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7일

설교요약 본 문 : 창세기 5장 21-31절

 창세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Ⅱ

Ⅰ. 하나님의 사랑은 에녹을 통해서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 24절에 보면 에녹이 하나님이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다고 기록하고 히브리서 11장 5절은 에녹이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다라고 기록을 합니다. 그리고 에녹이 죽음을 거치지 않고 다른 세상으로 옮겨진 이유는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러한 에녹의 승천을 통해서 우리가 죄로부터 해방되어 영원히 살 수 있음을 보여주십니다. 아담의 계보를 보면 아담이 이 땅에서의 생을 마감하고 나서 다음으로 이 땅을 떠난 사람이 에녹입니다. 물론 성경에 보면 가인이 아벨을 죽이는 사건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러나 그 죽음은 로마서 6장 23절의 말씀처럼 죄의 삯은 사망이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의미의 사건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담의 죽음은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죽음입니다. 그런데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사실을 하나님은 아담을 통해서 보여주시면서 다음으로 보여주시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에녹을 죽음을 거치지 않고 이 땅에서 다른 세계로 옮기심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에게는 영원히 살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에녹은 하나님과 300년을 동행할 수 있었을까요? 본문 22절에 보면 에녹이 므두셀라를 낳은 후 하나님과 300년을 동행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므두셀라의 출생이 하나의 전환점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므두셀라에 대해서 생각을 해야 합니다. 므두셀라의 이름의 뜻은 문자적으로는 “무기의 사람” 또는 “창의 사람”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의 어원을 살펴보면 그 뜻이 “그가 죽으면 보내진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대 이스라엘은 각 동네마다 창을 들고 지키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죽으면 마을이 무너진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므두셀라라는 이름의 뜻은 그가 죽으면 무엇인가가 보내져 멸망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므두셀라의 죽음이 있던 해가 언제이냐 하면 노아 600세 홍수가 있던 해입니다. 이것은 므두셀라의 죽음이 노아 홍수와 연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므두셀라를 에녹에게 주시면서 심판을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다서 14절과 15절에 보면 에녹이 경건치 않은 일과 경건치 않은 말에 대해서 심판을 예언하였음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미리 969년전에 하나님의 계획을 므두셀라를 통해서 에녹에게 알려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사람들이 회개하고 돌아서기를 바래서입니다.

그리고 에녹은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에 심판을 외쳤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므두셀라를 통해서 인간이 회개하여 멸망하지 않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보이셨습니다.

Ⅱ. 하나님의 사랑은 므두셀라를 통해서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므두셀라를 가장 오래 살게 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므두셀라를 가장 오래 살게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인간의 수명은 하나님에게 달려 있습니다. 아무리 인간이 오래 살고 싶어도 어느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면 거부할수 없이 죽음의 세계로 가야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우리가 아무리 살기 싫어 생을 마감하려고 해도 하나님이 부르지 않으면 우리의 생을 마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10장 29절에서는 참새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땅에 떨어지지 아니함을 말씀 합니다. 이것은 므두셀라의 수명 또한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므두셀라가 죽으면 심판하실 것을 미리 알려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므두셀라를 가장 오래 살게 하신 것은 단 한명이라도 돌아오기를 바라는 사랑의 마음에서 가장 오래 살게 하신 것입니다. 단 한명이라도 구원받기를 원해서 가장 오래 살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므두셀라를 가장 오래 살게 하시면서 인간을 향한 당신의 사랑을 보이셨습니다. -김정훈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