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복부가 따뜻해야 건강한 여름을 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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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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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가 따뜻해야 건강한 여름을 날수 있습니다.
7월7일이 작은 더위 소서(小暑)이고, 13일이 초복입니다. 계절은 본격적인 삼복더위에 진입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웬일 인지 손발이 차고, 복부가 냉하여 설사와 연변을 반복하고, 손발이 시리고, 저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팔이 무거우며, 물건을 들기가 힘이 들고,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특히 여성들은 설거지를 할 때, 그릇을 떨어트려 자주 깨뜨립니다. 심지어 젓가락질을 하는데도 불편합니다.
그런 사람은 팔 어느 곳에 통증이 있으며, 물건을 들 때 힘을 제대로 쓸 수가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잠을 잘 때 팔을 구부리지 못하여 머리위로 올리거나 쭉 펴고 자야 합니다. 잠을 자다가도 팔 다리가 저리고 쥐가 나서 잠을 깨기도 하고 설치기도 합니다. 손가락이 자주 붓기도 합니다. 어깨가 축 늘어지며, 몸에 기운이 빠져 버리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 보아도 딱히 나쁘다는 곳이 잡히지 않습니다.
정상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본인은 팔은 시리고 저리고 아파 죽겠는데 정상이라고 하니 가족들은 더 이상 믿어주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손발이 차고 시리고 저린 이유가 무엇일까요? 원인을 분석해 보면 똑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게 되면 신체 중에 눌리는 부분이 저리게 됩니다. 군인들은 점호시간에 오랫동안 부동자세로 서 있으면 발이 저립니다. 특히 쫄 병 때, 이와 같이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취하면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서 저리게 됩니다.
이것은 단순히 압력에 의하여 혈관이 눌림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서 발생한 이유에 불과합니다. 다른 이유를 찾는다면 혈액의 찌꺼기인 어혈이 혈관을 막아서 혈액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예로 팔을 어깨에서부터 손목까지, 다리 또한 손가락으로 눌러 보면 너무 아파서 손가락을 대지 못할 정도로 심하게 아픈 곳이 있습니다. 그 곳은 혈이 막혀서 순환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대의학의 장비로 검사를 한다고 해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다만 혈압이 높게 나올 수가 있으며, 적외선 체열기로 촬영해보면 파랑색으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혈관이 막혔다면 어떻게 팔이 움직일 수 있을까 의심스럽겠지만 팔 전체가 막힌 것이 아니며, 다행히 시리고 저리고 통증이 있는 것은 몸이 스스로 알아서 문제가 있으니 해결해달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어깨부위, 겨드랑이, 견갑골, 팔꿈치, 손목, 손가락 등 팔을 이루는 어느 부위가 어혈로 막힘으로 인하여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혈을 풀어주면 해결이 되는 것입니다. 어혈을 풀어 주려면 복부를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복부는 인체 정 중앙에 위치하며, 육장 육부가 다 복부 안에 들어 있습니다. 자동차로 말하면 엔진처럼, 인체에 가장 중요한 장부가 들어 있는 곳이 복부입니다. 즉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하실 때부터 온열에 속함으로 복부가 따뜻해야 편안하고 건강한 것입니다. 내부에 문제가 발생하면 겉은 소용이 없습니다.
복부가 냉하고, 손발이 시리고, 저린 사람에게 아무리 피부 관리를 잘 하고, 미용을 잘 해도 임시방편일 뿐,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즉 외부의 문제는 내부에서부터 풀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살찌는 체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분석해 보면 살찌는 체질이 아니라 건강관리를 잘 못하는 것입니다. 복부를 따뜻하게 관리하면 만병이 물러갑니다. 그리고 살이 빠집니다. 복부가 따뜻하면 체온유지가 됨으로 몸 스스로가 살을 찌울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복부가 냉한 사람은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아 체온 유지하려고, 열을 밖으로 빼앗기지 않기 위하여, 먹는 대로 복부에 두툼하게 살부터 찌우고, 그 다음에 필요한 양만큼 칼로리를 빼 쓰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부가 차고 손발이 시린 사람은 점점 뚱뚱 해지는 악순환을 겪게 됩니다. 복부가 찬 이유는 직장생활이나 주부생활로 인한 과로, 정신적 스트레스, 맵고, 자극적인 음식, 찬 음식(아이스크림, 밀가루 음식, 냉면, 냉 음료 등)을 많이 먹는 음식 습관, 유전 등과 매우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이렇게 아랫배가 차면 반대로 상열 되어 얼굴이 화끈거리게 됩니다. 이 때 몸이 습하면 피지가 많아져 여드름이 생기게 되고, 몸이 말랐다면 건조한 피부 부분에 발진이 생겨 비늘 같은 것이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또 면역이 떨어진 경우에는 가려움증을 동반한 알레르기성 피부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피부는 더욱 탄력을 잃게 되며,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복부를 따뜻하게 해야만 이런 증상을 예방하여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바깥의 병은 안에 그 원인이 있고, 상병하치(上病下治), 위에 있는 병은 아래서 고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바깥의 피부를 관리해도 임시방편이고 잘 낫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려면 무엇보다 복부를 따뜻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복부를 따뜻하게 관리하는 임시방편으로 드라이기에 따뜻한 바람을 켜서 오른쪽으로 돌리면서 복부를 쬡니다. 그리고 여름에 백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합니다. 난로, 찜질팩, 돌을 달구어서 손 데지 않도록 수건에 싸서 복부에 올려놓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으로는 파, 부추, 마늘 생강, 양파를 많이 먹습니다. 성산가족 모두가 건강하시기를...-담임목사(자연치유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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