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9일 설교 요약
본문 : 사도행전 20장 17-24절
§ 주님께 사명 받은 사람➁ §
본문에 나오는 바울은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에 귀환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의 예루살렘으로의 상경은 그의 종말을 내다보는 비장한 걸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소아시아의 거점인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들을 불러모으고, 의미심장한 고별 설교를 하였습니다. 그는 본문에서 자신에게는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이 있노라고 고백합니다. 딤후4:7절에 (생략) 바울이 믿음으로 자기의 갈 길을 잘 마쳤다고 피력한 것은 그가 주께 받은 사명에 충실하였다는 뜻입니다. 성도는 각자 맡은 바 사명에 충실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7월, 여름 수련의 달에 들어왔으니 가르치는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크든 작든 다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인 것입니다.“주 예수께 사명 받은 자로”합당하게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Ⅰ. 눈물로 훈계한 사람입니다.
주님께 사명을 받은 사람은 첫째, 눈물로 훈계한 사람입니다. 바울 사도는 에베소 교인 하나하나를 위해서 밤낮으로 삼 년 동안이나 눈물을 흘리며 믿음을 심어주었고 돌보아 주었습니다. 내가 흘린 그 눈물을 헛되지 않게 해 달라는 부탁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눈물의 생활은 진실한 삶이기도 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피와 눈물로 세워졌습니다. 그러기에 피와 눈물로 세워진 교회를 성장시키는 것은 눈물뿐입니다.
그것이 교회를 자라게 하는 영양분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교회를 위하여 눈물을 흘리는 평신도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눈물을 흘리는 교사가 필요합니다. 눈물을 흘리는 성도들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바울 사도에게서 진정한 사명자의 눈물을 봅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눈물입니다. 현장예배를 드리는 성도님 여러분, 영상예배를 드리는 성도님 여러분 주님께 사명을 받은 자로서 눈물로 그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Ⅱ. 심령이 주님께 매인 사람입니다.
주님께 사명을 받은 사람은 둘째, 심령이 주님께 매인 사람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열정의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는 바울사도입니다. 본문 24절에 (생략) 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복음전파에 미쳤습니다. 고후 5장 13절에 (생략) 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모습은 성령의 역사가 없다면 전혀 불가능한 것입니다. 본문의 "심령에 매임 바 되어”라는 말씀은“성령에 붙잡혀서”라는 뜻입니다.
바울은 예루살렘행이, 환난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을 아끼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예루살렘 행을 만류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사도는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인 복음 증거 하는 일을 위해 생명을 아끼지 않겠노라" 고백하며, 예루살렘 행을 결단 하였습니다. 바울의 마음을 매고 있는 것은 바로 성령의 역사입니다. 성령의 역사에 매이면 소명이 분명해집니다. 그러기에 환경이 좋으면 하고 환경이 나빠지면 안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핍박이 있어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불렀다면 복음을 위해 죽어도 상관없다는 자세입니다. 이런 사람을 누가 말립니까? 바라기는 성산가족 여러분! 여러분들의 심령 속에도 성령으로 불타오르는 성령의 충만함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현장예배를 드리는 성도님 여러분! 영상예배를 드리는 성도님 여러분! 여러분 모두가 주 예수께 받은 사명, 복음전하는 귀한 사명을 위하여, 심령이 주님께 매인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Ⅲ. 주님께 목숨을 거는 사람입니다.
주님께 사명을 받은 사람은 셋째, 주님께 목숨을 거는 사람입니다. 바울 사도는 예수님께 자신을 온전히 드렸습니다. 그러기에 바울 사도는 자신의 목숨까지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소중한 자신을 주님의 소유로 드리며 힘에 지나도록 수고하였다고 했습니다. 있는 힘을 모두 쏟아부었다는 뜻입니다. 기력이 하나도 남아 잊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본문 24절에 (생략) 하였습니다.
주 예수께서 주신 사명을 위해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드리겠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현장예배를 드리는 성도님 여러분, 영상예배를 드리는 성도님 여러분! 여러분은 주께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하여, 있는 힘을 다 쏟아부을 만큼, 주 예수께 목숨을 걸고 사십니까? 주님께 목숨을 드릴만큼 힘을 다하며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자기 자신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현장예배를 드리는 성도님 여러분! 영상예배를 드리는 성도님 여러분! 여러분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각자의 사명이 있습니다. 다스리는 사명이 있고, 가르치는 사명이 있으며, 헌신, 봉사, 충성할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도님 여러분! 지금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이 내게 맡겨주신 일이요, 하나님이 원하는 일이라면,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실 것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눈물과 소명과 헌신으로 최선을 다하며 사명을 감당함으로써 상급 받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현장예배를 드리는 성도님 여러분! 영상예배를 드리는 성도님 여러분! 오늘은 수련에 달, 수련에 관한 두 번째 시간으로 “주님께 사명 받은 사람”이란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주님께 사명을 받은 사람은 첫째, 눈물로 훈계한 사람입니다. 둘째, 심령이 주님께 매인 사람입니다. 셋째, 주님께 목숨을 거는 사람입니다. 성산가족 여러분 이제 우리 모두는 주님께 사명을 받은 사람으로서 눈물로 훈계한 사람, 심령이 주님께 매인 사람, 주님께 목숨을 거는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홍팔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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