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6일 설교요약
본문: 마태복음 25장 31-46절
예수님이시라면...
오늘 본문에 보면 양과 염소를 구별하여 양은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모읍니다. 오른편에 양으로 비유되는 사람은 창세로부터 예비된 나라를 상속할 하나님께 복 받은 자들이라고 34절은 말씀하고, 반대로 왼편에 염소로 비유되는 사람은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갈 저주받은 자들이라고 41절은 말씀합니다.
우리는 이 비유가 선행과 악행을 근거로 양과 염소로 구분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는데, 본문을 보면 분명히 양이 의인으로 취급 되어지는 이유는 그들이 심판장이신 임금에게 선대했다는데 있습니다. 그런데 이 비유에서의 임금은 누구를 말씀하느냐 하면 예수님을 말씀하는 것으로 임금에게 선대하였다는 것은 예수님을 선대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유 속에서 심판장인 임금은 35절과 36절에서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마를 때에 너희가 마실 물을 주었고 내가 나그네 되었을 때 너희가 영접하였으며 내가 헐벗었을 때에 너희가 입을 옷을 주었고 내가 병들었을 때에 너희가 돌아보았으며 내가 옥에 갇혔을 때에 너희가 방문하였다”라고 선언합니다.
그러나 염소가 악인으로 취급되어지는 이유는 바로 이점에서 실패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임금은 42절 43절에서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목마를 때에 너희가 마시게 하지 않았고 내가 나그네 되었을 때에 너희가 영접하지 않았으며 내가 벗었을 때에 너희가 입을 옷을 주지 않았으며 내가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 너희가 돌아보지 않았다”라고 선언합니다.
그런데 이 양과 염소의 비유를 자세히 보시면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양으로 비유된 의인이나 염소로 비유된 악인이나 하나같이 자신들이 임금 즉 예수님을 선대하거나 박해했다는 것을 부인한다는 것입니다. 심판주의 선언이 마치 의외라는 듯이 언제 우리가 그렇게 하였느냐고 말을 합니다. 양들로 비유되는 의인들은 37절과 38절 39절에서 언제 우리가 당신이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언제 우리가 당신이 목마른 것을 보고 우리가 마시게 하였느냐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심판주 되시는 임금인 예수님께서 40절에서 대답 하시기를 “너희가 여기 내 형제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이 말씀을 자세히 생각해보면 자신의 형제에게 했던 행동이 자신에게 한 행동이라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염소로 비유된 사람들은 매우 억울하다는 듯이 항변을 합니다. 이들은 언제 우리가 당신에게 그런 일을 하지 않았느냐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임금은 45절 중반에서 “이 지극히 작은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고 말을 합니다. 염소로 비유된 사람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임금이 생각하는 지극히 작은 사람을 돌아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예수님에게 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가 되고 그리고 심판의 근거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비유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이 어떤 특별한 사람을 형제들로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한 행동을 자신에게 한 행동으로 계산하신 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가복음 9장 37절에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고 말씀하시고 마가복음 9장 41절에서는 “누구든지 너희를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가 결단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에게 또한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 하는 행동은 예수님에게 하는 행동으로 계산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계산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만나는 모든 사람을 대할 때 예수님이시라면 어떻게 상대를 대할까라는 생각을 하고 또한 혹시 예수님이 보낸 사람이라면 나는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기독교적인 신앙을 발휘하도록 허락하신 기회라고 생각을 하면서 행동해서 양으로 분류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김정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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