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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주의 길을 준비하라
홍팔주 목사 2024-12-01 추천 0 댓글 0 조회 26
[성경본문] 누가복음3:1-6 개역개정

1. 디베료 황제가 통치한 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 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

2.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3.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4.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5.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6.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4년 12월 01일 설교 요약

본문: 누가복음 3장 1-6절 말씀 

 

§ 주의 길을 준비하라 §

 

오늘은 성탄절이 기다려지는 12월 첫째 주일입니다. 그래서 성탄절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주의 길을 준비하라.’는 말씀을 전함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본문은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입니다. 눅3 :4-5절“생략”. 세례요한은 주님이 오실 길을 준비하고, 그 길을 평탄케 하기 위하여, 예수보다 먼저 온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입니다. 세례요한은 길을 준비하는 사명의 사람이었습니다. 

바라기는 본문 말씀에 은혜를 받고 세례요한처럼 주님이 오실 길을 준비하는 성도님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세례요한처럼 주님이 오실 길을 준비하는 성도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Ⅰ. 하나님의 말씀이 임해야 합니다. 

본문 2절“생략”. 하나님의 말씀이 권세도 영향력도 없이 빈들에 있던 세례 요한에게 임했습니다. 빈들의 영적 의미는 모든 것이 다 떨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의지할 데 없고 기댈 데 없는 연약한 상태의 심령이었던, 세례요한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면서 깊은 영적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모하는 사람에게 임하십니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 신구약 중간시기 400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이 전혀 들리지 않았는데, 빈들에 있던 세례 요한에게 임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다는 것은 그를 통해서, 시대가 변화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한을 통해서 새로운 시대의 길이 열리고, 주께서 오실 준비가 착수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누군가의 몸을 필요로 합니다. 손과 발을, 시간과 정성을 주님께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말씀을 통해 준비되는 길로 세상에 오시기 때문입니다. 

바라기는 성탄절을 앞에 두고 하나님의 말씀이 임함으로 주의 길을 준비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Ⅱ. 하나님께 회개해야 합니다. 

본문 3절“생략”. 우리가 살 길은 오직 회개밖에 없습니다. 회개는 내일의 이야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성도는 후회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진정으로 회개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후회는 죄책감과 멸망을 가져오지만, 회개는 생명을 얻게 하고, 진보적 삶을 얻게 합니다. 주의 길을 준비하는 것은 죄를 회개하는 일로 시작됩니다. 

 

회개는 높은 산을 깎아내려야 합니다. 회개는 교만의 산을 깎아내려야 합니다. 회개는 하나님 없이 살 수 있다고 믿는 교만을, 회개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 예배하지 않아도 모든 일이 잘되어 간다고 믿는 우매함을 회개하여야 합니다. 정욕과 게으름과 악덕을 회개하고 돌이켜 겸손과 온유, 긍휼과 사랑의 길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주의 길을 준비하는 자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바라기는 성도마다 성탄절을 앞에 두고 회개함으로 주의 길을 준비하는 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Ⅲ.하나님의 구원을 보여야 합니다. 

본문 5-6절“생략”. 아무리 재화를 모으고, 지식을 쌓고, 재능을 닦고, 힘을 집중한다고 해도, 그것들이 구원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구원은 인간에게서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구원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엡2: 8절“생략”. 구원은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베푸실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성탄절을 앞에 두고, 성도는 주께서 오실 길을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언덕은 깎고, 골짜기는 메우고, 구부러진 것은 펴서, 올바르고, 곧은 길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구원의 주께서 그 길을 따라 오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오늘은 교회 절기상으로는 대림절 첫째 주일입니다. 대림절(Advent)의 의미는 구원하실 예수님의 오심을 준비하며, 기다림에 있습니다. 대림절은 ‘오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재림하실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의미로도 쓰이는 말씀입니다. 이와같이 대림절은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첫 번째 대림절을 시작하는 첫 번째 주일을 맞이하면서, 주님께서 주실 축복을 기대하면서, 성탄절을 잘 준비하며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도는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주의 길을 준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가는 자가 아니라, 스스로 주의 길을 개척하는 자의 심정으로 준비하여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리스도가 지신 십자가는 땅과 하늘을 잇는 유일한 구원의 길입니다. 할렐루야! 구원의 십자가를 바라보라, 예수 구원하신다. 할렐루야!  

바라기는 구원을 보이는 행적을 통해 주님의 오실 길을 준비하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산 가족 여러분, 영상예배로 참여하신 성도님 여러분 이제 성탄절이 눈앞에 이르렀습니다. 성탄절을 앞에 두고 주님이 오실 길을 준비하는 성도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하나님의 말씀이 임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께 회개해야 합니다. 성도는 회개 기도로 마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끝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보여야 합니다. 성도는 구원의 행적을 통해 주의 길을 준비해야 합니다. 

바라기는 말씀과 회개와 구원으로 주의 길을 준비하는 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홍팔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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