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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장애인을 생각하라
홍팔주 목사 2015-04-26 추천 0 댓글 0 조회 110

 

2015년 4월 26일 설교요약

본문: 마가복음10장46-52절 

장애인을 생각하라


 오늘은 본문에 등장하는 여리고의 시각 장애인 바디매오의 구원 과정을 살펴보면서 우리도 영적 장애를 극복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본문 47절에“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사람들이 거리를 메우면서 지나갑니다.

 

길거리에 앉아 구걸하던 바디매오가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사람들이 나사렛 예수가 지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나사렛 예수는 예수님을 비하하는 칭호입니다. 그런데 바디매오는“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합니다. 눈뜬 멀쩡한 사람들은 다들 나사렛 예수라고 하는데, 소경 바디매오는 어떻게 다윗의 자손 예수라고 할 수 있었을까요?


그는 비록 시각 장애인이었으나 주님을 제대로 알고 바르게 믿고 있었습니다. 52절에“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하셨습니다. 주님도 그의 믿음을 인정하셨습니다. 당시 여리고에 시각 장애인이 많았지만 구원받은 사람은 바디매오 단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왜 주님이 바디메오를 생각하셨을까요? 왜냐면 그의 부르짖음에는 자신을 구원할만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1:45~46절에 보면 나사렛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했습니다.“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그래서 멀쩡한 사람들은  예수님을 깔보고 나사렛 예수라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각 장애자인 바디메오는“다윗의 자손 예수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본문 51~52절에 주님은 가시던 길을 멈추고, 바디매오를 바라보시고 하시는 말씀이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묻습니다. 그러나 바디매오가 보기를 원한다고 대답을 하고 주님은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본문을 자세히 보시면 바디매오가 믿음을 갖고 부르짖었다고 하여 당장에 구원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그가 예수님을 부르자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고 했습니다. 누가복음 18장에“앞서가는 자들이 저를 꾸짖었다”고 하였습니다. 앞 못 보는 시각 장애인을 주님의 측근들이 윽박지르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일이 교회 안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극히 삼가 조심해야 합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주님께 나왔다가도, 마음의 상처를 받아, 마음 문이 닫히고 교회와 주님을 영영 떠나게 됩니다.

 

그러나 시각장애자인 바디매오는 제자들이 꾸짖고, 무리가 방해해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본문48절에“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는 위축되거나, 의기소침해지거나, 기죽지 않고, 더욱 소리 질렀습니다. 그러자 시각 장애자 바디매오가 부르짖은 결과 드디어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본문49절에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그러자 바디매오는 본문50절에“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겉옷마저도 내던지고 뛰었습니다. 본문51절에“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주님은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다 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묻습니다. 그러자 바디매오는“보기를 원합니다.”대답을 합니다. 약4:2절에“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하나님은 우리에게 해로운 것을 주시지 않습니다. 거절이 기도응답입니다. 기도는 내 뜻대로 구하지만 응답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 대로입니다. 바라기는 성산가족 여러분 모두는 꼭 필요한 것을, 주님의 뜻대로 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산가족 여러분 바라기는 우리 모두가 자신의 정신적, 정서적, 영적, 육체적 장애를 시인하고, 주님께 바디매오처럼 부르짖음으로 모든 장애를 극복하고 회복되어 더욱 새로워지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를 찾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상 장애인을 생각하고, 장애인들을 배려하는 성산가족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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