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4일 설교요약

본문: 누가복음 9장 57-62절

주님의 일꾼(손에 쟁기를 잡은 자)

 어느 날 세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자기도 예수님의 제자가 되겠다고 자청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본문58절에“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제자의 길이 고난의 길인데, 그래도 나의 제자가 되겠느냐? 는 말인데, 그러자 이 사람이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예수님의 곁을 떠나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제자가 되려면 본문62절에“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 하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뒤돌아 볼 겨를 도 없이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달려가는 삶, 원 웨이(one way) 인생이 제자의 길이라고 말씀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교회 일꾼 선택을 앞에 두고, 주님의 일꾼, 제자의 길이 무엇인지? 자세히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Ⅰ.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주님의 참된 제자로서 우선순위(優先順位)가 분명해야 합니다. 아무리 일이 다급해도, 일에는 優先順位가 있는 법입니다.“크리스천의 우선순위”라는 책을 쓴(Grand Howard 박사)는 우선순위를 정하는 질문 6가지 ①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②꼭 이일을 해야만 하는가? ③이일이 내 신분에 꼭 맞는 일인가? ④지금 나에게 급한 것인가 덜 급한 것인가? ⑤내 인생에 의미가 있는 것인가? ⑥지금 이것이 하나님께 괜찮은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제시 하였습니다. 주님의 참된 일꾼, 제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이 우선입니다. 주님의 일꾼으로, 주님의 제자로서 성공과 실패는 바로 우선순위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말라기 3장 10~12절에“10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11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를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 너희 밭의 포도나무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12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모든 이방인들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그는 십일조 이외에는 축복의 길이 없다. 생각하고 아무리 어려워도 십일조를 드렸다고 합니다. 바라기는 하나님께 최우선권을 두고, 십일조를 철저히 드려 허다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Ⅱ. 집중적인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꾼, 주님의 참 제자, 손에 쟁기를 잡은 자는 집중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도 성공하는 사람, 큰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한 걸음, 한 걸음, 고난을 이겨내면서 지구력을 기르고, 인내력을 기르고,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축적시켜야 합니다. 성공이란 팔방미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어느 한 가지라도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성산 가족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으로, 참 제자로서, 손에 쟁기를 잡은 자로서 집중함으로 최후의 승리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Ⅲ.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손에 쟁기를 잡은 자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함은 당연한 것입니다. 여기 목표가 무엇입니까? 여기 목표는 “스코포스”즉“골인지점”을 말합니다. 달리기를 하는 자는 앞만 보고 죽어라고 뛰어야 합니다. 좌우를 두리번거리는 자는 결단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딤후4:7절에“7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바라기는 2016년 새해에는 무슨 일을 만나도 오직 앞만 보고 믿음으로 전진하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산가족 여러분 이제 다음 주에 우리 교회에 일꾼을 뽑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일꾼은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자세히 말씀 드렸습니다. 첫째는 일의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선순위를 정한 자는 집중적인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끝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바라기는 성산 가족 여러분 모두가 주님의 일꾼이요, 주님의 제자로서, 손에 쟁기를 잡은 자로서 귀한 사명을 잘 감당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홍팔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