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4일 설교요약
본문:예레미야 17장 5-8절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본문의 말씀은 악의 길과 의의 길을 대조시키고 있습니다. 악의 길이란 축복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거짓 신들과 이방 동맹국들을 의존하는 모습을 지칭하는 것으로서 저주로 귀결됩니다. 반면에 의의 길이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의지하며, 여호와 하나님만 의뢰하는 그 사람을 가리키는데, 그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으로 귀결됩니다.
하나님은 두 가지 길을 첨예하게 대조함으로써 진정한 삶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제시하며 선택의 결단을 내리게 합니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음성을 경청하고 순종하여 축복의 결실이 그치지 아니하는 청청한 인생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Ⅰ. 여호와를 떠나지 말라
본문5절에“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오래 참으심을 무시함으로써 여호와의 분노를 격발시켰던 것입니다.
사람을 믿거나 의지하는 사람은 저주를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이나 물질 때문에 여호와를 경홀히 여기거나 떠나서는 안 됩니다. 여호와를 떠난 자체가 가장 큰 저주입니다. 바라기는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함으로, 범사에 결실이 그치지 아니하는 청청한 축복의 삶이되시기를 축복합니다.
Ⅱ. 여호와를 의지하라
본문7절에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여호와를 떠난 사람은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의지하며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게 됩니다.
여호와를 의지하고 의뢰하는 것 자체가 최고의 축복입니다. 여호와 하나님 없는 인생, 여호와 하나님 없는 가정, 여호와 하나님 없는 건강, 여호와 하나님 없는 물질, 여호와 하나님 없는 출세는 허무하고 공허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리는 하나님만으로 만 채울 수 있습니다.
오직 여호와만 의지하고, 의뢰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반드시 복을 주십니다. 바라기는 지금보다 더욱 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의뢰함으로서, 영육 간에, 범사에, 현세와 내세에 여호와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리는 결실이 그치지 아니하는 청청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Ⅲ. 여호와를 기쁘게 하라
본문8절에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시편 1편 3절과 유사한데, 시편에서는 복 있는 사람이 물가에 심기어 과실을 맺는 나무에 비유되었습니다.
본문에서는 더욱 능동적이고, 동적인 차원에서 언급되어 있습니다. 뿌리가 강변에 뻗친다고 하였습니다.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바라기는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으로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사는 성도가 되어, 축복의 결실이 그치지 아니하는 영원한 복의 근원으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성산가족 여러분! 안식년을 시작하면서 성산가족 여러분에게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려면 첫째 어떤 경우에도 여호와를 떠나지 말라 그리고 여호와를 의지해야 합니다. 끝으로 여호와를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바라기는 하나님의 축복이 한시적으로 끝나지 않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하기 위하여 여호와를 떠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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