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1일 설교 요약

본문 : 디모데후서 2장 20-21절

§ 쓰임 받는 교회가 되라 §

 본문 말씀에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을 그릇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본문 20절에“(생략)”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큰집은 부잣집입니다. 부잣집에는 금 그릇도 있고, 은그릇도 있으며 나무 그릇도 있고, 질그릇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릇의 가치는 주인의 손에 얼마나 귀하게 쓰임을 받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입니다. 즉 성도는 하나님께 쓰임 받아야 가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도 하나님께 쓰임 받는 교회가 될 때, 가장 가치 있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교회는 에클레시아 입니다. 

즉 건물이 아니고, 성도들의 무리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즉 성도들의 무리인 교회는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편해야 합니다. 언제라도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시면, 쓰임 받을 수 있는 성도가 되고,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2020년 57주년 설립의 달을 맞이하면서 우리 성산 가족과 애청자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께 더욱 쓰임 받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성도들의 무리인, 성산교회가 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Ⅰ. 자기 자신을 정결케 하여야 합니다.

 첫째, 자기 자신을 정결케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깨끗하게, 성결케 해야 합니다. 본문 21절에“(생략)”하였습니다. 주인이 깨끗한 그릇을 쓰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자기 자신을 깨끗하게 하면,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교회가 되려면, 그 교회의 구성원인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정결한 삶,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 쓰임 받는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본문 말씀 21절에 "(생략)"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교회와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통해서 깨끗하게 되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깨끗한 자와 함께 하십니다. 2020년, 57주년 설립의 달을 맞이하여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깨끗한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깨끗한 마음을 가진 성도와 교회를 찾아가서, 복을 주시며, 역사 하실 줄로 믿습니다. 바라기는 성산 가족과 영상예배에 참여한 애청자 여러분 모두가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여 성삼위 하나님께 쓰임 받는 교회, 쓰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Ⅱ. 하나님의 쓰심에 합당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쓰심에 합당해야 합니다. 본문 21절에“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하였습니다. 성도는 무엇보다도 교회에 쓰임 받고, 하나님의 쓰심에 합당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쓰심에 합당하기만 하면 우리가 많은 것을 포기한다 해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포기한 것 이상으로 보상하여 주십니다. 물질을 포기하면 물질의 복을 주시고, 인생을 포기하면 인생의 복을 주시고, 재능을 포기하면 더 좋은 재능의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쓰시기를 원하십니다. 성산 가족 여러분! 영상예배에 참여하신 애청자 여러분!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는 합당한 자로, 쓰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Ⅲ. 선한 일에 준비되어야 합니다.

 끝으로, 선한 일에 준비되어야 합니다. 21절에“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쓰십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기 위하여 준비하는 그릇들이 되어야 합니다. 누가 내게 질문한다면, 돈을 많이 벌어서 무엇하려 하십니까? 하나님의 일에 물질로 쓰임 받도록 준비되어야 합니다. 공부를 많이 해서 뭐 하시겠습니까? 쌓은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선한 일에 힘쓰도록 준비되어야 합니다. 타고난 재능이 있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그 재능을 통해서 하나님의 선한 일을 하도록 준비되어야 합니다. 성도는 돈이나, 지식이나, 재능은, 모두가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하여 준비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일이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며 영적으로 준비된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단 한 번뿐인 삶의 기회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지금까지 나밖에 모르는 삶, 내 가족밖에 모르는 삶, 내 교회밖에 모르는 폐쇄적인 삶을 살아왔다면, 오늘 아침 강론을 통하여 변화를 받고, 이웃을 위하여, 한국교회와 세계와 교회를 품은 개방적인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모든 그릇은 타인의 유익을 위하여 쓰임 받는 것이, 본래 그릇의 사명이요, 목적입니다. 이왕에 부름 받았으니, 겉모양만 치장된, 진열장 안에 갇혀 있는 장식용 그릇이 되지 마시기를 바라며 언제나 주인 곁에서 주인에게 쓰임 받는 그릇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지금 나와 우리 교회를 쓰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그릇된 내가 무슨 자격으로 거부한단 말입니까? 주께서 쓰시기를 원하시는 데, 내가 거부하면, 그는 이미 그릇의 자격을 상실한 것입니다. 

성산 가족 여러분! 애청자 여러분! 주님의 쓰심에 합당한 준비된 그릇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께 쓰임 받는 것을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기억할 것은 교회의 구성 멤버로서 할 일이 없는 사람, 가치가 없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귀하게 쓰시기를 원하십니다. 2020년 설립의 달, 성산 가족 여러분! 애청자 여러분! 여러분은 깨끗한 그릇되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교회를 만들어 가심으로, 범사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영상예배를 드리는 성산 가족 여러분! 애청자 여러분! 오늘은 2020년 57주년 설립의 달 10월을 맞이하여 “쓰임 받는 교회가 되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쓰임 받는 성도의 무리인 교회, 쓰임 받는 교회가 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자기 자신을 정결케 하여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쓰심에 합당해야 합니다. 셋째, 선한 일에 준비되어야 합니다. 성산 가족 여러분! 애청자 여러분! 바라기는 여러분 개개인 모두가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성산교회가,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교회와 세계 교회가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축복합니다.                                                                        - 홍팔주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