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과 혈액이 깨끗해야 건강 합니다

사람의 인체는 모세혈관으로 쌓여있습니다. 한 사람의 모세혈관의 길이는 120,000Km로, 경부고속도로 왕복 900km를, 133번 왕복할 수 있는 길이입니다. 지구둘레가 40,008km이니까, 지구를 3바퀴 돌 수 있는 길이가 사람의 몸을 휘감고 있는 모세혈관인 것입니다. 즉 건강의 척도는 깨끗한 혈관, 깨끗한 혈액입니다. 따라서 건강하다는 것은 한의학에서 어혈이 없는(양의학 쪽에서 콜레스톨의 수치가 정상적인) 깨끗한 혈관 속을 깨끗한 혈액이 흐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가장 깨끗한 혈액, 가장 깨끗한 혈관은 건강한 아기가 태어날 당시의 혈관과 혈액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 살면서 혈관과 혈액에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는 집을 지을 때 깨끗한 수도관을 통하여 깨끗한 수도 물이 흘러드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수도관을 오래 사용하다가 보면 노화되어 수도관이 녹슬고, 파손되어 녹물이 나오고, 이물질이 나오게 됩니다. 정수장에서 공급하는 물은 정수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나 파이프에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우리 몸도 수도 파이프처럼 혈관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노화 현상이 일어나고, 또 잘못 사용하여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우리가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하고,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말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수치가 높아 혈액이 걸쭉해졌다는 뜻입니다. 어혈이 생기는 이유는 신장 기능, 간 기능이 떨어져도 생기고, 중금속 화학물질이 체내에 들어와 배설 되지 않아도 생기고, 신체의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을 한 경우 혈관이 막혀 생기고, 각종 독극물(약물)에 의해 백혈구의 시체가 쌓여도 생기고, 타박상 이나 스트레스가 쌓여도 어혈이 만들어집니다. 이처럼 어혈이 생기는 이유가 다양합니다. 그리고 깨끗한 혈관과 혈액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은 인체의 여러 장기가 먹고 사는 양식과 산소를 공급 하는 작용을 하고, 또 불필요 한 것은 청소를 하여 배설을 시키는 작용을 함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혈액과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장기에 영양공급과 산소 공급이 잘 되지 않아 건강이 나빠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각 장기의 세포가 충분한 영양과 산소를 공급받아야 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는데, 혈액순환이 안 되니 문제를 일으킵니다.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증거는 심장에서 가장 먼, 손발이 시리거나 찬(냉증)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증거는 좀 더 심화되면 통증이 수반되는 것입니다. 이런 분은 수족의 냉증을 해결하고, 통증을 해결하기 위하여 혈액순환을 시켜야 하는데, 임시방편으로는 냉증이 있는 신체 부위에 열을 주입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찜질, 반신욕, 족욕, 뜸, 봉침 등을 이용하여 따듯하게 해주면 혈액순환이 다소 좋아집니다. 그러나 근치(근본적인 치료)는 아닙니다. 근치는 혈액 자체를 깨끗하게 하고, 혈관 자체를 깨끗하게 회복 시켜야 합니다. 근치를 위하여 크게 2가지 방법을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음식 테라피, 둘째는 운동 테라피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두가지는 쌍두마차와 같아서 병행하여야 합니다. 어느 한 가지를 결하면, 효과 면에서 50%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80%, 90% 그 이상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으로 두 가지를 꼭 병행해야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 한 가지씩 좀 더 구체적으로 논하겠습니다.

첫째 음식 테라피(food therapy)입니다.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냉증과 통증을 막고, 혈액과 혈관을 깨끗게 할 수 있을 까요, 몇 가지 원칙이 있는데, 첫째 음의 성질(냉성, 한성)을 가진 음식은 치료가 될 때까지 먹지 않거나, 적게 먹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상극관계를 일으켜 건강을 악화 시킵니다. 한 예로 따뜻한 녹차나 커피가 몸을 더 차게 만듭니다.

둘째 양에 속한 음식(온성, 열성)을 골라 드셔야 합니다.(음, 양에 속한 구체적인 음식 이름은 인터넷 검색 요함, 지면관계로 생략) 셋째 음양의 속한 음식을 식별하는 원칙은 태양을 싫어하는 식재료든 양에 속한 음식이고, 태양을 좋아 하는 식재료로는 음에 속한 음식으로 보시면 됩니다. 한 예로 인삼은 태양을 직접 보면 죽습니다. 그래서 태양을 싫어함으로 차광막을 치는 것입니다. 따라서 양에 속한 식물로서 드시면 열을 일으킵니다. 이와는 반대로 해바라기는 태양 없이는 못삽니다. 그래서 태양만 바라보고 삽니다. 음에 속한 식물로 드시면 몸에 열을 내리게 합니다.

둘째는 운동 태라피(sports therapy입니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가야 한다는 책이 출판 될 정도로 사람은 움직여야 삽니다. 운동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부터 힘을 싫은 강한 운동이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위한 운동은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그리고 운동이 중노동이 되지 않게 해야 하며, 내 몸에 맞는 운동을 찾아서 해야 합니다. 스트레칭, 채조 등 하루에도 몇 차례씩 자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상시에도 저층 계단은 걸어서 올라가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다니는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조금 먼 거리도 자전거를 타는 것도 방법입니다. 몸을 움직이는 만큼 건강해 집니다. 담임목사(자연치유 심신의학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