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 효소를 이용하면 부기를 빼는데 탁월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전날 밤에 라면을 여러 개 끓여 먹은 것처럼 얼굴이 자주 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각하게 부어 실제 얼굴과 다른 사이즈의 얼굴이 되거나, 눈이 쉽게 떠지지 않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특히 최근 지구촌은 3년 가까이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행동 반경을 좁히는 관계로, 운동부족으로 부기가 악화되어 의외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기는 단순히 미용상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음으로 주의 해야 합니다. 

  인체는 약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이 물은 세포 안의 세포 내액과 세포 밖의 세포외액으로 나누어지는데, 세포 외액은 혈관 안에 흐르는 것과 세포와 세포 사이에 흐르는 간질 액으로 구분합니다. 체내에서 세포 내액과 세포 외액은 끊임 없이 이동하고 교류하며 균형을 이루는데,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수분 분포의 비율이 불균형 함으로 세포 외액 중 간질 액이 신체 특정 부위에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부종입니다.

  몸이 붓는 현상은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혈관 내 수분이 혈관 밖에 축적된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에너지가 축적된 지방과는 다른 것입니다. 그렇다면 비만인 사람에게서 부기가 잘 관찰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비만이 심한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기 때문에 부기가 생길 가능성은 훨씬 더 높습니다. 또한 악순환으로 부기가 심한 경우 몸의 신진대사가 잘 일어나지 못하여 에너지를 사용하지 못해 지방으로 축적되어 비만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부기가 지방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부기로 인해 지방 축적이 더 될 수는 있다는 말입니다. 또한 지방 축적이 부기를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부기와 지방은 서로 악순환 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기에 좋은 무엇입니까? 오늘은 부기에 좋은 과일, 파인애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파인애플의 성미(성질)는 평하고, 맛은 달고, 시며, 귀경은 폐경, 위경으로 들어가 작용합니다. 효능은 비위를 편하게 하며, 습을 제거하여 부기를 가라앉게 하고, 해갈 작용이 있으며, 소화를 돕고, 설사를 멈추게 합니다. 그래서 특히 여름철에 몸이 덥고, 열이 나며, 갈증이 있을 때 파인애플을 시원하게 해서 드시는 것이 적합하고, 또 소화불량이나, 상한 음식을 먹고, 복통 설사를 하는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으며, 고혈압이나 신장염 환자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인체 내 효소의 종류는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해도 수천여 가지가 있고, 그 기능도 다양하여 음식을 소화시키는 각종 화학 작용에는 효소가 빠지는 곳이 없을 정도로 효소가 소중합니다. 그 중에 파인애플에서 추출한 브로멜라인은 부기를 완화시켜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로멜라인 효소는 혈액을 따라서 순환을 하며, 불순물들을 분해 시키고, 염증과 통증을 치료하는 물질의 생성도 촉진한다는 연구 발표가 있습니다. 브로멜라인은 천연 항생제라고도 하는데, 일반적인 항생제는 우리 몸에 좋은 유익균도 함께 죽이는 폐단이 있다고 하지만, 브로멜라인의 성분은 우리 몸에 유익한 대장균, 소장균을 절대로 죽이지 않는다고 하여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브로멜라인은 얼굴이나 팔, 다리가 자주 부어서 일상적인 생활에 불편을 겪으신 분이나, 수술 후 부은 곳을 관리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섭취하면 매우 좋습니다. 천연 파인애플을 효소로 담아서 이용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그러나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분들은 가능하나, 다급한 분들은 파인애플에서 축출한 브로멜라인이 대용량 포함 되어 있는 건강식품이 시중에 개발 되어 있음으로, 이것을 이용하여 급한 불을 끄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로 효소 담을 방법은 간단합니다. 파인애플을 손질하여 껍질을 벗긴 후 깍두기처럼(1Cm 미만) 썰어서 깨끗이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설탕과 파인애플을 1:1 비율로 넣습니다. 그리고 1주일간 하루에 한번씩 설탕과 파인애플 과육을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실온에서 최소 2주 이상 숙성 시켜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급하지 않다면 3-4개월 숙성시키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음용하실 때는 미온수에 타서 드시면 됩니다. 

                    - 담임목사 (자연치유심신의학전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