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일 설교요약

본문: 마태복음 10장 1-8절

예수님의 세 가지 말씀

마태복음 9장 36절에 보면 예수님이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을 보시면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처럼 아픈 마음을 느끼셨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무리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예수님께서 12제자를 부르셔서 더러운 귀신을 ?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고 파송을 하시면서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십니다.

Ⅰ 가라
5절 중반부터 보면 예수님께서 먼저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선적으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구약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먼저 자신을 알려주시고 그리고 그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 이방에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려주시고자 하심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먼저 하나님의 언약을 받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게 되고, 신약에 와서 성령의 역사도 먼저 예루살렘에 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우선적으로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들에게 가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볼 때 우리도 먼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시험에든 영혼들과 그리고 우리의 일가친척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만 천하에 나가 복음을 전파하라는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의 화급함에 대해서 충분히 인정을 하면서도 먼저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에 깊이 동의하여 가까운 사람에게 먼저 가야하는 것입니다.

Ⅱ 전파하라
인생의 참 불행은 진리를 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체제 때문에 복음의 소식을 듣지 못하는 북한 동포들은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와 같이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사람들도 사실은 복음을 잘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 교회는 참으로 많이 전도를 하지만 우리가 하는 전도라는 것이 지나가는 사람에게 예수 믿고 구원 받으세요, 말 한마디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사영리라는 것을 쓰기도 하지만 그러나 사람들이 사영리를 들으려고 5분정도의 시간을 내주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물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하는 단 한마디에도 하나님의 역사가 있기도 하지만 그러나 할 수만 있다면 좀 더 자세히 복음을 전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결국 아는 사람들을 찾아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10장 14절은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보냄을 받은 그 역할에 맞게 복음을 전파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Ⅲ 거저주라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다 주님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님이 주신 것을 얼마나 주님을 위해서 쓰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전도를 위해 우리의 물질과 우리의 시간을 얼마나 쓰고 있고 기도를 드리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바라기는 주님이 주신 것을 주님이 회복시키고자 하는 그 사람들을 위해 쓰시기를 바랍니다. 물질이 없다면 시간을 쓰시고 시간이 없다면 기도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산 가족 여러분
이제 2015년이 2개월 남았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가라 선포하라 거저주라는 말씀을 삶속에서 실천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정훈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