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담석증과 요로 결석을 조심해야 합니다.
여름에 기온이 올라가고 땀으로 수분이 많이 배출 되고, 피부에서 수분이 바로 증발되기 때문에 몸에 수분 부족현상이 나타나기 쉽고, 담석증, 요로 결석에 걸리기 쉬운 계절입니다.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그러나 질병이 있으면 약도 있습니다. 금전초, 곡두셔니, 이백저(가시도토리) 라는 약초가 담석과 결석을 녹이는 역할을 합니다. 담석을 녹이는 금전초에 얽힌 이야기가 있습니다.
옛날 어느 시골마을에 젊은 부부가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옆구리를 만지면서 갈빗대 밑이 칼로 찌르는 것처럼 아프다고 고통스러워했습니다. 부인은 깜짝 놀라서 의원에게 달려가 의사선생님을 모셔왔습니다. 의사가 왕진을 와서 환자를 자세히 살펴보고는 한약을 몇 첩을 지어 주었는데, 먹어도 소용이 없었고, 점점 더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결국 며칠 뒤에 남편은 죽고 말았습니다. 부인은 땅을 치며 대성통곡했지만 의사는 여전히 고개만 갸우뚱 거렸습니다. 그리고 의사는 조심스럽게 부인에게 남편의 시체를 해부하여 정확한 원인을 조사해보자고 제의했습니다. 부인은 소리 없이 고개만 끄덕였습니다. 의사가 죽은 사람의 시체를 해부하여 자세히 관찰해보니 쓸개(담낭)에 커다란 돌덩이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의사가 그 돌덩이를 부인에게 건네주었고 부인은 그 돌덩이를 작은 주머니에 넣어 실로 끈은 만들어 목에 매달고 다녔습니다. 돌멩이를 원망하며, 남편을 그리워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산에서 뗄 감으로 풀을 베어 안고 내려왔는데, 돌덩이가 반으로 줄어들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상하게 생각하고 의사에게 말하였더니 의사가 여러 가지 뗄 감을 하나씩 실험하였는데 금전초가 돌덩이를 줄어들게 하는 효험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금전초를 달여서 담석증환자에게 주었더니 담석증이 치료되었습니다. 금전초는 낮에 피고, 새벽에 시들기 때문에 “오시화” 라고도 합니다. 또한 잎이 동전처럼 둥글고 돈보다 귀한 약재라며 “금전화”라고도 부르게 된 것입니다.
금전초는 여러 해 살이 풀로서 온 몸에 잔털이 나있고 마디마다 긴 잎자루를 가진 두 잎이 마주 자라며 잎의 모양은 신장 모양새고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의 무딘 톱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줄기는 모가 져있고 비스듬히 자라며 올라가는데 그 밖에 땅을 기면서 마디마다 뿌리를 내리는 덩굴성의 줄기를 함께 가집니다. 초여름 3~5월에 잎겨드랑이에 1.5센치 안 밖의 대롱 모양의 꽃이 두, 세 송이 피는데, 꽃의 모양은 입술모양으로 갈라졌는데, 윗입술은 좁고 아랫입술은 넓습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의 들판 풀밭에 많이 자라는데, 요즘은 경기지방에도 심어서 약재로 많이 이용 합니다. 잎, 줄기, 꽃, 뿌리 등 모든 부분을 약재로 쓰는데, 생약명은 연금초, 마제초, 적설초, 금전초 등 지방 마다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어느 때이고 채취가 가능하며, 그늘에 말려서 얇게 썰어 사용 하는데, 꽃이 피어 있을 때, 채취 하는 것이 가장 약성이 좋습니다. 줄기와 잎에 정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그 주성분은 알카로이드와 소량의 캐론 그 밖의 탄닌, 고미질, 콜린우르소스산 등을 함유 하고 있습니다.
강장, 해열, 진통, 진해, 지사, 이뇨 등의 약효가 있고 감기, 폐렴, 신장염, 각혈, 당뇨병에 사용하며 특히 요로석이나 담석 등 우리 몸에 생기는 돌을 녹이는데, 탁월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약국에는 강장약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말린 약재를 1회에 2~3g씩 200cc의 물에 달여서 복용 합니다. 당뇨병에는 장기 복용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생잎4~5장 정도의 잎을 따서 다관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차로 우려서 마시기도 합니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을 수 있는데 향이 강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데쳐서 찬 물로 잘 우려내 향기를 없앤 다음 간을 맞추어 먹습니다. 말린 금전초 4배정도의 담금 주(30도~35도)에 담가 3~4개월 동안 담가 두었다가 하루 두세번 소주잔으로 복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금전초는 우리말로 덩굴광대수염, 긴병 꽃 풀이라고 부릅니다. 소변을 잘 보게 하며 황달을 고치고 몸이 붓는 것을 낮게 하며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염증을 삭히고 어혈을 푸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늘에 말린 금전초 15g~30g을 물을 붓고 달여서 서너 번 나누어 마시면 방광과 요도 담낭의 결석을 녹이는 효과가 크며,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습진, 종기 같은 피부병에는 날것을 찧어서 붙이면 잘 낫습니다. 금전초는 약리 효과가 매우 다양하면서도 뛰어 납니다.
생즙을 내어 먹거나 달인 물을 마시면 간염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최근에는 간암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민가에서는 결막염을 비롯한 온갖 눈병에 달인 물을 사용하여 씻고 중이염, 축농증, 임질, 백대하에는 달여서 마시며, 타박상, 화상, 옴, 피부병에는 찧어서 즙을 발라 사용 합니다. 통풍, 골절, 근육통, 치통, 위장질환에 달여서 마시고 달인 물로 목욕 합니다.
감기, 기침, 기관지천식, 각혈, 폐렴, 기관지염, 폐결핵, 능막염에도 달여서 마시며 두통에는 생것을 찧어서 코 속에 즙을 한 방울 넣으면 신기하게도 잘 낳습니다. 소변이 잘 안나올 때, 밥맛이 없고 소화가 안 될 때, 생리가 없을 때, 기생충을 없앨 때, 납 중독에도 달여서 마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금전초로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담임목사(자연치유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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