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9일 설교 요약
본문 : 열왕기상 17장 8-16절
§ 위기를 극복한 사르밧 과부 §
엘리야 시대에 시돈과 이스라엘에 위기가 닥쳤습니다. 하늘은 비를 그치고, 땅은 이슬을 그쳤습니다. 그래서 양식은 물론 마실 물조차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이렇게 된 원인은 아합 왕과 왕후 이세벨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긴 죄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때에 사르밧이라는 마을에, 가난하게 살고 있는 한 과부가 있었습니다. 이 사르밧 과부 역시 혹독한 기근을 당해, 아들과 함께 마지막 남은 가루와 기름으로 떡을 만들어 구워 먹으려고, 땔감을 줍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르밧 과부는 여호와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찾아온 엘리야를 대접함으로 기근이 다가도록 통에 가루와 병에 기름이 떨어지지 않는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위기를 극복한 것입니다. 이 사건은 영육 간에 위기를 당한 우리에게 귀한 메시지를 줍니다. 사르밧 과부가 엘리야를 하나님의 종으로 대접했듯이, 우리가 주님을 진실로 하나님으로 모시게 될 때, 그 영혼에 풍족함이 있을 것입니다. 계3:20에 (생략) 그러므로 현장 예배, 영상 예배를 드리는 성산가족 여러분 모두가 위기를 극복한 사르밧 과부처럼 오늘 아침 강론을 통하여 위기를 잘 극복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럼 위기를 극복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Ⅰ. 위기를 깨달아야 합니다.
첫째, 위기를 깨달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위기에 대한 인식이 중요합니다. 위기를 위기로 알아야 합니다. 본문 12절에 (생략) 하였습니다. 사르밧 과부는 죽을 수밖에 없다는 위기를 깨달았습니다. 이처럼 성도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너무나 평범한 말 같지만 사람들이 위기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더 큰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영적으로 빈곤하고, 심각한 문제 가운데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위기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라오디게아 교회에 계3:17절에 (생략) 탄식하였습니다.
위기를 위기로 알지 못하는 이 착각이 라오디게아 교회의 문제를 심각한 더 큰 문제로 키웠던 것입니다. 성도의 영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위기를 깨달아야 합니다. 국가의 위기를 느끼고 부르짖었던 이사야는 자신의 위기를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사6:5절에 (생략) 탄식하였습니다. 그랬기에 그는 제단 숯불로 악을 제함 받았고, 큰 사명을 받았습니다. 요일1:7절에 (생략) 하였습니다. 현장예배를 드리는 성도님 여러분, 영상예배를 드리는 애청자 여러분, 위기를 위기로 깨달으시기를 축복합니다.
Ⅱ. 반드시 몫을 드려야 합니다.
둘째, 반드시 몫을 드려야 합니다. 본문13절에 (생략) 여기서 이 말씀을 자세히 보세요. 엘리야가 모든 것 다 달란 것이 아닙니다.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 중의 일부, 엘리야의 몫만 먼저 달라는 것입니다. 그 몫은 큰 몫이 아니라 작은 몫입니다. 그것은 장년 한분 한 끼 식사입니다. 우리의 문제도 작은 몫만 드리면 다 해결 됩니다.
그런데 먼저 바치라는 것은 우선순위는 물론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형식으로 드리지 말고, 제대로 드려보세요. 잠16:3절에 (생략) 만약 사르밧 과부가 구하는 엘리야에게 배척했다면, 그녀는 기근을 이겨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르밧 과부는 그저 하라는 대로 순종했습니다. 현장 예배를 드리는 성도님 여러분! 영상예배를 드리는 성도님 여러분! 반드시 몫을 주께 드림으로 사르밧 과부처럼 꼭 응답 받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Ⅲ.계속하여 순종해야 합니다.
셋째, 계속하여 순종해야 합니다. 본문 15-16절에 (생략) 하였습니다. 사르밧 과부는 엘리야의 말대로 순종하여 기적적인 도움을 받았고, 기나긴 기근이 다가도록 양식과 물이 끊어지지 않는 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서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사르밧 과부는 계속하여 엘리야를 공궤했다는 것입니다. 본문 8-9절에 (생략) 사르밧 과부는 하나님이 명하신대로 기근이 끝나도록 계속하여 엘리야를 공궤했던 것입니다. 처음에는 없어서 작게 공궤할 수밖에 없었지만, 기적이 나타나고부터는 공궤하는 것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주석가들은 말합니다.
물론 중요한 것은 계속하여 공궤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본문 말씀이 무엇을 교훈합니까? 계속하여, 하나님을 섬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자만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복 주시면 더 잘해야 합니다. 이것이 최선의 관리입니다. 고후8:5절에 (생략)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 안에서 그 일을 계속하십시오. 만일 사르밧 과부가 이제는 밥 먹고 살겠다고 엘리야를 대접하지 않고 소홀히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 기적은 그날로 그치고 말았을 것입니다.
성산가족 여러분 위기를 극복한 사르밧 과부처럼 계속하여 순종함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현장 예배와 영상 예배를 드리는 성산가족 여러분 오늘은 위기를 극복한 사르밧 과부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사르밧 과부과 위기를 잘 극복 할 수 있었던 비결은 첫째, 위기를 위기로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둘째, 반드시 자기 몫을 드렸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계속하여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성도님 여러분! 사르밧 과부처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위기를 위기로 깨닫고, 반드시 자기 몫을 주께 드리며, 계속하여 순종함으로 오늘 날 현실에 찾아온 크고 작은 모든 위기를 잘 극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홍팔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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