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8일 설교요약

      본문 : 마태복음 13장 44-46절 

§ 밭에서 발견한 보화 §

오늘 본문에는 밭에서 보화를 발견한 한 농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천국은 밭에 감춰진 보화와 같다고 했습니다. 어느 날 한 농부가 씨앗을 뿌리기 위해 밭을 갈다가 이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했습니다. 이 농부는 소작농이었기 때문에 이 보화의 권리는 당연히 그 땅 주인의 것입니다. 그래서 농부는 집으로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처분하였고 그 돈으로 땅을 삽니다. 

이 비유 속에는 천국에 대한 감춰진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 초청받은 이웃주민 여러분, 성산가족 여러분! 이 시간에, 이 세상에서 보지도, 듣지도 못한, 은금보화 보다 더 귀한, 천국을 우리가 발견한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 농부처럼 세상에서 어떤 희생이 따르더라도 금은보화보다도 더 귀한 천국을 꼭 소유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럼 우리가 천국을 소유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합니까?  

 Ⅰ. 천국은 감춰진 보화와 같습니다. 

우리가 천국을 소유하려면 먼저 인식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천국은 이 세상 어떤 보화보다도 더 귀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귀한 천국은 땅속 깊이 감추어진 보화와 같아서 아무에게나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오늘 초청받은 이웃주민 여러분과 성산가족에게는 더 이상 감추어진 천국이 아니고 발견된 천국입니다. 할렐루야! 이 세상에서 살 때는 도무지 보이지 않던 천국이 교회에 들어오니까 환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앞서간 수많은 사람들이 믿음으로 천국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오직 믿음으로 천국을 소유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웃주민 여러분과 성산가족 여러분을 지금 믿음의 세계로 안내 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천국을 아무런 근거 없이 무조건 믿자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이 있다는 충분한 근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집마다 설계도가 있고, 지은 이가 있듯이, 우선 우주만물의 설계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그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과학자나, 역사학자들이, 천지 우주 만물은 수천만 년 전에 우연히 생긴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수천만 년 전에 천지가 우연히 생겼다는 말과, 우주만물을 설계 하시고,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 이시다는 말이 어느 것이 더 과학적이고, 어느 것이 더 역사적입니까? 당연히 후자 아닙니까? 그런데 과학자들이나 역사학자들이 천지는 하나님이 창조한 것이 아니고 우연히 있는 것이라고 억지 주장을 합니다. 이는 결단코 아닙니다. 이는 실수가 없으신, 완전하신 하나님의 창조의 솜씨입니다. 할렐루야! 이웃주민 여러분 성산가족 여러분 천국을 소유하려면 먼저 천국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이 곳에 모인 여러분은 믿음 안에서 감추어진 천국을 발견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Ⅱ. 천국은 발견한 사람에게 공개된 것입니다.

 밭에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한 농부가, 보화를 잠깐보고 다시 흙으로 덮어 두었습니다. 아직은 영원히 소유할 때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 천국을 발견하였습니다. 농부와 마찬가지로 이 천국은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만 살짝 공개 된 천국입니다. 물론 천국을 보았느냐 못 보았느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보지 못하고도 믿는 것이, 더 귀하고 복된 것이라고 성경이 증언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천국에 대한 믿음입니다. 사실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에덴동산을 창조하셨습니다. 에덴동산은 천국의 모형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타락으로 인간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납니다. 그래서 인간은 이 생명나무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에덴동산 대신 이 땅에 또 하나의 천국모형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는 천국은 아닙니다. 그러나 천국의 형태를 갖추고 미리 천국을 맛보는 곳입니다. 

교회에서의 삶은 장차 천국에서의 삶을 훈련하고 연습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교회를 천국과 거의 버금가는 신앙공동체로 만들어야 합니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 천국의 지점인 성산교회에서 천국 훈련을 받고, 연습하며, 천국에 버금하는 아름다운 신앙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Ⅲ. 천국은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보화를 발견한 농부는 집으로 돌아가서 자기 소유를 다 처분합니다. 왜냐하면 그가 발견한 보화에 비하면, 자기 소유는 보잘 것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문은 천국이 훨씬 더 좋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천국이 좋은 줄 아셔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수많은 사람들이 천국이 이 세상 금은보화보다도 더 좋은 줄 모르고, 사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믿음의 세계에서 천국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세상 금은보화보다도 더 귀한 천국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내 인생 최고의 날입니다. 할렐루야! 이웃주민 여러분! 성산가족 여러분! 천국은 이 세상 어떤 가치보다 더 귀합니다. 오직 주님만, 오직 천국만을 위하여,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포기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웃주민 여러분! 성산가족 여러분! 오늘은 새생명 전도축제 2차 주일입니다. 2차 주일에 ‘밭에서 발견한 보화’를 말씀드렸습니다. 농부는 밭에서 발견한 보화를 소유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여기 보화는 천국의 비유입니다. 그럼 우리가 천국을 소유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인식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첫째 천국은 감춰진 보화와 같습니다. 먼저 천국의 가치를 이 세상 보화보다 더 귀하여 인식해야 합니다. 둘째 천국은 발견한 사람에게 공개된 것입니다. 감추어진 보화가 발견된 농부에게 공개 되었듯이 예수 믿는 성도에게 천국은 공개 된 것입니다. 끝으로 천국은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보화를 발견한 농부가 자기 소유를 다 팔아 밭을 산 것 처럼 이제 여러분은 천국을 소유해야합니다. 어떤 경우에 천국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바라기는 여러분 모두가 천국을 소유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홍팔주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