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이 안 맞는 음식을 드시면 건강을 헤칠수 있습니다.
명절, 결혼식, 장례식 등 단체 급식을 할 때 음식을 잘 못 드셨을 때 탈이 났다는 것은 상한 음식을 드셨거나 급체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늘 말씀 드리는 것은 상극 음식으로서 서로 성질이 잘 안 맞는 음식을 드셨을 나타나는 부작용을 말합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고 지면관계상 나머지는 열거하는 방식으로 소개 하겠습니다.
장어와 복숭아 : 함께 드시면 설사가 나기 쉽습니다. 그 이유는 장어의 지방 소화에 이상이 초래되기 때문입니다. 장어의 21%나 되는 지방은 평소 담백하게 먹던 사람에게는 소화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지방은 당질이나 단백질에 비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 소장에서 소화 효소인 리파아제의 작용을 받아 소화 됩니다. 복숭아에 함유된 유기산은 위에서 변하지 않으며 십이지장을 거쳐 소장에 도달합니다. 십이지장과 소장은 위와는 달리 알칼리성입니다. 그러므로 새콤한 유기산은 장에 자극을 주며 지방이 소화되기 위해 작게 유화 되는 것을 방해하므로 자칫 설사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무와 오이 : 무생채나 물김치를 만들 때 무심코 곁들이는 것이 오이입니다. 오이 색깔은 흰 무와 어울리고 맛도 있어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배합입니다. 오이에는 비타민 C가 존재하지만 칼질을 하면 세포에 있던 아스코르비나 제라는 효소가 나옵니다. 이것은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입니다. 따라서 무와 오이를 섞으면 무의 비타민 C가 파괴됨으로 함께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도토리묵과 감 : 도토리묵은 수분이 88%나 되며, 100g에서 45Kcal 밖에 열량이 나오지 않아 비만에 좋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으나 타닌이 남아 있어 변비가 있는 사람은 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도토리묵을 먹고 후식으로 감, 곶감을 먹는 것은 나쁜 배합입니다. 감이나 곶감에 떫은맛을 못 느끼는 불용성 타닌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타닌이 많은 식품을 곁들여 드시면 변비가 심해 질 뿐 아니라 적혈구를 만드는 철분이 타닌과 결합하여 소화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빈혈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토마토와 설탕 : 토마토는 약간의 이상한 냄새와 풋내가 나므로 흔히 설탕을 듬뿍 뿌려서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식생활로 평가 할 수 있습니다. 설탕을 넣으면 단맛이 있어 먹기는 좋을지 모르나 영양 손실이 커지는 것입니다. 토마토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 B는 인체 내에서 당질 대사를 원활히 하여 열량 발생 효율을 높입니다. 설탕을 넣은 토마토를 먹으면 비타민 B가 설탕대사에 밀려 그 효과를 잃고 맙니다. 토마토는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토마토에는 칼륨 함량이 많아 생리적으로 보아 설탕보다는 소금을 조금 곁들여 먹는 것은 옳은 식생활이며 익혀서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커피와 크림 : 살이 쪄서 고민하는 사람이 커피에 설탕은 빼는데, 프림이나, 프리마를 듬뿍 넣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마시면 살찔 염려가 없을 것으로 착각하는데, 실은 설탕을 넣는 것보다 살이 더 많이 찌게 됩니다. 비만이 걱정인 사람은 커피를 마실 때 크림과 설탕을 함께 빼고 드셔야 합니다. 또 커피의 은은하고 깊은 향미를 음미하려면 프림이나, 프리마 등을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과 오이 : 당근에는 비타민 A의 모체인 카로틴이 대단히 많아 100g에 4,100 I.U.의 비타민 A 효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 제를 오이와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이와 마찬가지로 생채를 만들 때 당근과 오이를 섞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스코르비나 제는 산에 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생채를 만들 때 식초를 미리 섞으면 비타민 C의 파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게와 감 : 게는 식중독균의 번식이 대단히 잘 되는 고단백 식품인데다, 감은 수렴 작용을 하는 타닌 성분이 있어 소화불량을 수반하는 식중독의 피해를 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조개와 옥수수 : 조개류는 부패균의 번식이 잘 되는 수산물이며, 산란기에는 자신을 적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독성물질을 생성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조개를 먹고 소화성이 떨어지는 옥수수를 먹으면 배탈이 나기 쉽습니다.
문어와 고사리 : 문어는 고단백 식품으로 소화에 부담이 갑니다. 고사리는 섬유질이 3% 이상이어서 위장이 약한 사람은 소화불량을 초래하기 쉬우므로 문어와 함께 먹으면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메밀과 우렁이 : 우렁이는 먹으면 귀신 눈같이 밝아진다고 하여 귀안청 이라고 불려 왔습니다. 우렁이는 단백질 10%, 지방 1.4%를 함유하는 담백한 식품입니다. 그러나 조직이 단단해서 꼭꼭 씹지 않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맛이 색다르고 꼬들꼬들하다고 하여 빨리 삼키면 아무리 소화성이 우수한 메밀국수를 먹는다 하더라도 소화불량이 되기 쉽습니다.
이외에도 간과 수정과, 미역과 파, 팥과 소다, 선짓국과 홍차, 치즈와 콩류, 시금치와 근대, 우유와 소금, 설탕, 산채와 고춧가루, 로얄제리와 매실, 홍차와 꿀, 스테이크와 버터, 맥주와 땅콩 등은 같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담임목사(자연치유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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