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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낮아짐으로 이기는 사랑
운영자 2026-03-22 추천 0 댓글 0 조회 78

2026년 3월 22일 설교 요약

본문: 빌립보서 2장 5-11절

 

§ 낮아짐으로 이기는 사랑 § 

 

서론: 사순절의 무게와 우리 내면의 갈망

· 우리는 지금 사순절의 한복판을 지나고 있습니다. 들려오는 세계의 전쟁 소식과 개인적인 삶의 무게로 인해 우리 마음은 마치 긴 겨울이 끝나지 않은 듯 메마름을 느끼기도 합니다. 

· 사순절은 단순히 주님의 고난을 슬퍼하는 절기가 아닙니다. 우리를 위해 찢기신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우리의 아픔’이 어떻게 ‘하나님의 구원’이 되는지를 배우는 시간입니다. 

· 바울 사도가 감옥이라는 가장 고통스러운 자리에서 빌립보 교회를 향해 보낸 이 사랑의 편지는, 오늘 갈등과 아픔 속에 있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입니다.

 

2. 갈등의 뿌리: ‘나의 옳음’이라는 우상

· 교회 안에, 그리고 우리 삶에 아픔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의 타락한 본성인 ‘자기 의(Self-righteousness)’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 우리는 본능적으로 나의 옳음을 증명하고 싶어 하며, 내 정당한 권리가 침해당할 때 깊은 상처를 입고 분노합니다. “나는 피해자이고 저 사람은 가해자다”라는 확신, “내가 저 사람보다는 더 도덕적이다”라는 생각이 우리 마음의 날을 세웁니다. 

· 우리가 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 할 때 관계는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시선을 ‘나’에게서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돌려야 합니다.

 

3. 그리스도의 고난: 권리를 포기한 ‘억울함’의 신비

· 그리스도 고난의 핵심은 육체적 고통을 넘어선 ‘철저한 억울함’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신 주님은 존중받고 심판할 모든 권리가 있으셨으나, 그 권리를 행사하지 않기로 작정하셨습니다. 

· 겟세마네 동산에서 배신할 제자들을 보시면서도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며 자신의 뜻을 꺾으셨습니다. 주님이 십자가 위에서 침묵하신 이유는, 주님이 당신의 권리를 포기하셔야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리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주님은 저 높은 곳에서 구경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 아픔의 가장 깊은 밑바닥에 함께 누워 계시는 분입니다.

 

4. 복음의 결단: ‘나 한 사람’이 먼저 죽는 자리

· 세상은 강해지라고 말하지만, 십자가는 낮아지고 죽으라고 선포합니다. 우리가 십자가 앞에서 무한한 은혜로 용납받았음을 믿는다면, 우리는 더 이상 사람의 평가나 자존심에 목숨 걸지 않아도 됩니다. 

· 교회의 회복은 거창한 시스템의 변화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나 한 사람’이 먼저 죽는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나의 억울함이 주님의 십자가보다 큰가?”라는 질문 앞에 정직하게 서야 합니다. 

 

                                       - 김건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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