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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완벽 주의는 불건강적 요인임으로 꼭 버려야 합니다
운영자 2013-09-01 추천 0 댓글 0 조회 62

완벽 주의는 불건강적 요인임으로 꼭 버려야 합니다

현대 의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스트레스 일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사람을 늙게 만들고, 따라서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시키고, 면역체계도 약화시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노화를 촉발하는 것에 대한 동물실험에서 상당 부분 입증 되고 있습니다. 쥐를 강제로 물속에 빠뜨렸더니 많은 쥐가 위궤양에 걸렸습니다.

과격한 운동(수영)과 공포라는 스트레스가 위산 분비를 증가시킨 탓으로 풀이됩니다. 다른 연구에선 쥐들을 좁은 곳에 몰아넣어 스트레스를 가했습니다. 이들의 수명은 널찍한 공간에서 지낸 쥐보다 15%나 짧았습니다. 그러나 모든 스트레스가 노화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① 유스트레스는 삶의 고무줄입니다.  
적당한 스트레스, 즉 유스트레스(eustress)는 오히려 노화를 늦추게 됩니다.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살맛이 안 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던 사람이 정작 직장을 그만두면 하루가 다르게 늙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그가 직장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는 유스트레스입니다. 유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를 가르는 일률적인 기준은 아직 없습니다.

사람마다 스트레스를 담는 그릇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재미 노 화학자인 유병팔 박사는 “미국에선 정년 퇴직자의 몸에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은퇴한 사람에게 유스트레스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은퇴 후 자원봉사· 사회활동에 적극 나서는 것은 자신에게 유스트레스를 가하는 방법입니다. 또 나쁜 스트레스를 늘 가슴에 품고 살기보다 간혹 폭발적으로 분출시키는 것이 장수의 비결입니다.

② 손해를 보면 젊어집니다.  
“내가 조금 손해 보고 말지.” 이런 마음을 갖고 살면 나쁜 스트레스인 분노가 치밀지 않습니다. 뇌에서 엔도르핀이 분비돼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반면 화를 참지 못하면 몸에서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등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옵니다. 한양대 구리병원 신경정신과 최준호 교수는 “두 호르몬은 스트레스를 받은 직후에 분비 된다”며 “화가 나면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 것은 이들의 작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은 뒤 약간 시간이 지나면 또 하나의 스트레스 호르몬인 스테로이드(코티솔)가 분비됩니다. 코티솔은 생체 대사를 빠르게 합니다. 노화의 속도도 함께 빨라집니다. 분노가 치밀 때는 작은 것을 손해 보면 큰 것(건강)을 얻을 수 있다고 마음을 다잡아야 합니다.

③ 느림의 미학을 실천해야합니다. 
일본을 통일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인생이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이다. 서두르지 말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그는 74세까지 살았습니다. 당시 기준으론 장수한 것입니다. 반면 “새가 울지 않으면 죽여라”라고 외친 오다 노부나가는 급한 성질 탓인지 48세에 숨졌습니다. 명지대 사회교육원 노화비만학과 최송희 교수는 “조급한 성질과 욕심은 삶에 나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며 “우리나라 40대 남성의 돌연사가 많은 것은 ‘매사에 빨리빨리’가 몸에 밴 탓”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은 1986부터 2004년까지 735명의 남성을 추적 관찰했습니다. 이 기간에 75명이 심장마비로 숨지거나 생명이 위태로운 순간을 경험했습니다. 연구팀은 조급한 남성은 매사에 느리고 마음 편히 사는 남성에 비해 심장마비 발생률이 30∼40% 높았다고 발표했습니다.

④ 낙관적 성격이 노화 늦춥니다. 
사람의 성격이 노화 속도를 결정한다는 것은 근거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오키나와에서 10여 년간 장수노인을 연구해온 크레이그 윌콕스 박사는 ‘젊음을 오래 유지하는 성격이 따로 있다고 믿는다. 낙천적이고 활동적이며 자신감 넘치는 성격이 젊게 사는 비결이다.’ 하였습니다. 낙천가는 스트레스 상황을 잘 통제하고 대처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듀크대학 연구진은 3000명의 심장병 환자에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나쁨· 보통· 좋음· 매우 좋음’ 등 4 단계로 표현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3년6개월 동안 관찰했습니다. 자신의 건강을 ‘나쁨’이라고 밝힌 환자의 사망률과 ‘매우 좋음’이라고 밝힌 환자의 사망자 율을 비교해보니 세 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좋음’ 이라고 밝힌 환자의 사망률과 ‘매우 좋음’ 이라고 밝힌 환자의 사망률을 비교해보니 1.7배나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자신의 건강이 매우 좋다고 믿는 것이 건강관리에 훨씬 더 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치심요법은 마음의 건강이 몸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완벽주의는 불 건강적인 요인임으로 반듯이 버려야 할 사안입니다. 조금 있으면 추석이 명절이 옵니다. 완벽주의를 버리고 포용주의로 마음을 바꿔봅시다. 먼저 마음이 건강함으로 몸도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담임목사(자연치유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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