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30일 설교요약

본문: 사사기 6장 36-40절 

계속 성장해야 하는 믿음

Ⅰ 찾아오시는 하나님
사사기 6장 11절에 보면 기드온이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을 하는데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서 기드온에게 6장 12절에서 큰 용사여라고 선언을 하시고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큰 용사라는 말은 능력 있는 용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기드온이 이전에 능력을 보인 모습이 있는가? 우리에게 처음 보여진 기드온의 모습은 사사기 6장 11절에 말씀처럼 미디안 족속을 의식해서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큰 용사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사자는 기드온에게 큰 용사라고 말을 합니다. 이것은 기드온이 지금까지는 아니라 할지라도 앞으로 여호와께서 함께 하심으로 큰 용사가 될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이렇게 하십니다. 우리가 죄의 모습이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어느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찾아오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 되도록 그렇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러한 일방적인 하나님의 다가오심으로 인해 우리가 믿음이라는 것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Ⅱ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가옴으로 인해서 우리에게 나타나는 현상이 무엇이냐 하면 바로 두려움이고 내 존재에 대한 정확한 인식입니다. 사사기 6장 22절에 보면 기드온이 슬퍼합니다. 왜냐하면 방금전에 자신과 대화했던 분이 여호와의 사자 곧 하나님이심을 인식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자신 같은 죄인이 거룩한 여호와를 대면하였기에 죽게 되었구나라고 생각하고  슬퍼합니다. 믿음을 갖게 되면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알게 되고 그리고 하나님의 그 거룩하심에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즉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철저히 인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회개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느냐 하면 우리에게 평안을 주십니다.

Ⅲ 결단을 원하시는 하나님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은 이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결단을 요구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이제 우리들 속에 있는 죄악들을 목숨 걸고 제거하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사사기 6장 25절부터 26절에서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단을 헐고 아세라 상을 찍으라고 명령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를 향해서도 동일하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정말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이 명령하신 그것을 목숨을 걸고 지켜 나가야 합니다. 그러기에 기드온은 하나님이 그의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단과 아세라 상을 찍으라는 말씀에 순종 하는 것입니다.

Ⅳ 계속 성장해야 하는 믿음
기드온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목숨을 걸고 자신의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과 아세라를 찍어내는 결단을 보였습니다. 그러면 이제 기드온의 믿음은 전혀 흔들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은 한번 섰다고 해서 계속 그 믿음의 수준이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드온도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서 보이는 모습이 무엇이냐 하면 다시금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이미 사사기 6장 16절에서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미디안 사람을 치기를 한 사람 치듯 할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기에 전쟁에 나가면 승리할 것인데 본문 36절에서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라고 말씀을 하시고 양털 시험을 두 번이나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기드온이 원하는 대로 두 번이나 표증을 보이십니다. 그러므로 7장에 보면 기드온이 전쟁에 참여하여 12만명을 그 300명이 무찌르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믿음은 분명히 성장해야 합니다. 한번 대단한 결심을 하였다고 항상 그 결심을 하는 그러한 믿음이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여 순종하고 그리하여 자신을 더욱 믿음의 사람으로 바로 세우는 그러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김정훈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