온이 40~41도는 신경통 완화에 도움이 되며, 요통(腰痛)이나 견(肩)부통, 경(頸)부통 등의 통증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미용을 위한 스파는 40도 전후가 바람직합니다. 너무 뜨거우면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도움이 안 되며, 당뇨병이나 동맥경화증이 있다면 중온 스파가 좋습니다. 그리고 미온 (36~39도)은 사람 체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아 혈액순환, 근육이완, 숙면에 매우 좋습니다.

 

입욕 15~20분 전에 물을 한 컵 마시면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스파를 통해 손실되는 수분을 보충해줍니다. 여성들은 입욕 전에 모공을 막고 있는 화장을 지워 노폐물이 피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해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건조한 겨울에 스파의 적정 시간은 20분 정도, 미온이라도 3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담그는 시간이 30분을 지나면 체온의 균형을 깨뜨려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또 지나치게 오래 몸을 담그고 있으면 피부 수분과 유분이 빠져나가 자칫하면 피부 건조증을 유발시키게 됩니다. 미용 목적의 스파를 할 때 피부를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순간적으로는 개운한 느낌이 들지 모르지만 오히려 피부 층을  손상시켜 피부 보호막이 약짐으로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로 부드럽게 문질러 피부 대사를 촉진시켜 줘야 좋습니다. 스파를 마친 후에는 오일 마사지를 하거나 보습력이 좋은 보디크림, 로션을 충분히 발라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 심장질환자, 노인은 반신욕이 좋습니다. 반신욕은 시작 후 3분쯤 되면 맥박이 정상이 되고 혈압도 일시적으로 상승했다가 곧 정상으로 유지되지만 전신욕은 지속적으로 맥박이 빠르고 혈압이 증가되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반신욕 때 외부에 노출된 상반신이 춥게 느껴질 때는 따뜻한 물을 20~30초 간격으로 끼얹어 몸을 춥지 않게 하며, 반신욕은 38~40도의 따뜻한 물에 20~30분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족욕은 전신욕을 할 때만큼 체온이 급격히 오르지 않음으로 몸이 약한 사람이 부담이 즐길 수 있습니다.

 

족욕은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20~30분간 발을 담그며, 물이 식으면 뜨거운 물을 보충하며, 이 때 양쪽 손목 아랫부분을 10~15분 정도 담그는 것도 좋습니다. 건강한 분은 온냉 교대 욕을 하되 따뜻한 물에서 5분, 찬물에서 3분, 4~5회 반복하되 주의해야 할 점은 반드시 온탕에서 시작하여 온탕에서 끝내야 합니다. 따뜻한 물에서 차가운 물로 바로 들어가기가 어렵다면, 차가운 물을 몸에 끼얹는 방법으로 대신해도 좋습니다. 자신의 체질에 맞는 목욕 방법으로 건강을 증진하시기 바라니다.-담임목사(자연치유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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