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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5일 설교요약
본문: 시편 136편 1-15절

하나님께 감사하라 

 이스라엘 사람들은 시편 136편을 이스라엘의 3대 절기인 칠칠절 때와 유월절 때와 초막절 때 제사장이 앞 소절을 선창하면 백성들이 후렴을 제창하는 형식으로 노래로 많이 불렸던 시로 1절부터 마지막 26절까지 매절마다 감사하라는 말씀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라는 말씀이 반복됩니다.

Ⅰ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
 시인은 이 시를 시작하면서 여호와께 감사하라고 말씀합니다. 이어서 감사해야할 이유를 말씀하기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라고 말씀을 합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마가복음 10장 18절에서 “하나님 한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이와 같이 선하신 우리 하나님은 레위기 11장 45절에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거룩하게 살아가나요? 사실 우리는 너무나 쉽게 죄 앞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우리를 하나님은 외면하지 않으시고 다시 품으십니다. 왜냐하면 바로 우리 하나님은 인자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Ⅱ 하나님만이 참신
 시인은 2절과 3절에서 신들중에 뛰어난 하나님이라고 표현을 하고 주들 중에 뛰어난 주라고 표현을 합니다. 이것은 다른 신들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이 참 신이라는 히브리어 어법상 최상급의 표현의 방식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유일한 신이십니다. 결코 우리 하나님은 어떤 누구와도 비교를 할 수 없는 그러한 분이십니다.

Ⅲ 홀로 천지만물을 만드신 하나님
 시인은 5절에서 우리 하나님이 지혜로 하늘을 지으셨다고 고백합니다. 6절에서는 땅을 물 위에 펴신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7절에서 빛을 지으시고 8절과 9절에서 해 달 별들을 만드신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그 모든 일을 4절에 말씀처럼 하나님은 홀로 하셨습니다. 이것은 온 우주 만물을 하나님 홀로 주관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의 인생 또한 하나님이 홀로 주관하신다는 것입니다.

Ⅳ 이스라엘을 이끄신 하나님
 시인은 10절 이후부터 애굽의 장자를 치시고 그리고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서 홍해를 가르며 통과하게 하신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쫓아오던 애굽 군사들을 홍해에서 수장을 시키기도 하시고, 광야의 40년의 길을 통과하게 하시고, 그리고 감히 엄두도 못낼 대적들을 쉽게 물리치게 하시고,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기업으로 주시고, 그리고 비천한 가운데서 돌이키사 대적들에게서 당신의 백성들을 건지신 분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키기 위해서 그렇게 강한 손을 펴신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도 그렇게 강한 손을 펴셨습니다. 해와 달과 별들을 지으실 때 보다 더한 지혜와 인내와 섭리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친히 육을 입으시고 고난 받으시고 죽으사 우리 인간의 자리에서 우리 인간의 죄 값을 치루셨습니다. 이것이 모두 하나님의 인자하신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이 감사절에 우리는 하나님의 그 인자하심에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 김정훈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