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벌레가 되라
어느 분야나 스타는 있기 마련이다. 우리나라 스포츠를 자랑스럽게 이끄는 젊은이들, 축구 박지성, 스케트 김연하, 야구 박찬호, 수영 박태환..... 등등 스타들이 있다. 이들이 그냥 스타가 된 것은 아니다. 하나 같이 연습 벌레였다. 수도 없이 넘어지고, 팔꿈치, 무릎팍이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까지고, 깨지고, 터졌으며, 엉덩방아를 찌었고, 땀과 눈물을 쏟고, 쏟은 후에 일어선 것이다. 지금도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또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이들을 바라보고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이 제2의 스타를 꿈꾸며 열심히 뛰고 있다. 물론 천부적인 소질도 있어야 하겠지만 결국은 누가 얼마만큼 연습 벌레가 되느냐에 따라서 희비가 엇갈릴 것이다.
20세기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은 농구 명문 노스케롤라이나 대학을 졸업할 때에는 그리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물론 그에게 타고난 소질도 있었겠지만 그는 졸업 후 연습벌레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연습 벌레라는 사실이다.
마틴 루터가 주일학교 반사를 할 때이다. 이상하게도 루터가 반을 맡으면 아이들이 줄었다. 열 명 맡았는데, 아홉 명이 되고, 조금 있으면 여덟 명, 일곱 명, 여섯 명, 다섯 명 자꾸만 줄었다. 스트레스 받은 루터가 연습이 부족함을 느끼고 달밤에 뒷동산에 올라가서 아이 등치만한 돌을 원을 만들어 주워 다 놓고 달 빛 아래서 연습을 시작 하였다. 여러분 믿습니까? 찬이슬을 맞으면서 열심히 연습하는데, 자정이 넘도록 연습은 이어지고 드디어 돌들이 루터에게 끄덕끄덕 하는 느낌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교회에 가서 가르치니 아이들이 졸지 않고 숫자가 들어나더라고 하였다. 결국 연습이다. 분반 공부 연습, 설교 연습, 성경공부 연습, 전도 연습, 찬양 연습, 결국은 연습이다.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언제 일까?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때 이다. 열심히 땀을 흘리는 모습이 이 세상에서 아름다운 모습이다. 자기 분야에서 한 눈 팔지 않고 오로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아름다운 경지를 넘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성도들의 삶에서 우선적으로 물리쳐야할 적은 게으름이다. 성경은 게으름을 정죄 한다. 마태복음25장26절에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하였다.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게으름은 악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는 모든 일에 게으름을 물리치고 연습 벌레가 되어야 한다. 성공은 연습 벌레에게 주어지는 최후 상급이다. 바라기는 성산가족들이 연습 벌레가 되어 최후 상급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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