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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봄에 건강하려면 간담을 지켜라.
운영자 2014-01-26 추천 0 댓글 0 조회 90

봄에 건강하려면 간담을 지켜라.

농부들과 어부들은 절기를 소중히 여깁니다. 왜냐하면 절기에 맞추어 출어를 해야 고기를 잡을수 있고, 농부들은 절기에 맞추어 씨를 뿌려야 농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어부들은 물때를 맞추는 것이고, 농부들은 파종할 때를 맞추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물때를 모르면 고기를 잡을 수 없고, 파종할 때를 모르면 농사를 지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건강관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관리도 절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절기를 모르고 아무 음식이나 먹는다면 건강을 유지하기가 매우 힘들어 집니다.

우리가 절기를 무시 할 수 없는 것은 사람의 인체가 환경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 다는 말은 절기와 깊은 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은 절기에 민감하여 절기에 따라 환경이 바뀌게 됩니다. 이 때문에 봄만 되면 뚜렷한 원인 없이 몸이 처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질병이 아니라 계절의 변화에 인체가 적응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봄은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자연히 활동량이 늘어나고 신진대사의 기능이 활발해지는데 영양 섭취가 부족하여 일어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봄에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 담배, 커피 등을 삼가고 잠자는 시간도 밤10시전에 잠을 자야하며(힐링 스리핑, 치료의 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산책 가벼운 운동, 스트레칭은 좋으나 과격한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침식사는 거르지 말고 시간에 맞추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계절에 맞는 음식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설에는 떡국을 먹고, 정월 대보름에 오곡밥을 먹습니다. 그리고 한 여름 삼복더위에는 삼계탕을 먹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모두 절기와 갚은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절기와 음식을 연구하고 절기에 맞는 음식을 찿아 챙긴다면 건강이 호전 될 것입니다.

절기는 1년을 24절기로 나누어져 있으며, 절기와 절기의 간격은 보름(약15일)마다 절기가 바뀌게 됩니다. 24절기의 첫 번째 절기가 입춘으로 시작이 됩니다. 입춘은 농사일을 하는 농부들에게는 한해의 시작과 같은 의미를 갖기도 합니다. 봄이 시작 되는 입춘(설立 봄春)은 문자 그대로 봄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피부적인 느낌은 동장군이 머물러 있고, 아직 겨울 한복판에 있는 것 같으나 봄은 언제나 어름장 밑으로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봄이 찾아오면 사람의 인체에 봄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장기는 간, 담입니다. 간담은 봄이 되면 겨우내 움추렸던 몸이 기지개를 켜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봄에 간담이 병이 나기도, 치유가 잘 되는 계절이고 합니다.

봄에 간담이 병이 잘 나는 이유는 주로 영양실조입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수운주가 아래 머물고 올라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있음으로 겨우내 먹던 익숙한 음식(신장 방광에 좋은 찌게, 탕 종류, 진한 국물, 육류)을 찾다 보니, 봄에 일을 많이 해야 하는 간담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음으로, 간담은 힘든 일은 곱으로 하게 되는데, 영양을 제대로 공급해 주지 않으니 간담이 심술을 부리게 되는 것입니다. 간담이 나 피곤하여 일 못하겠다.

간담에 부화가 걸려서 봄에 간담에 문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봄 건강은 먼저 간담을 챙겨야 한다는 말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그럼 간담에 좋은 음식부터 챙겨야 하는데, 간담이 좋아하는 음식은 청록색 채소입니다.

이를테면 봄동, 시금치(특히 노지 재배가 좋습니다.) 그리고 곧 쏟아지게 될 봄나물, 랭이, 돈 나물, 미나리, 쑥, 방풍나물(갯기름나물), 삼나물, 명의나물 등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방풍나물은 이름처럼 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황제내경에 질병의 원인 가운데 6음이 있습니다.

육음은 풍(風)한(寒)서(暑)습(濕)조(燥)화(火)열(熱)인데, 풍(風)은 인체에 침입하면 수족이 떨리게 됩니다. 그런데 봄은 목의 계절이고, 목은 풍의 계절임으로 봄에 방풍나물은 꼭 한번 드시고 지나가야 할 나물입니다.

그리고 ‘삼나물’은 장미과의 ‘개 승마’를 말하며, 봄철에 어린순을 따서 밑동의 질긴 부분을 때낸 후 데쳐서 드시는데, 삼나물은 칼슘, 인,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한방(韓方)에서는 해독, 편도선염(扁桃腺炎), 지혈 등의 치료에 이용하기도 합니다. ‘명의나물’은 백합과의 ‘산 마늘’을 말하며, 향긋한 맛은 육류의 비린내를 잡아 주므로 고기와 함께 드시기에 좋은 나물입니다.

명의 나물은 식욕과 소화 촉진,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과가 있으나, 독성(毒性)이 있는 은방울꽃과 비슷하므로 명의나물을 산에서 채취해 먹을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검정을 받아야 안전합니다.?그리고 간담은 식초맛(새큼한 맛), 고소한 맛을 좋아 합니다. 그래서 매실 액기스, 양조 식초로 새콤하게 무친 봄나물은 간담에 제격입니다.

따라서 새싹 비빔밥도 봄에 드시기에 좋은 매뉴에 속합니다. 간담에 좋은 식품군으로는 좀 더 나열하면 팥밥, 강낭콩밥, 완두콩밥, 보리밥, 애호박, 들깨 탕, 부추 전, 계란말이, 매추리 알 조림, 신동치미, 닭고기, 개고기, 매실차, 들깨차, 모과차, 사과, 모과, 청포도, 딸기 등이 좋습니다. 그리고 운동의 기본은 유산소 운동입니다.

그리고 봄철은 바깥나들이가 잦음으로 집으로 돌아와서 손발 씻기, 양치하기 등 개인위생에 보다 철저해야 합니다. 개인위생에 철저한 만큼 많은 질병을 줄이게 될 것입니다. -담임목사(자연치유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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