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7일 설교요약

본문: 창세기 31장 38-42절

최선을 다 합시다

 오늘 본문은 최선을 다한 야곱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야곱은 형, 에서의 축복을 가로채고 먼 이국땅으로 도피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야곱이 당한 고초는 이루말로 다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뼈를 깎는 노력을 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최선을 다하면서 하나님의 때가 올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거부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난 시간들을 다시 되돌릴 수는 없지만 또 새해에 그리고 몇 일 남지 않는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므로 여러분의 삶이 야곱과 같은 복된 삶이되시기를 축복합니다.

Ⅰ. 책임을 다함으로 최선을 다 합시다.

  본문 38~39절에“38내가 이 이십년에 외삼촌과 함께하였거니와 외삼촌의 암양들이나 암염소들이 낙태하지 아니하였고 또 외삼촌의 양떼의 수양을 내가 먹지 아니하였으며 39물려 찢긴 것은 내가 외삼촌에게로 가져 가지 아니하고 스스로 그것을 보충하였으며 낮에 도적을 맞았든지 밤에 도적을 맞았든지 내가 외삼촌에게 물어내었으며”야곱의 생애를 살펴보면 기회주의자였고 잔머리를 많이 굴린 꾀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야곱에게 배울 것도 많습니다. 야곱은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다. 창세기 29장을 보시면 야곱이 외삼촌의 집에 가서 라헬을 보고 그를 아내로 맞이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내를 얻고자 무려 14년 동안 최선을 다하여 일함으로 아내 라헬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38~39절에도 야곱은 최선을 다한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보통 사람으로서는 가능할 수 없지만 야곱은 보통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일을 책임감 있게 잘 감당하였음을 볼 수 있습니다. 

  벧전4:11절에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말씀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책임 맡은 일을 다 행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는 힘이 필요합니다. 억지로가 아니라 열심히 기도하면서 은혜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라기는 한해를 잘 마무리 하시고 우리에게 맡겨진 일에 책임감 있게 최선을 다하시는 성산가족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Ⅱ. 부지런함으로 최선을 다 합시다.

 본문40절에“내가 이와 같이 낮에는 더위와 밤에는 추위를 무릅쓰고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냈나이다.”하였습니다.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특징 중에 다른 하나는 부지런함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성도가 열심히 사는 것은 성경적입니다. 예수님께서 마25:26절에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여기서 예수님은 한 달란트 받고 그것을 땅에 묻어두었다가 그대로 가져온 종에게 책망하셨습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책망 하신 것은 실력이 없기 때문에 종을 야단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종이 많은 이윤을 남기지 않았다고 화를 내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무엇 때문에 그 종을 야단을 치셨습니까? 게을렀기 때문입니다. 그 종이 게을렀기 때문에, 그에게 “악하고 게으른 종아”라고 책망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살후3:10절에“~~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롬12:11절에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잠10:4절에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부지런한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바라기는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부지런함으로 최선을 다하여 풍부에 이르기를 축복합니다. 

성산가족 여러분 송년주일에 최선을 다합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성도는 책임을 다함으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는 부지런함으로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2015년 남은 몇일 최선을 다함으로 한해를 잘 마무리 하시고 밝아오는 2016년 새해에는 책임을 다함으로, 부지런함으로 최선을 다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홍팔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