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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분노와 다툼은 심신 건강의 최대 적임으로 피해가야 합니다.
운영자 2013-09-12 추천 0 댓글 0 조회 63

분노와 다툼은 심신 건강의 최대 적임으로 피해가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는 무한 경쟁 사회입니다. 사실 자본주의의 성장 동인의 핵심 중에 하나가 무한경쟁의 원리임을 아무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현대 사회는 복잡한 경쟁의 회오리바람 속에서 맞부딪히는 일들이 많고, 화 낼 일도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건강을 생각한다면 분노와 다툼은 피가야 만합니다.

현대인이 만성 스트레스로 인하여, 만성 피곤 증에 시달리다 보니 사소한 일에도 분노와 다툼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건강을 생각하면 분노와 다툼은 최대의 적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분노와 다툼으로 화를 낸다고 하여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고 도리어 자신의 건강을 해친다는 말씀입니다. 분노와 다툼은 더욱 스트레스를 확대시킬 뿐입니다.

화를 내고 나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고, 이 때 대인관계에 깊은 골을 만들어, 돌이킬 수 없는 회복 불능 상태로 빠져들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한 번 쏟아버린 물을 주워 담을 수 없듯이, 한번 상대방에게 쏟아버린 분노와 다툼은 인격적인 손상과 마음의 상처로 인하여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불능의 상태로 빠져들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주관적이고 직접적인 감정의 표현은 교육적 의미에서도 별효과가 없습니다. 상대방은 정말로 자신을 위해 야단치는지 아닌지를 직관적으로 다 알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목소리를 높이고 화를 폭발시킨 것으로 일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상대방의 중심을 결단코 변화시킬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오히려 한 템포 늦추어서, 주관적인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고, 정말 상대방의 유익을 위하는 대의적인 명분을 가지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당당하게 지적하고 꾸짖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진지한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화내는 사람의 신체는 권투선수의 펀치를 한 방 맞는 것, 그 이상으로 자기신체에 큰 타격을 주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합니다.
한 예로 미국 유수 대학인 코넬 의과대학에서 식사 도중 식도를 다친 9살 난 소년을 15년 동안 관찰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는데, 그 내용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수술 도중 상태가 악화되어 위의 점막이 밀려나온 상태로 상처가 아물어 버린 이 소년을 통하여, 감정의 차이에 따른 위 점막의 변화를 관찰하였습니다.

이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소년의 위 점막이 마음이 평온한 상태일 때, 불그스름한 빛깔을 띤 건강 색이었으나, 근심 걱정을 할 때는 위의 운동과 위산의 분비가 감소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른바 소화불량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그가 노여워하거나 흥분하거나 심히 긴장돼 있을 때는 위의 점막이 충혈 되었고, 위산의 분비도 증가되어, 위산과다로 인한 위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등 손상을 가져왔던 것입니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위나 십이지장에 궤양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이지장 궤양, 위궤양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어느 때 한 사람이 극도로 화를 내게 하고 검사를 해보니 그때 그 순간 위 점막은 심한 손상을 입어 실제로 위벽에서 출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의 인체와 마음은 결단코 분리 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마음과 신체의 건강도 결단코 분리되어 있을 수 없습니다. 마음은 건강한데 신체가 약하다거나, 신체는 건강한데 마음이 약한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마음과 신체는 하나로 보아야 합니다. 마음이 건강하면 신체도 건강하고, 신체가 건강하면 마음도 건강한 것입니다. 분노와 다툼이 마음과 신체를 약하게 만들고, 어렵게 만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음과 신체에 아드레날린이란 호르몬이 분배되어 온 몸을 지배하게 됩니다. 여기 아드레날린은 독사의 독과 같아서 마음과 신체에 치명상을 입히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드레날린의 지배를 받지 않으려면 사랑과 평화의 호르몬인 엔돌핀, 에돌핀 보다 더 강한 다이돌핀의 지배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다이돌핀의 영향을 받도록 분노와 다툼을 멀리 해야 합니다.

황성주 박사의 3박자 건강에서 "분노와 싸움(은) 심신 건강(의) 최대의 적(敵)이라고 지적 하였습니다. 앞에서도 지적 하였듯이 현대는 무한경쟁의 시대로 진입 하였습니다.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성도는 분노와 다툼을 멀리 버려야합니다. 만일 분노와 다툼을 일으킬 만한 일이 있다면 성도는 그것을 피해가야 합니다.

만일 분노와 다툼을 피하지 못하면 건강상 자기 자신의 마음과 신체에 치명상을 입히게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분노하고 다툰다고 문제가 해결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일 뿐입니다. 마치 독사가 독을 품듯이, 분노하고 다투는 자신의 마음과 신체에 아드레날린호르몬으로 가득 차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심신의 건강을 위하여 분노와 다툼을 피해가야 합니다.

황제내경 소문에 내상칠정(內?七情 : 내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질병을 일으킴)이라는 것이 있는데, 일곱 가지 중에 첫 번째가 노(성낼 怒, 분노)가 들어 있는데, 노과상간(怒過?肝)입니다. 분노가 과하면(지나치면) 간이 상합니다. 간이 상하면 만성피곤 증에 시달리게 되고, 온갖 눈병이 찾아오게 됩니다. 추석이 임박하였습니다. 분노와 다툼은 심신 건강의 최대 적(敵)임을 알고 어떤 경우에도 가족 간에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피해 가셔야 합니다. 건강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담임목사(자연치유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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