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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간을 좋게 하는 벌나무(산청목)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운영자 2022-03-06 추천 0 댓글 0 조회 338

간을 좋게 하는 벌나무(산청목)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3월 봄이 왔습니다. 봄은 인체의 육장육부 가운데 간담의 계절입니다. 간담의 계절은 간에 병이 잘 들기도 하고, 잘 낫기도하는 계절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 하실 때 인간이 살아가기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질병은 병든 사람이 살고 있는 그 지역에 또한 약이 있다는 것입니다. 약을 찾아서 이용하는 사람은 건강하게 살아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담의 계절 간에 좋은 벌나무(산청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벌나무는 해발 6백미터 이상 되는 고지대의 물기 있는 골짜기나 계곡 가에 매우 드물게 자라는 낙엽 활엽 수로 큰키 나무입니다. 키는 10미터에서 15 미터쯤 자라고 잎은 오동나무 잎처럼 넓습니다. 줄기가 연하여 쉽게 잘 부러지며 껍질이 두껍고 재질은 희고 가볍습니다. 혹자가 말하는 헛개나무<지구자 나무>를 벌나무로 말하는데, 서로 다른 나무입니다. 헛개나무는 나무표면이 벌나무처럼 매끄럽지 못하고 각질이 있습니다. 

 

  1986년 민속 의학자인 인산 김일훈 선생이 지은 "신약"이라는 책에 벌나무는 간암, 간경화, 백혈병, 등에 최고의 약이나, 지극히 희귀하여 지금은 거의 멸종되었다고 하였는데, 벌나무는 간암, 간경화, 간염, 백혈병 등 간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계룡산 일대에 자라는데, 사람들이 약용으로 쓰려고 뿌리 채 마구 뽑아버린 까닭에 광복 이후 급격히 줄어들어 현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깊은 산에서 벌나무를 찾으려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수양이 깊은 사람이 청명한 밤에 산 위에서 밤을 지세며, 목성의 정기를 관찰하면, 유독 푸르스름한 기운이 짙게 어려 있는 나무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이 벌나무라 하였습니다. 나뭇가지를 꺽어 낮에 잘 살펴보면 잎은 노나무 잎에 비해 조금 작고 더 광채가 나며 줄기는 약간 짧습니다. 나무껍질은 노나무 껍질과 같고, 재목은 오동나무와 흡사하며 노나무<개오동 나무>가 결이 거친데 비해 벌나무는 결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벌나무는 전혀 독성이 없으므로 어떤 체질이든 부작용이 없는 우수한 약재입니다. 벌나무는 맛이 담백하고 약성이 따뜻한 청혈제이며 이수제입니다. 간의 온도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줄 뿐만 아니라 수분 배설이 잘 되게 하므로 간의 여러 난치병 치료에 주장 약으로 쓰이는 것입니다. 잎과 줄기 가지 등 모든 부분을 다 약으로 쓰는데 하루 1냥(37.5그램)씩 푹 달여 두고 아침 저녁으로 그 물을 복용합니다. 벌나무는 극히 희귀하여 구하기 어려운데 구할 수 없을 때에는 노나무를 대신 쓰면 거의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노나무는 소양 체질 곧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은 부작용이 따르므로 주의해야 하며 다른 체질도 노나무를 쓸 때는 처음에 조금씩 쓰다가 차츰 양을 늘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모든 식물의 약효는 뿌리→껍질→가지→원목 순으로 약효가 줄어듭니다. 

 

  벌나무의 간 치료 효능 : 어떤 약초꾼이 자기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삼고, 벌나무 잔가지와 잎 100그램을 진하게 달여 먹었으나, 아무런 독성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하였습니다. 다만 센 이뇨작용이 있는 듯 소변이 많이 나왔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600그램을 달여서 한 시간 간격으로 한 대접씩 마셔 보았습니다. 역시 소변이 많이 나왔고 무탈 하였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벌나무을 진하게 달여 물을 날마다 차 마시듯 두 달 가량 마셔 보았으나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 들고, 소대변이 잘 나오게 된 것 말고는 특별한 반응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 뒤에 몇 년 동안 벌나무에 대해서 별 관심을 갖지 않고 지내다가, 1998년에 벌나무의 잔가지를 일부 채취하여 간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한테 써 보았더니 상당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 임상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하였습니다.(아래 글은 2,000년 10월 27일 한국자원식물학회 국제학술발표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에서 발췌)

 

  1. 46세 남자,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지방간, 벌나무 하루 3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시게 하였다. 알코올 중독이 풀리고 병원에서 지방간이 없어진 것으로 판명 되었다. 벌나무은 술독을 푸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술독을 푸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헛개나무보다 훨씬 센 알코올 해독작용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2. 32세 남자, B형 간염, 벌나무 1킬로그램을 물로 달여서 한 달 동안 복용하고 뚜렷하게 건강을 회복하였다.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유무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하였다.

  3. 46세 여성, B형, 간이 좋지 않아 항상 손발이 저리고 다리에 쥐가 많이 남, 벌나무 1.5 킬로그램을 달여 하루에 5~6회 마시게 하였더니 손발 저린 증상이 없어지고 손발이 따뜻해지며, 몸 상태 좋아짐. 

  벌나무를 잘 이용하므로 간담의 계절, 간 건강에 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담임목사 (자연치유심신의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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