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9일 설교요약
본 문: 사도행전 2장 43-47절
나누며 섬기는 교회
오늘은 우리 성산교회가 설립 51년을 맞는 생일이요, 기념주일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 성산교회가 설립 51년의 역사를 맞게 되어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할렐루야!
이제 설립 51주년을 맞이한 우리 교회는 설립 100주년을 내다보며, 100주년 설립 기념 준비 위원회를 발족하여 다음 50년을 어떻게 준비하며 전진해야 할 것인가 논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성산 교회가 마포지역에 어머니 교회임을 잊지 말고, 지역사회에서 어머니교회의 자리 매김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온 성도들이 잊지 말아야 하며, 지역사회를 위하여, 한국교회를 위하여, 어머니 교회로서의 역할을 각오하고 헌신을 다짐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 영구 목표가 가르치는 교회, 전파하는 교회, 치료하는 교회입니다. 이 목표는 한마디로 건강한 교회로 남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건강한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건강한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려고 부지런히 움직일 줄 알며 남을 위하여 유익한 존재로서의 모습을 보이는 교회입니다.
어떤 설교자는 말하기를‘건강한 교회는 모이는 수에 비하여 헌금이 많은 교회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또 말하기를 건강한 교회는 적은 예산에도 선교와 구제에 많은 예산을 쓰는 교회는 건강한 교회이다.’이렇게 볼 때 건강한 교회로서 앞으로 우리는 더 좋은 선교사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일과 열심 있는 미자립 교회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일을 점진적으로 늘여만 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학교, 학원 전도, 병원 전도, 복지관 전도에 눈을 돌려야 하며, 구제에도 눈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는 이 일을 잘 감당하기 위하여, 가족들을 위해 덜 먹고 덜 입는 어머니의 희생을 보여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기독교 역사상 첫 번째 교회인 예루살렘교회에 관한 기록 중에 하나입니다. 예루살렘교회의 신자들이“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 짤막한 증언은 우리가 깊게 음미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두 가지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는 예루살렘교회 신자들이 하나님을 찬미할 뿐 아니라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둘째는 그런 예루살렘교회에 하나님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는 은혜로 응답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옛 예루살렘교회뿐 아니라 오늘날의 교회에도 여전히 적용되는 교회성장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 교회성장 원리는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기자는 예루살렘교회가 스스로의 힘으로 신자의 수를 늘렸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는 분명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다”교회성장은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발견하는 교회성장의 둘째원리는 신자들이 세상으로부터 칭송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맹목적으로 예루살렘교회의 신자의 수를 늘려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교회를 성장시켜 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성산가족 여러분! 우리는 언제나 세상으로부터 칭송을 들을 수 있는 존재가 되기를 힘써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마5:14절에“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5:16절에“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마포 지역에 어머니 교회인 성산교회는 역사상 기독교의 첫 교회인 예루살렘 교회를 닮아가려고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 땅의 건강한 어머니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설립 51주년을 맞이한 우리 성산 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건강한 교회 되는 길은 나누며 섬기기를 힘쓰는데 있습니다. 설립 51주년을 맞이하는 성산교회 이제 나누며 섬기는 교회로 방향 전환 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나누며 섬기는 것이 이 시대적인 요청이요, 사명임을 깨닫고 나누며 섬기는 충성스런 성산가족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담임목사 -
.jpg)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