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일 설교요약
본문 : 신명기 1장 24-33절
과거를 교훈 삼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모세가 40년 광야생활을 마치고 가나안땅의 입구인 모압 평지에 도착 했을 때의 일로 과거를 교훈 삼아서 가나안 땅을 정복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문은 우리가 어떤 과거를 교훈 삼아야 될 것인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무슨 과거를 교훈 삼아야 할까요?
Ⅰ. 얻게 하심도 모르고 원망한 과거를 교훈 삼아야 합니다.
본문24~27절은 38년전에 가나안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이후의 정탐꾼들의 보고 내용입니다. 그런데 10명의 정탐꾼은 가나안 땅을 얻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혀 모르고 원망을 합니다. 그런데 38년이 지난 지금 모압 평지에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과거의 사건을 말하면서 과거를 교훈 삼아서 새로운 출발을 하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자고 간절한 심정으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끌어 가실 때, 우리에게 좋은 것을 얻게 하시려고 끌어가신다는 것을 알고, 원망하거나 낙심하고 불평해서는 안 됩니다. 만일 불평하고 원망했다고 하면 과거를 교훈 삼아서 앞으로는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합니다. 신4:31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언약 한 것이 모압 평지에서 모세가 설교하는 그 시대에도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시대에도 유효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나를 어디로 끌고 가든지 나에게 좋은 것을 얻게 하시려고 끌어가신다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과거에 신뢰하지 못하고 원망하였다면 본문의 말씀처럼 과거를 교훈 삼아 새로운 출발의 계기를 삼는 성산가족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Ⅱ. 안아주심도 모르고 두려워한 과거를 교훈삼아야 합니다.
본문29~31절은 10명의 정탐꾼의 말을 듣고 원망하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모세가 하는 말입니다. 29절에 모세는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과거 애굽에서와 광야에서 하나님이 너희를 보호하여 여기까지 오게 하시지 않았느냐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불평하냐? 이 말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혼자 걸어간 것 같지만 하나님이 안아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사야 46장 3-4절은“3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 집에 남은 모든 자여 내게 들을지어다 배에서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힌 너희여 4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이 나를 안아서 이끌었다고 합니까? 도리어 왜 이리 힘들게 하냐고 불평하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안아주심도 모르고, 두려워만 했던 지난 과거를 교훈 삼아야 됩니다. 모세는 이제 가나안땅 바로 앞인 모압 평지에 와서 과거를 교훈 삼아 새로운 출발을 하자는 겁니다. 바라기는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항상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나를 안아 주시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는 것을 깨닫고 담대함으로 전진 하는 성산가족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Ⅲ. 앞서가심도 모르고 믿지 않은 과거를 교훈삼아야 합니다.
본문32~33절에“32이 일에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33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하였습니다. 모세가 말하기를 하나님이 지금까지 우리 보다 앞서 행하고 한걸음 앞서 가시며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였다는 것을 안 믿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서 가심도 모르고 믿지 않은 것을 가지고 안타까워서 모세가 얘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가는 길을 하나님은 앞서서 가십니다. 우리는 미처 몰랐지만 하나님은 앞서서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앞서서 일하시는 그분을 믿어야 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것을 믿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38년 전의 일들을 말하면서 이제는 믿으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앞서가신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과거가 있다고 하면 이제부터라도 앞서 가신 하나님을 더 굳게 믿고 새 출발의 기회로 삼는 성산가족 여러분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산가족 여러분! 우리는 새 출발을 위하여 과거를 교훈 삼아야 됩니다. 어떤 과거를 교훈 삼아야 됩니까? 얻게 하시려고 하는 것도 모르고 원망했던 과거를 교훈 삼아야 하고, 안아 주심도 모르고 두려워했던 과거를 교훈 삼아야 하고, 끝으로 앞서 가심도 모르고 믿지 않았던 과거도 교훈 삼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원망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믿지 않았던 것을 이제는 믿고, 앞으로도 얻게 하심을, 안아주심을, 앞서가심을 믿고 새 출발 하는 성산가족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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