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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병에서 자유로워지려면 근치(원인치료)를 하라
운영자 2014-12-07 추천 0 댓글 0 조회 98

병에서 자유로워지려면 근치(원인치료)를 하라

 


 금적금왕(擒賊擒王)하라는 말은 도적떼를 잡으려거든 도적의 두목을 먼저 잡으라는 뜻입니다. 질병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치병치근(治病治根)하라는 말은 병을 치료 하려거든 병의 원인을 찾아 질병의 원인부터 치료하라는 말입니다. 손자병법(孫子兵法)피실격허(避實擊虛)하라는 말은 적군의 강점을 피하고 적군의 약점을 공격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기소애(先其所愛)하라. 여기서 애(愛)는 지휘부나 병참사령부를 가리킵니다. 그런즉 이 말은 먼저 적군의 지휘부나 병참사령부를 치라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질병에서 헤어나려면 치병치근(治病治根) 또는 치병치본(治病治本)하라는 것은 한의학과 자연치유의 기본적인 치료원칙 가운데 기본입니다. 현대의학이 고도로 발발하였으나 안타까운 것은 치병치근, 치병치본 하지 못하고 증만 없애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가령 수술로 암 덩어리를 제거하였습니다. 몸에서 암이 사라졌습니다. 치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의학이나 자연치유에서는 치료가 되었다고 보지 않습니다. 암 덩어리는 수술로 사라졌지만 암이 만들어지는 원인이 무엇인가 분석하여 그 원인제거를 해줘야 치료가 되어 다시는 제발 하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대 의학은 암을 제거 하였으니 음식을 가리지 말고 아무 음식이나 골고루 드시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연의학은 그렇지 않습니다. 암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식물은 암이 완치가 될 때까지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공산 품, 지나치게 가공을 많이 한 식품, 굽거나 튀긴 음식은 먹지 않거나 적게 먹도록 하고 삶고, 찐 음식을 먹도록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연식품이라고 할지라도 상극 관계의 음식은 피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인체의 육장육부는 상극 상생 관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치 자동차의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로 속도조절을 하며 운전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상극 상생 관계 음식을 파악하여 인체의 균형을 맞춰주는 식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상극 상급 관계를 따져 보아 약한 장기에 필요한 음식은 섭취해주고, 강한 장기의 음식은 당분간 먹지 않거나 적게 먹도록 절제해야 합니다. 운동요법도 병행해야 하는데 역시 상극 상생 관계를 집어보고 약한 장부을 엎시키는 운동을 해줌으로 장부의 균형을 맞추도록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질병은 질병이 발생하는 원인과 질병이 발전하는 과정이 반듯이 있습니다. 옛날부터 전해오는 표본(標本)에 관한 운문시韻文詩 한 구절입니다. 담이 생기면 담을 치료하지 말고, 출혈이 있다고 혈을 치료하지 말며, 땀이 없다고 땀을 나게 하지 말며, 열이 있다고 청 열하지 말고, 기침을 한다고 기를 소모시키지 말며, 유정이 있다고 정精을 그치게 하지 말라. 하였습니다. <견담휴치담(見痰休治痰), 견혈휴치혈(見血休治血), 무한불발한(無汗不發汗), 유열막공열(有熱莫攻熱), 천생휴모기(喘生休耗氣) 유정불삽설(遺精不澁泄)>

 


 예를 들면 환자가 가래를 많이 받아낸다고 해서 반드시 가래를 제거하는 약을 써야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니며, 폐대장을 치료해주면 낫을 것이요, 상생관계로 부모장기인 비위를 튼튼하게 해주면 치료가 될 것이요, 역시 상생 관계로 아들 장기인 신장과 방광을 치료해주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 예를 더 들어 보면 출혈(出血)이 있다고 하여 지혈약을 써야만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보기(補氣)해주면 섭혈(攝血)이 스스로 지혈되는 것입니다. 무한(無汗) 일 경우에는 발한 약(發汗藥)을 사용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심액(心液)을 보양(補養)해주면 자연히 치료가 되는 것입니다. 발열에 청열법을 써야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라 보음(補陰)해주어도 열은 물러가게 됩니다. 기침병 환자에게 선폐약宣肺藥을 사용하면 폐의 기를 흩어 버리므로 보신補腎을 사용하면 기(氣)가 단전(丹田)으로 집중되어 기침을 그치게 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몇 가지 예를 든 것처럼 질병에서 자유로워지려고 한다면 이제 우리는 눈을 돌려 치병치근(治病治根) 또는 치병치본(治病治本)을 해야 합니다. 병의 원인을 찾아내어 그 원인을 치료해 줌으로서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손자병법의 기법을 건강에도 대입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적군의 강점을 피하고 약점을 공격하라. 먼저 적군의 지휘부나 병참 사령부를 쳐라” 는 말은 두고두고 음미하며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한의사들이 침을 놓을 때도 돈벌이 목적이 아닌 인술을 베푸는 의자(醫者)들은 가급적이면 통압 점에 침을 놓지 않고 경락을 따라 질병의 원인을 찾아서 치료의 원칙을 따라 침을 놓게 됩니다. 원칙 중에 기본은 상병 하치, 우병 좌치 입니다. 그래서 엉뚱한데 침을 놓는 것 같으나 잘 치료가 됩니다. -담임목사(자연치유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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