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5일 설교요약

본문: 에베소서 5장 15-21절

§ 지혜 있는 자가 되라! §

 분문 말씀은 지혜 있는 자가 되라고 강권합니다. 본문15절에“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하였습니다. 여기의 ‘어떻게’ 라는 말씀은 ‘어떤 자세로, 어떤 마음으로’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행한다’는 말은 헬라어로‘걷는다. 돌아다니다’라는 의미입니다. 성도는 하루를 살아도, 어떤 자세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느냐를 깊이 생각하고, 주의하여, 지혜 있는 자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본문이 제시하는 지혜 있는 사람은 과연 누구입니까?  

Ⅰ. 세월을 아끼는 자입니다. 

 여기 세월은 시간입니다. 시간은 참으로 소중한 것입니다. 본문16절에“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 하니라”하였습니다. 여기의‘세월을 아끼라’는 ‘값을 지불하고 세월을 사라’는 뜻입니다. 시간을 하나님을 위하여 쓸 수도 있고 마귀를 위하여 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을 위하여 시간을 쓰자고 하면 이유와 핑계가 많지만, 마귀를 위하여 시간을 쓰는 데는 관대합니다. 시간과 기회는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에게 똑같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시간을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바라기는 성산가족 여러분 모두가 세월을 아낌으로 지혜 있는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Ⅱ. 주의 뜻을 이해하는 자입니다.

 본문17절에“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하였습니다. 주의 뜻을 이해한다는 것은 주께서 요구하시는 삶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그 뜻에 순종한다는 의미입니다.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지혜 없는 사람이요, 어리석은 자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한다면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오만함으로 경거망동 하지 아니합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모든 일이 나 중심적 사고였지만, 믿은 후에는 예수 중심으로 사고를 전환하여 주의 인도하심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더 이상 어리석음의 자리로 나아가지 않고 주의 뜻을 분별하는 자리로 나아갑니다. 이것이 지혜 있는 자의 삶입니다. 바라기는 주의 뜻을 이해하고 주의 뜻을 준행하는 지혜 있는 자의 삶을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Ⅲ. 성령 충만함을 받는 자입니다. 

 예수님의 12제자들은 예수님을 직접 만났고, 예수의 말씀을 직접 들었고, 예수님과 함께 직접 생활하였고, 자신의 눈으로 기적을 행하시는 것을 직접 보았습니다. 그런데도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 받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의 명령을 따라 예루살렘에 머물면서 성령 임하기를 기다렸는데, 사도행전 2장에 오순절 날 성령 충만함을 받고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성령 받은 그들이 전도하자 하루에 3천명이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여러분! 그리고 성령 충만 받지 않고는 자신의 능력 있는 신앙생활도 할 수 없습니다. 이 세상 유혹과 밀려오는 시험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죄의 습관을 끊어 버릴 힘도 없습니다. 본문18절에“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하였습니다. 바울은 성령 충만 받는 것이 지혜로운 성도의 삶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바라기는 성령 충만하여 지혜 있는 자의 삶을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성산가족 여러분! 교육의 달 2월을 맞이하여 지혜 있는 자가 되라는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지혜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첫째는 세월을 아끼는 자입니다. 그리고 주의 뜻을 이해하는 자입니다. 끝으로 성령 충만함을 받은 자입니다. 바라기는 2월 한 달 지혜롭게 살 뿐만 아니라, 2017년, 그리고 남은 우리의 미래에, 지혜 있는 자의 삶을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홍팔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