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3일 설교요약
본 문 : 시편 42편 1-2절

하나님을 향한 갈망

 시편 42편 표제에는 고라 자손의 마스길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스길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교훈이라는 말로 시편 42편은 고라 자손이 교훈적으로 쓴 내용입니다.

Ⅰ 고난속에서도 하나님을 갈망하다
 본문의 상황은 시인이 조롱을 받고 낙심되고 불안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상황속에서 시인은 1절에서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마음이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다고 고백을 합니다. 또한 2절에서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라고 고백을 합니다.

시인의 현재 상황이 조롱을 받는 상황이고 낙심되고 불안한 그러한 상황인데도 시인의 마음에는 하나님에 대한 갈망함으로 가득찼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이나 평안이나 축복 이러한 해택들을 갈망하며 하나님 전에 나오지만 시인은 지금 조롱을 받고 낙심되는 그러한 상황인데도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이나 축복의 해택을 갈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그분 자체를 갈망합니다.

Ⅱ 하나님의 임재는 하나님에 대한 갈망이 있는 곳에 있다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바라보는 피조물은 바로 하나님을 향한 사모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나오는 인생들은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하나님을 향한 사모함이 없이 하나님을 향한 경외함도 없이 습관적으로 나온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을 향해서 깨뜨려진 마음이 없고 하나님을 향해서 사모하는 마음이 없는 그러한 곳에 과연 하나님이 역사하느냐? 물론 하나님의 역사는 사모함이 없는 곳에서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보편적으로는 하나님에 대한 사모함이 없고 하나님을 향한 갈망함이 없는 곳에 하나님은 역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지 못하였다면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갈망함이 없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을 너무나 보고 싶어 하는 것이 정상적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너무 보고 싶어서 결혼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의 영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영혼의 상태가 정말 건강한 영혼의 상태라면 우리는 우리의 영혼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갈망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을 향한 갈망함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영이 가득하다고 토미테니 목사님은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갈망함이 있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합니다. 그리고 준비된 마음으로 예배에 참석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는 그러한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는 현장에서 나타납니다.

Ⅲ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더욱 갈망하시기 바랍니다. 시편 42편의 시인처럼 상황의 불편함이 있고 고통이 있어도 먼저 하나님을 향한 갈망함을 가졌던 시인처럼 그러한 갈망함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갈망함이 예배의 현장에서 드러나 보이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였는지를 간증할수 있는 그러한 신앙인의 체험들이 예배의 현장에서 경험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김정훈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